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비로 인해 습한 날씨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와 같이 습한 날씨는 외부의 먼지나 세균 등이 피부에 달라붙기 쉽기 조건으로 비와 땀 속의 노폐물이나 세균이 직접적으로 접촉되어 피부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게 되며 피부에 상처가 나게 될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면서 보기 싫고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는 제모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가에서의 면도기와 족집게, 왁스 등을 이용한 제모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제모방법들은 다른 계절에 비해 각종 피부염이나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키는 확률이 높아 주의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면도로 인해 상처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하여 곪거나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쉬우며 족집게를 이용해 털을 뽑을 경우 모낭 안쪽에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왁스나 제모크림, 제모 테잎 등은 피부와 직접촉하여 자극을 주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계절에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장마철에는 번거롭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자가제모 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피부상태를 진단하고 가장 적합한 제모법을 찾아 관리하는 것이 피부 건강과 미용 두 가지 측면을 동시에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제모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레이저 제모’를 이용하자.
장마철 제모는 단순히 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모 부위의 피부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낭염과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의 피해를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해야만 한다. 게다가 제모효과도 높다면 금상첨화. 이에 최근 많은 여성들이 병원에서 시술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관리를 받고 있다.
박해상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의 특성을 이용하여 털 주변의 뿌리 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나 손상을 주지 않고 기존에 제거가 어려웠던 얇고 엷은 색의 불필요한 털까지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이는 얼굴, 팔, 다리,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은 물론 가슴과 등, 콧수염까지 털의 종류의 굵기에 따라 맞춤 제모가 가능하여 보다 깨끗하고 매끈한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저의 에너지가 진피층 깊이까지 전달되어 콜라겐을 재생하므로 전체 피부탄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방법의 제모시술법이다.
제모 시술 후 2~3일 정도는 모낭염 예방차원에서 목욕탕이나 사우나의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 등을 꾸준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자가에서 제모를 한다면 털을 없애는 데 집착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극적인 제모는 예민한 부분에 상처를 남길 수 있고 세균이 침투하면 모낭염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한다.
제모 전 얼음 찜질을 해주어 피부감각을 둔화시키거나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 후 제모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제모 후 화끈거리는 피부에는 스팀타월을 한 뒤에 화장수를 발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박해상 원장
출 처 - 지인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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