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하나금융그룹이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광고 영상이 유튜브와 SNS에서 화제다. 국내 최고의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출연하고, 미디어상에서 뒤늦게 재평가 받는 ‘B급 영화’를 패러디하면서 ‘광고인 걸 알면서도 끝까지 보게 되는 광고 영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하나금융그룹의 유튜브 채널(하나TV)에 게재된 <하나 유니버스>는 14일 기준 조회수 193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채널이 아닌 유튜브와 기타 SNS에서 쇼츠 형식으로 편집돼 올라온 영상도 다수로, 각 쇼츠의 조회 수가 많게는 수십만 회에 이르고 있다. 약 9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이자 하나금융그룹의 전속 모델들이 한데 모였다. 영상의 감독은 배우 하정우가 맡았고, 지난 2013년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의 일부 장면을 패러디했다. 영화 <롤러코스터>는 개봉 당시 ‘코미디 B급 영화’로 불리며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배우들의 이름과 말투, 의상, 설정, 대사 등 여러 부분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 요소와 비행기에서 벌어지는 배우들 간의 ‘어색하면서도 진지한 B급 감성
인싸잇=이다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비판해온 교황 레오 14세를 트루스소셜에서 공개 비난했다. 비난 게시글을 올린 지 약 40분 뒤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로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해 종교계와 국내외 여론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내가 백악관에 없었으면 레오는 바티칸에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밤 트루스소셜에 334단어 분량의 게시글을 올려 레오 14세를 “범죄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 최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교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베네수엘라 공격이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교황도 원하지 않으며, 대통령인 나를 비판하는 교황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압도적 선거 승리로 당선된 그대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오 14세의 교황 선출 자체가 자신 덕분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레오는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알듯이 그는 충격적인 깜짝 선출이었다. 교황 후보 명단에도 없었고,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선출된 것이며, 교회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는 데 그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내가 백악관에 없었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방미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와 6·3 지선을 앞둔 선거 공백 우려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고, 오는 15일에는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라이언 징키·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과 면담한다. 이후 저녁에는 조 윌슨 의원 등 공화당 코리아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면담 및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공화연구소(IRI)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장 대표는 앤디 김 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무부 방문 및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특보는 방미 일정이 당초 2박 4일에서 5박 7일로 늘어난 데 관해 “미국 조야에서 당 대표를 개별적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며 “비공개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쇄도해 이틀 먼저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당 일각에서 지방선거 기간
인싸잇=이다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비정규직 고용 기간을 2년으로 제한한 현행 기간제법이 오히려 고용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공개 지적하면서 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노동연구원을 통한 기간제 활용 실태 조사에 착수했으며, 기간 상한 연장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검토 중이다. “보호하자고 만든 법이 2년 이상 고용금지법 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규정이 현실에서는 1년 11개월만 고용하고 계약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보호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사실상 방치를 강제하는 법안이 돼 버렸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4~5년, 심지어 10년 쓸 부분도 1년 11개월 쓰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1년 11개월 계약하는 식으로 실업을 강제하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은 2007년 비정규직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5인 이상 사업장에서 기간제 근로자가 만 2년 근무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도록 강제한 것이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정견발표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가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공직 후보자의 자격 기준과 도덕성 인식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정견발표회에서 천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한 번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전과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스스로 언급하며 정당화 논란을 불렀다. 또 당원에게 “이재명 대통령을 안 찍었느냐”고 되묻는가 하면 “(관련 발언에) 앞으로 조심하고 정중하게 사과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괜찮아 음주(운전)”이라는 응원성 발언까지 나와 비판이 확산됐다. 앞서 같은 자리에서 김철진 후보는 “시장 후보의 제1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상대 후보의 음주 전과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천 후보는 이에 대해 직접 반박하기보다 이재명 대통령 사례를 언급하며 사실상 두둔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번 발언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 자격은 음주운전이냐' '음주운전이 자랑이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천 후보의 전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캄보디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들의 지시를 받아 마약 범죄 수익을 세탁한 9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마약 자금임을 인지하고도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9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억 8642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캄보디아에서 마약류 범죄로 수감 중인 아들 B씨의 지시에 따라 국내에서 성명불상자들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아 지정된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불법 수익 은닉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총 9차례에 걸쳐 약 3억 8642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범죄 수익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 “아들의 반복된 마약 범죄 전력과 해외 체류 상황, 체포 사실 인지 등을 종합하면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마약 범죄는 재범 위험성이 높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자금 은닉 행위 역시 범죄 확산을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고령이고 마약 범죄 전력이 없으며
인싸잇=윤승배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수소가 그룹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오는 2028년까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총 260억 달러(약 38조 76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세마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그룹에 미국 시장은 장기적 회복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그룹의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40여 년 전 미국에 진출한 이후 205억 달러(약 30조 5600억 원)를 투자해 왔다”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혁신 등을 통해 이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해서는 현지화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별 맞춤 전략을 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고객, 규제, 공급망이 지역별로 나뉘는 등 글로벌 시장의 세분화가 가속되고 있다”며 “유연성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는 방안은) 글로벌 확장과 지역별 민첩성을
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회사 측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3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조 요구대로 15%를 준다면 성과급은 최대 45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이번 일이 삼성전자의 노사갈등을 넘어 ‘노주(勞株)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성과급 규모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회사가 올해 1분기 57조 20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하자, 연간 반도체 영업이익을 270조 원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15%를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현재 노사 협상이 결렬된 상태에서 요구 조건을 더 높인 것이다. 이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재원으로 설정한 영업이익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15%(40조 5000억 원)는 지난해 회사가 400만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약 11조 1000억 원)의 4배 규모다. 또 같은 기간 삼성전자 연구개발(R&D) 투자 비용(37조 7000억원)을 웃돈다. 특히 지난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이 결렬된 직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화하며 “이란의 통행료 징수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불법 갈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해군은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란이 국제 수로를 고의로 막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이 해협에 기뢰를 매설해 항로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군은 기뢰 제거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그는 군사적 대응의지를 드러내며 “평화적 선박이나 미군에 적대 행위를 가하는 이란 세력은 누구든 지옥으로 날려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선박은 국제 수역에서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며 “미 해군은 해당 선박을 수색하고 차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를 대해서도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갈취에 대한 대응”으로 규정하며 “다른 국가들도 봉쇄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장전 완료 상태’”라며 “필요하다면 이란의 남은 전력까지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호실적 달성 전망과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이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막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 주당 10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 이상 하락한 채 개장한 SK하이닉스는 코스피와 삼성전자가 1~2%대 하락률로 주춤하는 가운데 선방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70% 떨어진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상위 10개사 중,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등 3개사에 불과하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협상 결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중동 리스크 재부각이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증권가에서 이미 이런 불안 요소가 국내 증시에 다소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대외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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