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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MBC가 손잡고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이용한 실시간교통안내(TPEG)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서비스 이름을 'DMB Drive'로 정하고 오는 26일부터 TPEG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단말기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BC TPEG 단말기는 프리샛의 'Celrun FDN-2740'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5월 초부터는 카포인트와 팅크웨어, 노바일렉트로닉, 르네코에서도 단말기가 연달아 시장에 출시된다. MBC는 적용 단말기를 더욱 확대해 올해안에 단말기를 50만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DMB Drive’서비스는 뉴스 서비스를 포함해 교통정보, 사고정보, 무인단속카메라 정보, 여행정보 등 TPEG의 6가지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교통정보에 있어서도 타사에서 취약점을 보였던 국도와 인천, 분당, 일산 등 수도권 지역에 대해 더 넓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MBC는 이를 위해 모든 서비스에 대한 자동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의 안정화 작업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지금까지는 내비게이션이 교통상황에 상관없이 가장 가까운 길로 안내하고, 새로운 정보를 일일이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TPEG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로 막히는 도로를 피해 갈 수 있고, 속도제한구역, 사고다발지역 등의 안전운행데이터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편리하다. 또 주요구간 및 특정지역의 교통상황을 요약지도로 보고 생생한 뉴스를 원하는 시간에 접할 수 있게 된다.

'DMB Drive'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과 부산, 광주, 춘천, 제주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부터는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SK㈜는 올해 안에 전국 주요 국도 및 광역시까지 수집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DMB Drive’는 아이나비, 맵피, 지니, 루센, 토마토, Curro, 로핑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국내 모든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MBC와 SK㈜는 TPEG단말기 출시에 맞춰 5월 TV광고를 시작으로 TPEG서비스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단말사 지원을 위한 협력사와의 세미나/포럼, 수신기 제조사에 대한 마케팅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지상파DMB TPEG서비스는 KBS가 먼저 시장에 뛰어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MBC가 본격 가세하면서 TPEG서비스 및 관련 시장의 확대와 서비스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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