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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3일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동결해제 결정에 대해 북측이 이날 첫 반응을 보인 데 대해 "북한이 행동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북측이 미국측 발표의 실효성 여부를 확인하고 제재 해제가 현실로 증명됐을 때 행동한다고 했으니 북한이 확인하고 행동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BDA의 자금 동결을 해제한다는 미 재무성 등의 발표를 유의하며 이번 발표의 실효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정부 당국자는 "북측 반응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라는 등의 성격 규정을 하고 싶지 않다"며 "북측이 제재 해제 여부를 확인한 후 행동한다고 했으니 현 단계에서 예단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 초기조치 이행 전망과 관련, "북한측은 지난 달 6자회담에서 핵시설 가동중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고 소개한 뒤 "북한이 초기조치 이행에 착수할 경우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가동중단이 이뤄지고 IAEA 감시단이 들어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hcho@yna.co.kr

dhsuh5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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