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1분기 실적에서 일제히 낙제점을 받았다. 1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예년에 비해 유독 대형사업이 줄어든데다 이를 미리 계산하지 않고 인력을 많이 충원해 이익이 급감했다.2분기 역시 IT서비스 업체들이 노리는 대규모 사업발주가 없을 것으로 보여 저조한 이익률은 상반기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정부 사업이 지난해말로 일제히 완료된데다 올들어서는 기대했던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 발주가 줄줄이 연기됨에 따라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LG CNS는 올 1분기에 3256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 3456억원 매출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이익이 무려 85%나 줄어든 것.LG CNS는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우수 인력을 대폭 확충했는데 지난해 연말과 올 초 사업발주가 줄어들어 매출에 비해 인건비가 많이 나갔다"고 이익 감소 원인을 설명했다. SK C&C 역시 올 1분기에 1846억원의 매출과 9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1% 줄었다. SK C&C는 "인력이 지난해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GSM協 선정 물량 이달말 공급 시작…500만~1천만대 기대]LG전자(대표 남용)가 100달러대 초저가 3세대(G) 휴대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가격은 낮지만 화상통화가 가능하고 범용가입자인증카드(USIM)을 이용해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휴대폰이다. LG전자는 이 휴대폰을 세계 시장에 500만대 이상 1000만대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대가 실현되면 세계 3G 휴대폰 시장에 강자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세계 12개 통신서비스업체들의 3G 휴대폰 공동구매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5월말 아시아와 유럽 주요 통신업체 부터 해당 휴대폰 공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3G For All'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GSM협회의 3G 휴대폰 공동구매 업체 선정은 보다폰, 허치슨, 싱귤러, 오렌지, T모바일, 텔레포니카, 텔레콤이탈리아, KTF 등 총 6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GSM협회 소속 12개 이동통신업체들이 공동으로 구매할 휴대폰 공급업체를 정하는 것. 향후 세계 3G 휴대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초대형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최근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감성 디자인'을 내세워 야심작으로 만든 '레이저 스퀘어드'를 내놨다. 모토로라의 강점인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이미지의 디자인이 이번 신제품에 강하게 반영됐다. 모토로라는 '레이저 스퀘어드'를 오는 6월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시장에 7월에 내놓을 신제품이 한국에서는 한달 먼저 나오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 현재 모토로라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뒤를 이어 국내 휴대폰 시장 3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 3위 업체인 팬택이 경영난을 겪는 와중에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 때문에 3위 자리 탈환을 노리는 팬택계열과 야심작 신제품을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면서 기대를 표명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하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17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탠덤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 두께를 11.9mm까지 얇게 하고 휴대폰 외장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한 폴더형 휴대폰 '레이저 스퀘어드'를 한
3세대 휴대폰, TV폰 등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LG전자가 이탈리아 TV폰 시장을 석권하며 유럽 모바일방송 기술 DVB-H방식의 유럽 TV폰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 출시한 모바일 TV폰 'LG-U900'이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첫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후속 신제품 'LG-U960'도 최근 시장에 선을 보여 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유럽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TV 서비스를 시작한 이탈리아에서 현재까지 판매된 TV폰은 70만대. 이 가운데 64%에 달하는 45만대가 LG전자의 TV폰이라는 말이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DVB-H방식 모바일TV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모바일TV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세계 모바일TV 시장에서 상징성이 높은 나라이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TV폰 시장을 석권한 LG전자는 향후 유럽의 TV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탄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의 TV폰은 이탈리아 뿐 아니라 북미지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등 주요 외신들이 LG전자의 ‘북미식 TV폰’에 대한 극찬을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홍콩·대만·싱가포르에 동시 출시… 국내판매는 5월 말 예상]LG전자(대표 남용)가 프라다와 함께 만든 '프라다폰'을 아시아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3월 유럽에서 처음 판매돼 2개월여만에 10만대를 판매한 '프라다폰'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시장에는 5월 말 경 본격 선을 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홍콩, 대만, 싱가폴에서 동시에 '프라다폰(PRADA Phone by LG, 모델명: LG-KE850)'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시장 판매 가격은 780달러(한화 약 72만원 선)이다. 유럽시장에서는 600유로(한화 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LG전자와 프라다는 유럽 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라다폰’이 대대적인 명품 휴대폰 인기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프라다폰은 영국 최대 휴대폰 판매 체인점인 ‘폰즈포유’에서 4월부터 연속 주간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프라다폰은 현재 유럽에서 매장 입고 즉시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와 프라다가 공동으로 제작한 '프라다폰'은 세계
