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다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후반 선제 실점 이후 불과 21분 만에 뒤집은 역전승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다. 전반 0-0, 후반 14분 크레이치에 선제 실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격파했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섰고 이강인·이재성이 2선에서 지원했다. 중원은 황인범·백승호가 책임졌다. 이태석·설영우가 양 측면을 맡았으며, 수비진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기혁·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성하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은 한국이 주도했다. 체코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홍 감독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전반 막판과 후반 11분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체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 체코에 먼저 실점했다. 후반 14분 체코의 롱스로인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딩
인싸잇=이다현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내일 3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다.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고 104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중계권 파행과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의 여파로 분위기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역대 최대 48개국·104경기... 32강 토너먼트 신설 이번 대회는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었고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확대됐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24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기존 16강에서 한 단계 더 늘어난 구조다. 결승전은 7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3개 개최국에서 각각 진행된다. 멕시코시티는 6월 11일, 캐나다 토론토는 내달 12일 오전, 미국 LA는 내달 12일 오후에 개막식을 연다. 이탈리아 창작 에이전시 발리크 원더 스튜디오가 세 개막식을 총괄 제작하며, 밀라노 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마르코 발리크가 수석 프로듀
인싸잇=이다현 기자 | 글로벌 팟캐스트 시장이 지난해 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9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숏폼 콘텐츠 피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틀어놓고 듣는’ 롱폼 오디오 콘텐츠로 청취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팟캐스트 점유율이 40년 만에 라디오를 역전했고 주간 청취자 수는 넷플릭스 가입자를 앞질렀다. 영상화·라이브 공연·플랫폼 진출이 맞물리며 팟캐스트가 오디오 콘텐츠를 넘어 미디어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92억 달러의 구조... 광고 53억·구독 22억, 브랜드 주도 팟캐스트는 오히려 감소 시장조사기관 아울앤코(Owl & Co.)가 전 세계 1600여 개 퍼블리셔의 30만 개 데이터 포인트와 1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92억 달러는 광고·도급 제작·구독 매출을 포함하며 라이브 이벤트 티켓 수입은 제외됐다. 수익원별로는 직접 광고가 53억 달러(전년 대비 +28%)로 가장 컸다. 구독·후원 등 청취자 직접 지불 수익은 22억 달러(+22%),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14억 달러로 전년과 비슷했다. 기업이 브랜드 홍보 목적으로 제작하거나 외주를 맡기는 브랜디드·도급 제작(Branded/Work-f
인싸잇=이다현 기자 | 한국 최초의 여성 예술가 중심 복합 문화예술 페스티벌 ‘영희페스티벌’이 내달 서울 마포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마포문화재단과 음악 에이전시 유어썸머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뮤지션·작가·코미디언·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창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첫 시도다. 선우정아·이상은·김윤아 헤드라인, 이랑·요조·김사월도 무대 올라 영희페스티벌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아트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헤드라이너로는 선우정아·이상은·김윤아가 금·토·일 각각 메인 무대를 맡는다. 이랑·요조·김사월·나인(NINE9)·안신애·오지은 등 40팀 가까운 여성 아티스트들이 포크·팝·록·인디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운다. 공연 외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북토크·영화 GV·토크콘서트·스탠드업 코미디가 마련됐으며 어린이·비혼·1인 미디어·인디밴드의 현실 등 동시대적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마포아트센터 전체 공간을 활용해 음악·문학·영화·코미디·담론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다. 티켓은 1일권부터 3일권까지 4만 원에서 13만 원 사이로 판매된다. 뮤지션 오지은이 기획자로... 미국 릴리스 페어에서 영감 영희페스티벌을 기획한
인싸잇=이다현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막했다. 사전 예약 개시 직후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서울 일정 종료 후에는 아시아 8개 도시 글로벌 투어로 이어진다. 한옥 인테리어에 더피 캐릭터... 단일 동선으로 설계된 체험 공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21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팝업의 총괄 운영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맡았다. 공간은 포토존·MD존·결제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단일 동선으로 구성됐다. 비마이프렌즈는 작품 속 마스코트 캐릭터 더피와 한옥 고유의 인테리어 요소를 결합해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지난해 성수동 첫 공식 팝업에서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당시 가족 단위와 어린이 팬층의 비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기존 20대 팬층에 더해 키즈·패밀리 팬덤까지 아우
인싸잇=이다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FIFA 월드컵 결승 역사 96년 만에 처음 도입되는 하프타임 쇼다. FIFA와 비영리 단체 글로벌 시티즌은 14일(현지시각)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연은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하프타임에 진행되며, 빌보드에 따르면 공연 시간은 약 11분이다. 크리스 마틴이 기획, 세서미 스트리트·머펫과 함께 발표 라인업 발표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엘모·쿠키몬스터, 머펫의 커밋·미스 피기 등 캐릭터들이 등장했으며 BTS가 페이스타임으로 깜짝 출연했다. 마틴은 영상에서 “이 쇼는 ‘나(me)’보다 ‘우리(we)’에 관한 것이다. 얼마나 다양한 인간들이 놀라운지 보여줄 기회”라고 밝혔다. 하프타임 쇼는 글로벌 시티즌이 제작을 맡았다.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 해소와 기후변화·보건 등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단체로, 이번 공연은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 기금은 전
인싸잇=이다현 기자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배희영)이 고증 오류와 서사 허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글로벌 OTT 순위, 화제성 지표를 동시에 장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과 인기가 공존하는 이 드라마는 오늘날 콘텐츠 산업의 성공 방정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회 전국 13.3% 자체 최고 경신... 47개국 디즈니+ TOP10 MBC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3.5%, 전국 13.3%, 2054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9회와 10회 모두 수도권·전국·2054 기준 금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었던 4월 10일 7.8%로 출발해 4회 이후 10%대에 진입했고, 이후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글로벌 성과도 뚜렷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3위, 비영어권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일본·대만·브라질·페루 등 15개국에서 1위, 총 47개국 TOP10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
인싸잇=전혜조 기자|2026 월드IT쇼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열린 ‘K-엔터테크 글로벌 서밋’ 세션1에서는 K-POP IP이 팬덤 기반 콘텐츠를 넘어 어떻게 미디어 사업으로 확장되는지가 제시됐다. 이날 오후 첫 발표자로 나선 서계원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대표는 ‘K-POP IP와 팬덤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유튜브와 위버스를 중심으로 한 자체 팬콘텐츠를 OTT와 오디오 플랫폼, 오프라인 경험형 사업으로 넓혀가는 전략을 설명했다. 현장 좌석에는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메운 채 발표를 듣는 모습이 나타났다. 서 대표가 가장 먼저 제시한 축은 자체 팬 콘텐츠였다. 그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가 유튜브 아티스트 채널과 위버스를 중심으로 팬덤과의 접점을 직접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슈취타’, 아일릿의 ‘슈퍼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콘텐츠 등을 대표 사례로 들며, 이런 콘텐츠가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일상을 예능형 포맷으로 풀어내 팬덤 응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는 연간 약 500편의 롱폼·숏폼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는 2025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