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적용된 제8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의 집행과정과 내년부터 적용될 제9차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준비 부족을 날카롭게 지적한 국정감사 자료집이 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은 14일 내년부터 적용될 제9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지난 2년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교부와 국방부에 요청해 받은 답변자료와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 등을 모은 국정감사 자료집 을 발간했다. 박주선 의원은 제9차 방위비분담 협상과 관련해 “협상을 위한 준비도, 내용도, 대책도 없는 ‘3無 외교’의 전형적인 행태”라면서, “미국 의회는 알고 한국 국회는 모르는 방위비분담금 운용과정도 문제지만, 협상의 내용에 대해 국회와 국민은 알 필요 없다는 식의 밀행주의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호혜적인 한미 동맹관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국민들은 방위비분담협상을 바라보기에 제9차 SMA 협상은 중요한 문제”라면서도, “방위비분담금의 40% 가량은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군무원, 즉 한국인의 인건비로 지급되고, 내년도 국방예산에도 수천억짜리 고비용 사업들이 즐비하다는 두 가지 사실을 병렬적으로 놓고 볼
14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에 침묵하고 있는 외교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은 윤병세 외교부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미국은 동의했고, 중국은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투명하게 추진해야 한다’고만 할 뿐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면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시도에 침묵하는 외교부는 어느 나라 외교부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민적 동의가 없는 외교는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신뢰외교’의 기본은 국민적 동의에 있다”면서, “식민지배의 뼈아픈 과거를 기억하는 우리 국민들의 반대의사를 국제사회에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주선 의원은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지난 8월 여성가족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UN 여성지위위원회 의제로 상정하자고 요청했으나, 외교부는 2달째 묵묵부답인 상태”라면서, “2011년 8월 헌법재판소는 정부 수립 이후 66년간 종군 위안부 문제에 소극적인 외교부의 부작위는 위헌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외교부의 ‘위헌적 부작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전남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이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DB센터를 통해 확인한 에 따르면 2012년도 기준 인구 10만 명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56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6위를 기록한 서울의 14명에 비해 4배가 많은 것이다. 현재 14세 이하 아동층과 15세 이상 64세 미만 청장년층은 교통사고 사상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노인층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청장년층에 비해 5배, 아동층에 비해 11배 교통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층은 사고 유형 중 보행사고 비중이 높아 치명적인 교통사고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노인 사망자수를 감소시키기 위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부의 예산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현행 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제12조) 뿐 만 아니라 노인보호구역(제12조의2)도 지정 및 관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정부예산의 지원근거가 되는 4조에 의하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만 보조금 지급대상으로 돼있고 노인보호구역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에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이 건립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립야생동물보건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본설계용역 2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 연구원은 야생동물에서 전이되는 AI, SARS, 구제역,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부터 가축과 인간의 피해를 예방하는 연구기관으로,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진단과 분석, 조사와 DB 구축, 기술개발 및 야생동물 보건관리 등을 통해 생물 다양성보존과 생물자원을 보호하게 된다. 앞으로 사업비 260억원(전액 국비)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 건축 연면적 6,000㎡ 규모로 2014년 기본설계 용역을 시작해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 WHO, 인간의 새로운 질병 75%이상 야생동물에서 유래 체계적 관리 필요 학계 보고에 따르면, 인간 전염병은 60% 이상이 동물로부터 전이되고 있으며, 그 중 72% 이상이 야생동물로부터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WHO는 지난 30년간 발견된 사람의 새로운 질병 중 75% 이상이 야생동물에서 유래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야생동물의 질병은 전쟁 다음으로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다고 알려졌다. 특히, 가축전염병인 A