정부가 모바일 콘텐츠 산업 육성를 위해 지난 2005년 4월 이후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이동통신 단말기에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를 반드시 탑재하도록 의무화했지만 국내 이동통신회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서로 짜고 이를 무시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위피' 의무탑재 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0여종의 휴대폰과 PDA(개인휴대단말기)가 위피없이 판매됐던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부가 지난달 KTF의 3세대(3G) 영상전화 서비스와 관련 논란 끝에 '논(non)위피폰'의 출시를 부분적으로 허용했으나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그 전에도 모두 위피없는 불법 제품을 팔아온 것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굴지의 제조업체들이 만들어 줬다.SK텔레콤은 정부가 위피 의무탑재를 규정한 이후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사이버뱅크로부터 총 6개 기종의 위피없는 PDA를 공급받아 판매했다.KTF는 위피 의무탑재 이후 PDA 2개 기종과 MP3전용 휴대폰 2개 기종을 '논위피폰'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받아 판매했다.LG텔레콤도 LG전자로부터 일반 휴대폰에 위피를 뺀 휴대폰 1개를 받아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
삼성전자가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를 이용한 MP3 옙(YEPP) 'T9 던전앤파이터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MP3 'T9 던전앤파이터 스페셜 에디션'은 1만대 한정 판매된다. 인기 온라인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를 MP3 제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채택한 제품으로 MP3플레이어로는 이례적으로 제작됐다. MP3 'T9 던전앤파이터 스페셜 에디션'에는 '던전앤파이터'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Original Sound Track)인 '바람의 너를'과 '세리아의 노래'가 탑재돼 있다. 또 각 게임 캐릭터의 이미지와 게임 동영상도 MP3 옙(YEPP) 'T9'에 탑재돼 있고 1만개 한정적으로 제작된 게임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쿠폰도 포함돼 있다. 'T9 던전앤파이터 스페셜 에디션'은 2GB 블랙컬러가 출시되며, 가격은 17만9000원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PC와 연계해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캐릭터를 제품 전면 디자인에 적용한 'e스포츠 PC'를 출시한 바 있다. cafe9@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공짜폰'. 이동통신 회사들이 가입자 확대를 위해 '공짜폰'으로 시장을 몰아간 탓이다. 이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4월 실적을 봐도 잘 나타난다. 휴대폰 업체들이 4월 한달 동안 많이 팔았던 히트상품들은 주로 '프리지아폰', '크레이저', 위피를 뺀 저가폰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4월 휴대폰 내수시장은 약 177만대 규모를 형성, 3월의 200만대 보다 11%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4월 한달 간 89만여대의 휴대폰을 팔아 시장 점유율 50.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명 '프리지아폰'으로 불리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을 뺀 저가폰과 V745 및 V840계열의 휴대폰이 많이 팔렸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들 휴대폰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 전자상가에서 주로 1000원 정도의 가격에 팔리는 휴대폰 들이다. LG전자는 4월에 47만대를 판매해 내수시장 점유율이 27.7%로 지난 3월 23%에 비해 3.7% 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역시 공짜로 유통되는 위피 없는 3세대 이동통신 휴대폰 'KH1200'과 비지니스맨을 겨냥 프리미엄 폴더 휴대폰이 많이 팔린 휴대
레인콤(대표 양덕준, 김혁균)이 아이리버 신화를 만들었던 '프리즘'의 2007년 형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리버 ‘T60’을 30일 국내 출시한다. 다른 기능들은 다 빼고 MP3의 핵심기능인 음악 듣기만 충실하도록 해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대로 나온 제품이다. 아이리버 ‘T60’은 MP3 플레이어 고유의 기능에 집중했을 뿐 아니라 소형 크기에 AAA배터리 적용해 편리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AAA배터리는 시중에 나와있는 일반 배터리 중 가장 소형의 베터리를 말한다. 최대 19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해 여행이나 장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작아서 목에 걸거나 액세서리로 팔에 고정시키는 등 여러가지 스타일로 연출하기에도 좋다. 레인콤은 "최근 복합형 컨버전스 기기보다 오히려 본연의 기능만을 추구하는 단순형 디버전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더욱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T60’은 아이리버 프리즘 신화의 주인공 IFP100시리즈 '프리즘'의 삼각 기둥 모양으로 모던한 감성의 디자인을 접목해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태어났다. 작은 사이즈의 바 형태로 한 손에 쏙 들어와 그립감이 뛰어나다. 조그 다이얼을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공짜폰'경쟁이 가열되고 있지만 정작 휴대폰 생산업체들은 '한국에서는 싸구려폰으로 경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값비싼 고급폰으로 자사 브랜드의 품격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이 때문에 공짜폰 경쟁은 고스란히 이동통신회사들의 마케팅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 저가 보급형 휴대폰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잇따라 밝히고 있다. 올 1분기에 '위피'를 뺀 저가휴대폰으로 3세대(3G)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 LG전자는 "올해안에 위피를 뺀 휴대폰 추가 모델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를 빼면 휴대폰의 최종 소비자 가격은 약 10만원 정도 낮아진다. 그런데도 LG전자는 저가휴대폰 보다는 오히려 프라다폰이나 블랙라벨 고품격 폰으로 국내시장에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5월 중 '위피'를 뺀 휴대폰을 내놓을 팬택은 "위피를 뺀다고 하지만 '스카이'의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할 때 이 휴대폰이 무작정 저가폰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카이'브랜드의 품격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휴대폰이 너무 얇아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의 슬림폰이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인다. 