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일부 중부지방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최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 쪽으로 오고 있다. 오늘 밤에는 백령도와 북한에 약한 황사가 나타나고 내일 중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중부 일부 지역에 발생할 황사는 미세먼지가 그리 많지 않은 수준이어서 야외활동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남부지방에는 남서기류가 유입돼 황사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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