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이 자유넷이란 명의로 시험방송을 하는 중이다. 8월 14일에는 미래한국 김용삼 편집장을 초청, '김일성의 출생, 활동 죽음까지 거짓, 날조'를 다뤘다. 그 이전에는 군사전문가 양욱,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등을 초청, 사드배치의 거짓괴담을 낱낱히 파헤쳤다. 자유넷은 인터넷을 통해 자유총연맹 회원 및 국민 간의 소통을 넓혀가겠다는 김경재 회장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현대사, 국제질서와 안보, 북한 이야기 등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은 7월 27일(수) 14시, 광화문 세종로공원(세종문화회관 우측)에서 연맹 회원과 애국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전63주년 기념『사드배치 지지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며 비상시국이 조성되는 가운데,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드 배치 결정에 근거 없는 주장을 하는 국론분열 세력의 선동을 규탄하고, 북핵․미사일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워 대국민 안보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난타 식전공연(13:30~14:00)에 이어 14시부터 대회사, 지지 호소발언 및 결의문과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김경재 중앙회장은 “사드를 반대하는 것은 절대로 국가의 운명에 부합되는 일이 아니며, 앞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진운에도 전혀 맞지 않다”고 강조하고, “통일 국민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국자유총연맹 ‘100만 통일선봉대’ 가 사드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국민 공감 여론 확산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 우리 사회 갈등과 균열을 봉합하고,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고 당부한다. 이번 자유총연맹 집회에는 장경
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한 북한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북한의 朴대통령 인신 비방은 단말마적 몸부림이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김경재)은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이 오늘 백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열한 막말 공세를 퍼부은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5000만 국민과 함께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연맹은 통일연구원 백서라는 것을 내세워 박 대통령을 ‘동족대결광’ 등으로 매도하고 남북관계 파국의 모든 책임을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뒤집어씌우는 북한의 언사야말로 대한민국 국가원수에 대한 모욕이자 명백한 적반하장(賊反荷杖)격의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규정하며, 이 같은 인신 비방에 대해 즉각 사죄할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 연맹은 이런 식의 막말 공세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해 궁지에 몰려 있는 김정은 정권의 단말마적인 몸부림으로 인식하며,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의 존엄은 물론 5천만 국민 전체의 존엄이 있음을 분명히 해둔다. 우리 국민 또한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모욕적 언사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연맹은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신비방적인 막말
자유총연맹 선거에 출마한 김경재 전 박근혜 대통령 홍보특보가 새누리당의 공천논란 관련 "일단 스펙좋은 인물, 연예인이나 바둑기사도 좋지만 그동안 보수운동 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 아스팔트 보수를 대거 영입해야 당이 활성화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특보는 16일 MBN의 송지헌의 뉴스와이드 출연하여 김무성 대표와 이한과 공관위원장의 공천 갈등설 관련 "정치적으로 상호 간 타협해야할 문제이지만, 외부영입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며 다시 한번 장외 보수세력의 영입론을 펼친 것. 김특보는 지난해 TV조선에 출연하여 "신혜식, 황장수, 장원재 등 보수운동가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특보는 이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 관련 "김정은 자체가 햇볕정책을 내던졌으니, 햇볕정책의 대상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개성공단의 자금이 핵개발에 쓰였냐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건 문서화된 증거자료가 나올 수도 없지만, 설사 있더라도, 그걸 공개하게 되면 대북 정보 휴민트 라인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공개할 수도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총연맹 총재 선거 관련해서는 "올해 총선에서 국회로 들어가 박대통령을 지원하려 했는데, 박대통령 주위
※ 본 콘텐츠는 저명 애국논객인 진명행 선생님이 지난 2011년 경 블로그에 공개한 탐사보도성 리포트로서,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1차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기소 논란과 얼마전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등의 이슈가 쏟아지면서 ‘순수 위안부 문제’와는 별개로, 적어도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국익을 위해서도 객관적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애국진영 일각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미디어워치’에서는 인터넷에서 관련 문제로 고전 반열에 오른 진명행 선생님의 귀한 리포트를 진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새삼 편집 소개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많은 회람 바라겠습니다. (진명행 선생님의 블로그는 현재 폐쇄된 상태로 '미디어워치'는 사전에 저작권을 얻었습니다.) <목차>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1) - 위안부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 위안부 개념의 해석과 논증의 딜레마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2) - 위안부의 전개양상과 매춘사업 - 수치와 분노, 집단적 트라우마로서의 처녀 위안부론 - 조선인 위안부 20만명의
