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부쩍 여성들의 노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빨리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더운 계절을 준비하기 위한 여성들의 여름대비 관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는 물론 짧아지는 옷을 위한 팔, 다리, 겨드랑이 부분의 제모도 꼼꼼히 체크하고 관리해야 어느 순간 털로 인해 생기는 당황스러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민간속설 중 하나인 따뜻하면 털이 빨리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추운 겨울 내 긴 팔과 바지에 가려져 따뜻한 보온을 받았던 부위의 털의 제모가 필요한 시간이 지금 5월이다. 날씨가 빨리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제모스케줄은 5,6월에 이루어지게 되어 본격적으로 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 제모를 하는 것이 좋다.
아직 우리나라 여성들은 제모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제모 시에는 단순히 왁싱 제품이나 면도기를 이용해서 제모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모근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3~4일 후에는 다시 털이 생기게 되어 직장여성들의 경우 아침마다 확인하고 그에 맞는 의상을 코디해야 한다.
더미소피부과의 지민선원장은 “7월과 8월 휴가의 절정을 위한 제모관리는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으나, 왁싱제품이나 면도를 통해 제모 시 주의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이나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라며 “확실한 제모효과를 위해서는 근본이 되는 모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모근제거에 효과가 뛰어난 제모전용 레이저 소프라노 XL(Soprano XL)시술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모시술은 810m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모전용 레이저이다.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제모 레이저를 이용하여 레이저 에너지가 털에 흡수된 후, 열 에너지가 주변으로 확산되어 털을 만드는 털 주변의 뿌리 세포를 영구적으로 파괴시키는 원리이다.
마취를 하지 않아도 통증이 거의 없으며 겨드랑이 경우 시술 시간이 약 1분으로 매우 짧은데다가 제모 시에 발생하는 피부 탄력 저하를 막고 표피층을 보호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에 제거가 어려웠던 얇고 엷은 색의 불필요한 털까지 쉽게 제거가 가능하여 얼굴털, 팔제모, 다리털, 겨드랑이제모, 비키니라인제모 는 물론이고 가슴과 등, 콧수염까지 털의 종류와 굵기에 맞춘 제모가 가능하여 보다 깨끗하고 매끈한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의 에너지가 진피층까지 전달되어 노화된 피부의 재생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부위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시술 직후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또한 모낭염의 감염방지를 위해 습한 목욕탕이나 사우나는 이틀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더미소 피부과 지민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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