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부대 영내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오모(27) 중위의 장례식이 28일 오전 8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26일 "오 중위 유족들과 장례일정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시신은 화장 후에 대전 국립현충원에 봉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 봉안된 오 중위의 유골은 수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안장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팀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께 실시된 오 중위의 부검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해 내달 초 수사결과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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