<목차>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1) - 위안부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 위안부 개념의 해석과 논증의 딜레마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2) - 위안부의 전개양상과 매춘사업 - 수치와 분노, 집단적 트라우마로서의 처녀 위안부론 - 조선인 위안부 20만명의 실체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3) - 위안부 피해 증언 검토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4) -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자료 분석 위안부 전개양상과 매춘 사업 군 위안부의 태동을 언제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은 학자에 따라 의견이 갈린다. 제1설은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 전용 매춘시설에서 위안부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제2설은 1932년 군에서 직영한 상해 해군위안소를 위안부의 기원으로 본다. 현재의 통설이다. 제3설은 "모집"에 의해 민간인 위안부가 조달되기 시작한 중일전쟁기 전후를 그 시작으로 본다. 세계 어딜가도 군인이 있는 곳은 매춘의 수요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러일전쟁 직후 일본 육군성이 작성한 『(軍事機密)明治三十七八戰役統計』에 따르면 1905년 9월 현재 관동주에 거류 중인 일본인 2명 중 1명이 매춘부로
<목차>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1) - 위안부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 위안부 개념의 해석과 논증의 딜레마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2) - 위안부의 전개양상과 매춘사업 - 수치와 분노, 집단적 트라우마로서의 처녀 위안부론 - 조선인 위안부 20만명의 실체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3) - 위안부 피해 증언 검토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4) -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자료 분석 위안부 피해 증언 검토 위안부 동원 관련 일제의 공식 문헌자료가 워낙 소략한 탓에 그동안 학계의 연구는 관련자의 구술자료에 의존하여 왔다. 어쩔 수 없는 한계임은 분명하나, 구술의 내용에 대한 교차검증 없이 이를 100% 맹신하거나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통계치를 바탕으로 결론을 속단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소위 정대협이나 여성부에서 발간한 각종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들을 확인해 보면 일부는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거나, 타기관에서 증언한 내용과 서로 모순되거나, 경력, 시기, 동원경위 등에 있어 신뢰하기 어려운 얘기들이 종종 보인다. 그 중 몇몇 분의 사례는 이미 웹상에서도 회자
<목차>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1) - 위안부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 - 위안부 개념의 해석과 논증의 딜레마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2) - 위안부의 전개양상과 매춘사업 - 수치와 분노, 집단적 트라우마로서의 처녀 위안부론 - 조선인 위안부 20만명의 실체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3) - 위안부 피해 증언 검토 정대협 중심 위안부 문제, 진실은 무엇인가? (4) -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자료 분석 위안부 강제동원 관련 자료 분석 우리 학계는 위안부 모집과정을 "강제연행"이나 "징집"으로 표현한지 오래다. 그렇다면 이런 용어를 학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타당한가, 근거는 충분한가, 또 논리는 명확한가. 현실은 그렇지 못한듯 하다. 연행이든 징집이든 간에 일본은 위안부 동원과 관련한 근거 법령을 만든 일이 없다. 간혹 위안소 규칙이나 위생 규정따위가 발견되고는 있지만, 그것이 모집과정에 있어서의 강제성을 규명하는 자료는 아닌 것이다. 일본은 위안소 설치와 운영 자체를 부정한 적은 없기 때문에, 조선 처녀를 공출하기 위해 일본 정부나 총독부에서 조직적으로 모집에 간여하고, 편의를 제
※ 본지는 앞으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 필명 ‘펀드빌더’님의 글입니다. 오래 산 사람은 보통 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동시에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뭔가 얻고자 애를 쓰면 보통은 다른 뭔가를 소홀히 하게 된다. 결국 애써 본들, 하나를 얻지만 뭔가 다른 하나가 희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상 이치다. 미국(美國), 중국(中國)을 둘 다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다. 미국(美國), 중국(中國)이 똑같이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면 또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둘 모두를, 잠깐이면 모를까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방법은 세상에는 결코 없다. 있다면 미봉(彌縫)이 있을 뿐이다. AIIB, 사드, 전승절, 열병식이라는 관문을 잘 통과한 것으로 생각하면 착각이 될 수 있다. 중국(中國)은 만족했겠지만, 지금까지 한쪽(미국(美國))의 일방적 양보(희생)로 꾸려온 것뿐이다. 박근혜(朴槿惠) 정부의 등거리 전략이 주효해서 나타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주효했다면, 그때그때 미국(
