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짜리와 7살짜리 자녀 둔 서울 은평구 박 모 씨(여, 37세), 요즘 박 모 주부는 큰 고민에 빠졌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할 때가 생긴 것. 하지만 이 치과 치료 때문에 박 모 주부는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 그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과의 싸움이다.

첫째 딸은 치과 치료를 몇 번 정도 다녀와서 그나마 수월하지만 둘째 아이는 치과를 가자고 하면 생떼를 부리기 일수 다. 치과 치료는 받아야 하는데 아이들이 치과 공포증에 빠져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허다 하는 것.

이러한 고민은 박 모 주부만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이 성인들도 치과 치료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기는 마찬가지다. 그 만큼 치과 치료는 두렵고 상당한 통증이 동반된다는 것. 아파도 참는 다면서 치료를 미루다가 더 큰 고통을 당하기 한다. 결국 다 썩은 이를 가지고 더 많은 비용과 고통 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이 다반사다.

실제로 '영국 국민 93%가 '치과공포증'으로 인해 치과치료를 기피 한다'라는 분석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값비싼 비용이나 공공의료 치과의사의 부족보다 치과공포증이 가장 큰 기피 이유라는 것. 특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치과공포증이 더욱 크다고 분석됐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별반 차이가 나질 않을 것이다. 이러한 ‘치과공포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

이러한 치과공포증을 치과의 한 영역으로 포괄하여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러 치료법이 개발됐다. 그 대표적인 예가 수면치료 요법이다. 가장 약한 마취로 수면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방법으로 웃음가스, 경구진정요법, 정맥진정요법, 심리요법 등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

이에 ‘수면치과센터’로 치과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파미유치과’의 정학 원장을 ‘빅뉴스’가 만나봤다.

파미유치과의 정학원장은 “대다수의 삶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 중에 일부는 치과치료를 망설이다가 치아가 손실되거나 더 큰 치과치료를 하기 위해 저희 치과를 찾는 분들이 많다”면서 “치과공포증 때문에 치료를 꺼리는 환자분들을 위해서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수면치료를 통해 일반치과 치료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치아성형, 사랑니발치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에는 이러한 수면시술이 국내에 많이 발달되어 있지만 환자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술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수면치료는 시술 전 정밀 CT 및 디지털 정밀진단과 신체검사, 시술 후의 환자의 모니터링과 상태체크, 휴식 까지 시술에 각 단계 별 프로세스를 잘 갖추어 놓은 것이 핵심 포인트”이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강남 파미유치과’ 정학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