고산문학축전은 국문학의 비조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잘 우려낸 고산시가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고산문학대상을 선정하여 시조부문과 시부문으로 나뉘어 수상하고 있다. 11일부터 해남 연동 고산유적지 일원에서 고산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을 시작으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열린시학회의 고산문학세미나에 이어 해남문화유적답사와 고산 시가낭송대회를 마치고 12일 제13회 고산문학축전 고산문학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산문학대상은 지난 2001년에 제정되어 8회까지는 학술과 시조 작품 1인에 대해 시상해왔으며, 9회부터는 시와 시조 시인 각각 선정하고 이 수상자에 계간 ‘열린시학’에 특집으로 게재하는 등 한국 시가문학을 대표하는 상으로 그 위상을 격상시켰다. 해남군이 주최, 지원하고 고산문학 축전운영위원회와 계간 ‘열린시학’에서 주관한 2013년도 제13회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 시조부문에 조오현 큰스님(적멸을 위하여/문학사상2012), 시 부문에 맹문재 시인(사과를 내밀다/실천문학사2012)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오현ㆍ맹문재 수상자를 비롯하여 박철환 해남군수, 대흥사 회주 보선스님, 황우석 박사 등이 참석하여
12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고산문학축전에서 맹문재 시인이 시부문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이번 수상시집은 ‘사과를 내밀다’이다.고산문학대상은 국문학의 비조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잘 우려낸 고산시가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 문학상 가운데 상당한 권위와 명예를 지니고 있다.시인이자 문학평론가 맹문재는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마친 뒤 1991년 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공고를 졸업한 맹 시인은 한 때 공장생활을 한 적이 있다.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가 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수상소감에서 맹문재 시인은 “고산문학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고산의 시들을 다시 읽어 보았는데 ‘오우가’를 비롯한 ‘산중신곡’, ‘어부사시사’를 읽고 이번에 발견한 점은 화자가 움직인다는 것 이었다”고 말했다. 고산은 부단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맹 시인은 “그 움직임이 이치를 벗어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벗어나지 않으려는 것도 아니었다,
제13회 고산문학대상 시조부문 수상자 스님인 조오현 시인. 시인의 법명은 무산이다. 무산 스님의 법호는 만악, 자호는 설악이다. 경남 밀양에서 출생한 무산 스님은 1958년 속초 땅에서 낙지, 성준 스님을 만나 삭발 염의하였다. 1977년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가 되었다. 스님은 1966년 문단에 나와 현대시조문학상, 가람문학상, 남명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1987년 불교신문 주필을 역임했고 현재는 신흥사 회주로 백담사에 머물고 있다. 스님은 이 날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절간에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누가 찾아와서 수상소감을 묻길래 만면참황(滿面慚惶/마음속의 부끄러움이 온 얼굴에 가득히 드러난다는 말)이라 했다”며 “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고산의 상을 받는다는 것이 지금도 부끄럽다”고 겸손해 했다. 김제현 가람기념사업회장은 심사평에서 "무산 스님의 작품은 끝까지 선자들의 관심을 끈 시조 자체의 깊이와 넓이에서 우러나는 단순, 간결하고 명징, 청량한 선미를 전해주었다"며 "조오현 시인의 '적멸을 위하여'작품을 수상작으로 미는데 쉽게 합의를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해남에서 열리는 고산문학 축전은 국문학의 비조
황우석 에이치바이온 대표이사(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교수)가 땅끝 해남을 찾았다. 12일 해남문화예술회간에서 제13회 고산문학축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황 박사의 해남 방문은 이 날 시상식에서 시조부문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한 조오현 시인(무산 스님)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황 박사는 시상식이 끝나고 조오현 무산 스님, 그리고 대흥사 회주 보선 스님과 함께 해남군청을 들러 박철환 해남군수와 잠시 환담을 나눴다.