※ 본지는 앞으로 조갑제닷컴(http://www.chogabje.com)의 역사, 외교, 안보 분야의우수 콘텐츠들을 미디어워치 지면에도 소개하는기회를 갖기로했습니다. 본 콘텐츠는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 필명 ‘펀드빌더’님의 글입니다.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고려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길 바라는 점 등을 감안했다" 박근혜(朴槿惠) 대통령 열병식 참석에 대한 정부 설명이다. 중국(中國)과의 우호를 고려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미국(美國)과의 우호는 어떻게 되나?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中國)이 되길 바라는 점을 등을 감안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정부는, 공산주의 중국(中國)이 바라는 한반도 통일이라는 것이 자유민주 통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중국(中國)에게 언제 한번이라도, 한반도가 자유민주 체제로 통일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나? 정부는, 통일만 이룰 수 있다면, 별별 통일(중립국, 고려연방제 등)이라도 상관없다는 의도를 혹시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열병식 참석에 대한 사전 양해를 정부는 미국(美國)으로부터 얻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0월 일본(日本) 자위대 관함식에 한국이 참
사랑하는 좌충 군과 우돌 군에게...한 주간 잘들 지냈는가? 지난 시간에 이 세상을 지배하던 두 가지 사관에 대하여 공부를 하였어. 오늘은 이들 두 가지 사관이 오늘날의 세상을 더 이상 지배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여 보겠네.자네들이 보기에 오늘날 세상의 주요 이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지. 공산주의가 멸망한 이후, 자본주의의 세상이 되나보다 하였어. 그러나 오늘날을 자본주의의 세상이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보기가 쉽지 않아. 그 이유는, 서구식 자본주의가 인류에게 완벽한 해결책을 가져다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야. 이로 인하여, 수정된 사회주의화의 망령들이 휩쓸고 지나간 나라들도 많이 있지.자본주의가 인류에게 완벽한 해결책을 주지 못하는 하나의 근본 이유는 역시 소득 재분배의 문제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면,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생겨나게 마련인데, 이들 사이에는 명확한 불평등이 존재하게 돼. 불평등은 곧 불행을 낳고, 불행은 불만을 낳으며, 불만 속에 사회 갈등이 발생하게 돼. 따라서 사회 갈등을 획책하는 세력들은 사회 속에 존재하는
친애하는 좌충 군과 우돌 군에게...좌충 군과 우돌 군, 지난 시간에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역사관에 대하여 배웠어. 오늘은 오늘날의 세상을 뒤덮고 있는 두 가지의 역사관을 집중 조명할 거야. 지난 시간에 여러 가지 역사관의 하나로 배웠었던 기독교사관과 유물사관이 바로 그것이야. 물론 최근 들어 두 가지 사조는 뚜렷한 퇴조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리처드 도킨스 등에 의하여, 과학의 발전을 중심으로 한 무신론적 가치관이 일어나면서, 기독교적 가치관은 많은 의심을 받고 있어. 공산주의는 “공산주의 실험은 끝났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20세기 말 완전히 붕괴하였고, 지금은 자신이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들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지배하는 다양한 역사관들이 이 두 가지 사조로부터 파생 혹은 강한 영향을 받았음을 반박하기는 힘들지.특히 우리나라는 “한집 건너 교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기독교 세력이 존재하는 나라야. 기독교인 수가 요즘 줄어드는 추세라고는 해도, 천주교까지 합치면 여전히 막강해. 그뿐이야? 휴전선 너머에는 같은 핏줄을 나눈 사람들이 여전히 공산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세력을
사랑하는 좌충 군과 우돌 군에게...좌충 군, 우돌 군, 오늘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보지. 오늘은 역사관에 대하여 공부할 거야. 공산주의에 대한 설명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초단계이니까 한번 들어봐.먼저 하나의 질문을 던져볼게. 역사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설명하기 쉽지 않을 거야. 보통 연대기표 같은 것들을 많이 떠올리지? 몇 년도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다는 식의 단순 서술적 암기자료들 말이야. 우리 중고등학교 때 외우느라 골치들 많이 썩어 봤잖아? 그럼 질문을 하나 더 던져볼게. 그 연대표에 나와 있는 사실들이 모두 팩트일까? 이 질문은 즉, “역사란 “팩트”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일까.”라는 것이야.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No”야.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을 E. H. Carr가 했지. 그 이야기는 역사라는 것은 결국 과거에 발생한 객관적 팩트에 대한 현재 역사가의 주관적 해석이라는 말이야. 즉, 역사에는 반드시 바라보는 관점, 역사관이 존재한다는 것이야. 역사가의 역사관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된” 부분이 바로 우리가 지켜보는 역사라는 말이지.역사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볼게. 개인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역사관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 이 글은 운동권, 시민단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한 필자가 나라의 현실과 미래, 우리나라의 사상지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이를 가상의 386세대 인물을 설정해서 풀어쓴 편지 형식의 글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후배 ‘좌충’ 군과 ‘우돌’ 군에게...안녕. 좌충 군과 우돌 군, 나는 자네들보다 연배는 20년 이상 위지만,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열정만은 자네들 못지않은 자네들의 대학 선배 ‘삼팔육’이라고 하네. 내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속칭 386세대의 일원이야. 내 나이 48세, 87학번, 68년생이니까, 386세대(이십여년전 언론이 우리가 30대일때 붙인 호칭인데, 이제 40대가 되었으니 우릴 486세대라고도 부르지)의 끝물을 타고 나왔다고 할 수 있지. 내가 대학교를 다니던 중에 국내적으로는 대규모 민주화 항쟁이 있었고, 그로 인한 6.29선언과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었어. 대외적으로는, 88올림픽이 있었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공산권의 민주화 붐이 일면서 세상이 격동하였던 시기이기도 하지.이런 늙다리 선배가 왜 자네들에게 편지를 쓰기 위하여 펜을 들었는지 아나? 자네들 세대의 고민을 공유하고 싶고, 보탬을 주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