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느덧 싱그러운 봄이 찾아왔다.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움츠렸던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피지와 피부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때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공기 중의 꽃가루, 먼지, 각질 등과 섞여 모공을 막게 되면 모공 속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여드름 꽃’이 피게 된다.
때문에 이시기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특히 피지샘이 많은 이마, 코 등의 티존 부위나 가슴, 등, 팔 윗부분 등의 부위는 정확한 처방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원엔비클리닉 임지훈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여드름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 왜 사춘기 때 여드름이 날까?
근본 원인은 피부 내부에 있는 피지선의 왕성한 활동 때문이다. 사춘기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도 이 시기에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 분비에 의해 많아진 피지가 모공을 통해 빠져 나가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막는 원인이 되며 여성들이 월경 전에 특히 여드름이 많이 돋아나는 것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이외에도 모공을 막거나 자극을 주는 화장품의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불혹의 나이에도 여드름!
여드름은 사춘기 때 절정을 이루다가 20대 초반이 되면서 기세가 꺾이지만 20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 부적절한 화장품 사용, 오염물질 증가 등의 원인으로 20대 이후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성인 여드름은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티솔'(Cortisol)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때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도 함께 분비되어 얼굴의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모공 밖으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서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다.
◆ 여드름 잘 다스리는 법
여드름을 멀리 하려면 하루에 서너 번 이상 얼굴을 씻는 게 좋다. 자극이 덜하면서도 피부 노폐물을 없애줄 수 있는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여자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화장을 깨끗이 지워는 것이 좋으며 잠을 충분히 자도록 해 안드로겐 분비를 억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드름을 함부로 건드리면 붉은 여드름 자국이나 모공확장, 진피직의 손상에 따른 여드름흉터를 남기 쉽고, 홍반이나 색소침착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효과적인 치료법
여드름은 악화되기 전에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여드름 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 주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많이 하는데 그중에서도 '니키비 클리어'가 주목 받고 있다.
니키비 클리어에 대해 임지훈 원장은 “여드름, 주근깨, 잡티 등을 개선하고, 특히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여드름 자국까지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며 “레이저 시술과 필링시술, 에스테틱 관리 등이 병행되는 복합적인 치료프로세스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농성 여드름이나 붉은 여드름 자국은 먹는 약만으로 단기간에 좋아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데, 니키비클리어는 비교적 단기간동안 효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도움말 - 수원엔비클리닉 임지훈 원장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