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데일리안 광주전라=이원우 기자)오는 11일 전남 신안군에서 치러지는 신안농협과 북신안농협 조합장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후보자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농협별로 3:1의 대결구도가 최종 확정됐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초 예상보다 관심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고 후보들은 조합원들의 농심을 잡기위해 각자의 묘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안농협의 경우 기호1번은 군의원 출신인 정일호(62)후보, 기호2번은 자은 지점장 출신 김봉술(59)후보, 기호3번은 현직 조합장인 주영균(64)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북신안농협은 기호1번에 전 북신안농협 전무 출신인 최영(61)후보, 기호2번은 전직 조합장 출신인 정 구(64)후보, 기호3번에는 현직 조합장인 장환기(60)후보가 출마해 뜨거운 일전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조합원인 선거인단의 공식 명부는 4일 최종 확정되지만 신안농협은 2천3백51명, 북신안농협은 1천9백61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에 따른 합동연설회는 북신안 농협후보는 3일(화) 지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고 4일에는 신안농협 후보가 암태중학교 강당에서 각각 자신의 출마견해를 조합원들 앞에서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4일 조합원 명부가 최종 확정되면 5일 투표안내문이 공보물과 함께 조합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들은 이미 실전 경영능력을 갖고 있거나 의회활동을 통한 경험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들은 금품살포 등의 혼탁 선거전으로 치닫지 않을까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일부 불법행위 적발여부에 대해서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 일부 후보 진영은 불법행위에 대한 적발이 이루어졌음을 암시한다고 판단하고 있어 선거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