(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인사청탁이나 떡값을 주는 행위 등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남 목포시가 강도를 높여 설명절 전후 공직기강 특별감찰활동에 들어갔다.
12일 목포시는 오는 25일까지 3개반 17명의 감찰반을 가동해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직감찰반은 민원처리 및 시민불편사항 처리지연 사례, 공무원들의 근무의 적정성, 금품 및 향응 수수 사례 등을 집중 감찰한다.
또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각종 물가 안정을 위한 관련 부서의 활동상황도 점검하고 동절기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실태도 병행 감찰한다.
특히 시민불편사항이나 민원을 방치하거나 지연 처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각 부서장의 책임 하에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감찰을 벌인 결과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또는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나 금품 수수 및 향응 등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김치중 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수시 및 정기 공직감찰을 실시해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을 척결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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