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완주, 전주 통합 투표를 오늘까지 공고하지 않아 사실상 내년 완전 통합이 무산되자, 이돈승 이재명 전 당대표 특보가 "통합 무산은 완주의 민심이 만들어 냈다"고 규정한 후, 우범기 전주 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이 전 특보는 26일 완^전 통합 무산 관련 입장문을 내면서, "완주와 전주의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면서, "지난 10월 31일 이후 행정안전부가 지금껏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으면서 내년 6월 통합시장 선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무산은 완주의 민심이 만들어낸 것인데, 그런데 우 시장은 무산 원인으로 “완주와전주에서 통합이 무산되면 타격이 심해 행안부가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계엄령과 탄핵 논의까지 끌어들이는 등 사실과 다른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합이 무산된 직접적 원인은 행안부 여론조사였다"면서, "반대가 찬성보다 15%p 이상 높게 나타났고, 이 결과가 통합 무산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이 전 특보는 "통합이라는 불을 질러 지역을 갈등과 혼란에 몰아넣고, 무산이 확정된 뒤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음 기회’를
개혁신당이 28일 당원투표 직선제로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한 가운데,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에 최현수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최 위원장은 “광주 8개 모든 지역구에 지방의회 출마자를 배출해 당선시키는 것이 첫째 목표이며,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장 선거에도 야당 후보로서 담대한 결심과 굳은 각오로 철저히 준비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여 의회민주주의를 세우고, 하청 노동자가 많은 광주지역의 낙후된 경제 구조를 바로잡고, 건설·하청 노동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에게 역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 또한 광주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어야 된다며 누구나 노력에 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경제·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8일 개혁신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최현수)에서 이경선 서울특별시 위원장과 유튜브 대담을 진행했다. 먼저 이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고향이라고 밝히면서, "광주가 특정 정당에 의해 운영되어 안타깝고, 발전이 정체되었다"고 비판하며, "견제와 감시의 필요성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정치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개인의 재롱잔치처럼 변질되었다는 것에 안타깝다"고 지적하면서, 30년간의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개혁신당 창당 및 선거 과정에서 겪었던 일화와 당원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허은아 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당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제동을 걸었던 것이 오해의 시작인데 허 전 대표가 자기를 왕따시킨다고 오해했다"면서, "그 사이를 중재할 원로가 개혁신당에 없었다"고 언급하며 아쉬움을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개혁신당의 어머니처럼 당원과 후보들을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더 단단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