마그네슘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앞면과 뒷면 소재로 사용해 얇지만 튼튼하다. 또 200만 화소 카메라에 MP3 기능 등 있을 것은 다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5.9mm 두께의 '울트라에디션5.9(SCH-C210)'를 25일부터 SK텔레콤향으로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사파이어블루부터 선보인다.‘울트라에디션5.9’는 세계 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업 '울트라에디션' 2기 모델 가운데 바(Bar)타입 휴대폰이다. 5.9mm라는 혁신적인 두께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집적 하드웨어 설계기술 'SSMT(Smart Surface Mounting Technology)'와 지속적인 부품 개량 덕분에 가능했다는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울트라에디션5.9'는 얇은 두께에 가로 폭은 손에 쥘 때 가장 안정감을 주는 48.3mm의 '황금길이'로 정했다. 또 '팝핀 터치 키패드' 방식을 적용하여 버튼이 정상적으로 눌리면 미세한 진동이 손 끝에 전해져 정확한 입력과 함께 촉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감성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일반소재보다 훨씬 뛰어
LG전자가 중국의 3.5세대 휴대폰 기술로 유력하게 부상하는 HSDPA TDD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 시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이 중국 시장에 상용화되면 LG전자는 중국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국 3세대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려는 세계 휴대폰 업체들에게 기술료 수익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중국의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 TD-SCDMA(시분할 연동 부호분할다중접속)에서 진화한 3.5세대의 '시분할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TDD)'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시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현재 HSDPA TDD 기술을 이용한 휴대폰의 핵심기술을 중국, 미국, 한국 등 3개국에 특허 출원한 상태이다.이 기술은 정보통신부가 중국 3세대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책과제로 추진한 것으로 HSDPA TDD용 단말기와 기지국 기술로 이뤄져 있다. HSDPA TDD 기술은 TD-SCDMA의 진화 기술로 TD-SCDMA보다 5배나 빠르게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현재 전세계 대부분 단말기 업체에서는 TD-SCDMA 기술로 화상통화를 포함한 384Kbps급의 서비스만 시연에 성공한 상태인데
SK와 MBC가 손잡고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이용한 실시간교통안내(TPEG)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서비스 이름을 'DMB Drive'로 정하고 오는 26일부터 TPEG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단말기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MBC TPEG 단말기는 프리샛의 'Celrun FDN-2740'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5월 초부터는 카포인트와 팅크웨어, 노바일렉트로닉, 르네코에서도 단말기가 연달아 시장에 출시된다. MBC는 적용 단말기를 더욱 확대해 올해안에 단말기를 50만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DMB Drive’서비스는 뉴스 서비스를 포함해 교통정보, 사고정보, 무인단속카메라 정보, 여행정보 등 TPEG의 6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교통정보에 있어서도 타사에서 취약점을 보였던 국도와 인천,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해 더 넓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MBC는 이를 위해 모든 서비스에 대한 자동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의 안정화 작업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지금까지는 내비게이션이 교통상황에 상관없이 가장 가까운 길로 안내하고, 새로운 정보를 일일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불편함이나 시각장애인들은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없도록 돼 있는 '웹 접근성' 문제가 줄어들게 됐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웹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표준 프레임워크 ‘LAF/UI 2.0’을 개발하는데 성공, 앞으로 이 회사가 수행하는 공공분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공공기관이나 금융사의 인터넷뱅킹, 주요 대기업들의 인터넷 사이트가 MS의 윈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장애인들을 고려하지 않은채 만들어져 정보화 소외계층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표준화된 프러엠워크가 없어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번에 LG CN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웹표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공공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밝혀 국내 웹 접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AF/UI 2.0'은 국제 인터넷 컨소시엄인 W3C의 웹표준 권고사양에 맞춰 개발됐으며 한국정보문화진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서비스 시작 1년 4개월만에]국내에서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시작된지 1년 4개월만에 단말기 판매대수가 400만대를 넘어섰다. 지상파DMB를 볼 수 있는 단말기는 휴대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160만대 가량 팔렸고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차량용 단말기가 159만대 가량 팔렸다. 시장파DMB특별위원회는 3월말 현재 단말기 판매대수를 집계한 결과 누적 판매대수가 399만9000대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3월 한달간 판매된 수량은 43만3000대 였다. 특히 3월에는 지상파DMB 휴대폰이 26만4000대로 차량용 단말기 판매대수 12만5000대의 2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차량용 단말기 판매대수가 지상파DMB 휴대폰 판매대수를 앞지르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최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가입자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늘리면서 휴대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지상파DMB폰도 함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구순기자 cafe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