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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후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범여권 주자들과의 1:1 가상 대결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권교체에 대한 범우파 진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국 지역별 9개 대표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가 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범여권 단일후보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선출된 후 한나라당 대선후보인 이명박 전 시장과 격돌할 경우, 이 전 시장이 70.7% 대 16.3%로 손 전 지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범여권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전 시장은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범여권 단일후보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일 경우 이명박 69.4% 대 정동영 16.4%로 나타났고, 이해찬 전 총리와의 대결에서는 이명박 70.3%, 이해찬 14.2%로 조사됐다. 친노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도 12.1% 대 72.2%로 이 전 시장에게 뒤졌다. 어떤 범여권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전 시장이 50%p 이상 앞서고 있는 것이다.

대선후보 전체를 놓고 본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59.9%를 기록,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5.4%)에 앞섰다. 정동영 전 의장(3.6%), 유시민 전 장관(2.4%), 이해찬 전 총리(1.9%), 조순형 의원(1.5%) 등이 뒤를 이었다. 경선 이전까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중 58.5%가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게 된 반면 15.9%는 부동층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박 전 대표가 이 전 시장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 전 시장의 당선을 전방위적으로 도울 경우 이 전 시장의 지지도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경선 프리미엄에 힘입어 지난주보다 9.5%p 상승, ‘마의 60%’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60.3%의 지지를 얻었고 대통합민주신당(5.8%), 민주노동당(5%), 중도통합민주당(4.3%) 등이 뒤를 이었다. 한나라당은 지난 20일 실시된 CBS-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60%를 넘는 지지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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