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옷차림 또한 두꺼운 옷 대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벌써부터 다가올 노출의 계절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한 면도기 제조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여성의 40.8%가 매일 면도를 하고 59.4%는 민소매나 미니스커트 등을 입을 경우, 꼭 면도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제모는 모낭염과 색소침착 등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모 전문 신촌엔비클리닉 조형찬 원장의 도움을 통해 제모 시 주의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모 잘못하면 모낭염 유발

모낭염은 말 그대로 모낭에 세균이 침투해 화농성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두피에 발생하지만 수염 부위나 겨드랑이, 다리, 눈썹 등에도 자주 생긴다. 털을 자주 뽑는 경우나 면도 등 자극에 의해 모낭이 손상될 경우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 일회성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으로 모낭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면 체내에 균을 보유하게 돼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가벼운 가려움증으로 남다가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모낭에 염증이 생기면 불쾌한 통증이 뒤따른다. 만성화돼 재발과 치유를 반복하면 흉터로 남을 수도 있다.

또한 모낭염이 생긴 자리에는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건강상 큰 문제는 없지만 노출이 잦은 여름에는 여성의 경우, 노출이 많은 다리나 겨드랑이에 색소침착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자가 제모, 제대로 알고 하자

면도는 즉각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지만 곧 다시 털이 자라고 새로 난 털의 단면은 굵고 거뭇거뭇하다. 면도날에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잦은 면도는 색소침착의 원인이 된다. 족집게로 털을 뽑는 경우는 모근까지 제거돼 효과가 4~7일 정도 지속되지만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면 빈 모낭에 세균이 침투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제모크림의 경우는 통증 없이 털을 제거할 수 있고 동시에 각질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지만 성분의 강도를 고려해 적정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테이프나 왁스는 강력한 접착력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종아리나 팔 등 넓은 부위라면 많은 털을 일일이 뽑거나 테이핑을 하기에는 통증이 심한데다, 털이 굵은 부위이기 때문에 쉽게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자칫 수개월~수년 동안 지속되는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에 조형찬 원장은 “민감성 피부의 경우 자주 제모를 하면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제모방법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모, 보다 효과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자신의 피부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털을 뽑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제모 할 경우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자가 제모 관리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으로 인해 최근에는 보다 효과적인 제모 시술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 시스템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레이저 에너지가 털에 흡수된 후, 열에너지가 주변으로 확산되어 털을 만드는 털 주변의 뿌리 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자가 제모에 비해 효율적으로 털을 관리할 수 있고 효과가 오래간다는 특징이 털과의 전쟁으로 고생하던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도움말 - 신촌엔비클리닉 조형찬 원장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