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밤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고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후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것으로 예측됐다.
4일 서울과 경기, 강원 지방은 흐린 후 오후에 점차 개겠으나 충청 이남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온 후 오후에 충청지방부터 점차 개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40∼60mm(산간 50∼100mm), 전남과 경남이 5∼20mm, 전북과 충청 남부, 경북이 5mm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늘 아침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강원 영동지방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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