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미디어워치 16호에 실린 글입니다.“진중권 씨가 지난 6월 8일 에 기고한 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칙 7조에 겸임교수의 임무가 소개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학칙이 아니라 '학사 운영에 관한 규정' 중 객원 교수 채용 규정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이 6월 26일 오전 9시에 전격적으로 정정보도를 게재했다. 이 정정보도는 그간 진중권씨의 온갖 허위사실 유포와 인격모독적 글을 무분별하게 받아주는 매체의 관행에 사실 상 첫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되고 잇다. 발단은 진중권씨가 지난 6월 8일,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에서 한예종의 학칙 7조에 규정된 겸임교수의 임무에 강의 뿐 아니라 연구도 해당된다고 주장하면서부터. 진씨는 이 학칙을 근거로 “변희재 학사와 유인촌의 머리? 변 학사야 잘 몰라서 그랬다 치고, 문화부의 감사관들은 어떻게 자기들이 감사하는 기관의 학칙조차 읽어 보지 않고 감사를 하고, 심지어 처분까지 날릴 수 있었을까? 이 웃지 못 할 사태는, 변 학사가 미리 써놓은 시나리오에 억지로 감사 결과를 뜯어 맞추다 보니 발생한 희대의
* 주간 미디어워치 13호 기사입니다.한예종 객원교수로의 자격이 문제가 되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700만원 반환요구를 받은 진중권씨가 카이스트와 중앙대학교에서도 강좌 개설 취지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강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진중권씨는 중앙대학교 독어독문과에서 독일문화이론을, 같은 대학 문화연구학과에서 문화비평론, 카이스트에서는 미디어미학을 강의했으나, 대부분 자신의 전문분야와 동떨어져있거나, 아직 학적인 틀이 구성되지 않은 자의적 내용 등으로 강의내용을 구성하였다. 진씨는 2008학년도 카이스트 봄 학기에 미디어미학을 강의했으나, 이른바 마샬 맥루한 같은 미디어학자나 발터벤야민 같은 철학자를 소개하면서 이를 미디어미학으로 명명을 붙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특히 강의록에는 ‘뉴미디어 미학’은 물론 ‘미디어 전략’, ‘영상학’ 같은 기존 미디어학이나 영화이론의 내용이 그대로 수록되어있다. 기자 생활을 한 것도 아니고 언론사를 경영한 것도 아니고, 미디어를 공부한 것도 아닌 진씨가 무슨 자격으로 미디어 전략을 미디어미학에 포함시켜 강의하냐는 것이다. 문화비평론 강의에서 전문분야도 아닌 미디어이론의 역사를 소개? 또한 중앙대학교 문화연구학과에서의 문화비
* 주간미디어워치 11호가 발행되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하 한예종)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자체 감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에 황지우 총장이 지원금을 개인용도 등으로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며, 징계를 요청했고 황총장은 즉각 사퇴를 표하며 반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각 언론사들이 자체 취재를 하며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황지우 총장은 물론 1700여만원을 부당수령한 진중권 등이 언론을 통해 감사결과를 반박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이번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를 겨냥하여 마치 우파 진영이 좌파를 탄압하려는 음모론을 주장하고, 인미협에 대한 법적 고소 주장을 접지 않고 있어,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사건의 전말을 밝혀낸 인미협 측의 입장을 문답식으로 정리하여, 한예종 비리 건의 실체 파악은 물론 향후 계획까지 알아본다. 인미협 측은 변희재 정책위원장, 전경웅 사무국장 등의 의견을 수합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결과는 입수하였는가? - 인미협에서도 감사결과 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몇몇 일간지에서도 정보공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