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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싸잇] 가야금 명인 신민서, ‘화려산조 여섯 번째 호흡’ 성료… 40년 가야금 인생 담아

국립국악원서 ‘화려산조 여섯 번째 호흡’ 성황리 개최 가야금 40년 음악 인생 담은 김윤덕류 산조 전바탕 선보여 ‘공명(空鳴)’ 주제로 전통의 깊은 울림과 남도민요의 정수 전해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신민서 가야금 연주자의 독주회 ‘華麗散調(화려산조) 여섯 번째 호흡’​이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空鳴(공명), 비움과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가야금 명인’으로 불리는 신민서가 가야금을 시작한 지 40년을 맞아 마련된 기념 공연으로, 국악계 관계자와 관객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공연은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전바탕과 남도민요 ‘육자배기’ 등 두 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전바탕이 연주됐다. 가야금 산조는 19세기 후반 전라도 지역의 시나위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형성된 한국 전통 기악 독주곡으로, 그중 김윤덕류는 녹야 김윤덕(1918~1978) 명인이 정남희와 강태홍의 음악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완성한 유파다. 이날 신민서는 고수 이태백과 함께 오랜 시간 갈고닦은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이며 김윤덕류 산조 특유의 절제된 미학과 깊은 울림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장단의 흐름과 섬세한 농현을 통해 산조 전바탕의 매력을 온전히 전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부에서는 남도민요 ‘육자배기’가 무대에 올랐다. 육자배기는 남도 잡가를 대표하는 곡으로 향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