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7일 광주를 방문, 미스터 광산 전갑길 광산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광산구 빌딩 3층)에 들여 격려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깃발이 달라졌다. 민주통합당은 민주당에서, 발전하고 진보하는 것이다”며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가슴속으로 가야한다. 담대한 진보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당대표ㆍ최고위원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선거인단 모집인원이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당원ㆍ대의원을 포함해 80만명이 직접 지도부를 선출한다”며 “이는 국민이 내손으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열망의 표출이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4ㆍ11총선 후보공천 기준에 대해 “민심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변화의 열망을 담을 사람, 진보될 세상을 담을 사람이 후보로 공천되어야 한다”며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통합당과 방향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총선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며 한미FTA비준 과정에서 암묵적으로 동조한 민주통합당 일부 의원들을 겨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권은 정제실패에 이어 도덕성도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깨달고 있다. 99%에 달하는 서민들이 1%의 특권층에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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