밀양시 사회봉사단체 협의회(공동대표 김태오·최화선)가 12일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현장에 외부세력 개입금지 촉구 궐기대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시민단체 활빈단이 공사반대 주민들에게 통진당 등 외부세력과 손을 끊을 것으로 다시한번 요구했다.활빈단은 12일 오후 한전과 밀양 주민이 갈등을 빚는 송전탑 건설 현장에 외부 단체가 이념 등으로 간섭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사회봉사단체 협의회 행사가 반대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취소되자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일부 반대주민들이 '도와주는 분들은 우리 아픔을 이해하고 도와주러 오는 것이며 진짜 외부세력은 주민들을 괴롭히는 경찰과 한전' "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의견을 내놨다.활빈단은 “이런 주장은 펼친 이들은 벌써 외부세력들에게 선동당한 것이냐"고 따지며 "외부세력이 개입해 국책사업을 훼방놔선 안될 것”이라고 질타했다.활빈단은 또한 "조만간 '국책사업 훼방선동세력 추방운동본부' 를 꾸려 '밀양 송전탑' 문제뿐만아니라 '제주해군기지'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 통진당 외부 선동세력들에게 휘둘리는 일이 없도록 외부선동세력 추방운동을 벌일 것" 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활빈단 홍 단장 일행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경남 밀양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11시30분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나눔의 샘터’를 방문해 어르신 300여 명에게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배식하며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의 샘터에서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독거노인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달에는 인재라이온스클럽(회장 강원호)의 후원을 받아 준비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최연주 복지건강국장 등 시 공직자 20여 명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강운태 시장은 “어르신들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분들이다.”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은 나누고 기쁨은 함께 하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10월21일까지 ‘2013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온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5명씩 선정하였다. 시상분야는 고품질(친환경)쌀, 원예특작, 농산물유통ㆍ가공, 축산, 임업 총 5개부문이며, 추천된 후보자는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반의 현지실사와 해남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군수상패와 중앙과 도 단위 농업관련 수상후보자 추천과 함께 영농교육강사에 위촉하는 등 예우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0명(3개 단체 포함)이 수상하였으며, 지난 2004년부터 수상자들의 모임인 해남군 농업인대상 수상자회를 결성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해남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섬진강을 돌아 지리산으로 울려 퍼지는 소리가락. 웅장하고 호방한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인 2013 구례 동편제 소리축제가 열린다. 지리산을 병풍치고,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국악의 성지인 전남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2일(토)부터 14(월)까지 구례동편제소리축제와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가 펼쳐진다. 동편제는 대마디 대장단의 분명하고 담백한 맛과 남성적이며 활기찬 것이 특징이다. 구례를 중심으로 지리산과 섬진강 동편 일대, 남원과 순천 등지를 기반으로 성장한 유파로 ‘가왕(歌王)’으로 불리던 국창 송흥록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례는 송우룡과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당대 최고의 명창을 배출한 동편제의 본향으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는 ‘구례동편제소리축제는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와 함께 개최되며 이를 계기로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ㆍ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편제 본류지로서 구례군의 위상도 한층 더 다질 계획이다. 첫째 날(10/12:토)은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판소리 예선-실내체육관, 고수대회 예선-동편제판소리 전수관)을 시작으로 국악인 추모제, 동편제소리축제 개막식 그리고 동편제 판소리와 아
정부의 쌍끌이 대형 저인망 대체어장 신설 방침에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연안수역의 수산자원 보호및 번식, 영세 어업인 보호를 이유로 전남 가거도와 하백도 인근해의 조업금지구역을 해제(대체어장 신설)하는 대신 제주도 남쪽 연안 일부에 대해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 2월21일부터 4월2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이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상반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업종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리면서 해양수산부 자체 규제심사 마저 통과하지 못했다. 전남도는 어족자원 보호 등을 이유로 정부의 시행령 개정 방침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입법 예고 후 전남도는 어업인 장관 면담시 전남의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6차례에 걸쳐 개정안의 불합리함을 알렸다. 특히 대체어장으로 설정될 예정인 가거도와 하백도 인근 해역은 어류 산란장.월동장으로 알려져,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대체어장 신설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도 1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대표 발의한 ‘쌍끌이 대형 저인망 대체어장 신설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쌍끌이 어업
해외에 수감돼 있는 우리 국민이 1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에게 제출한 '대한민국 국적자의 해외수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36개국에 우리 국민 1,088명이 수감되어 있다. 나라별로는 일본이 370명(34.0%)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325명(29.9%), 미국 212명(19.5%), 필리핀 51명, 태국 22명, 호주 19명 등의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과 관련된 인원이 247명(22.7%)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는 살인 159명(14.6%), 사기 147명(13.5%), 강도와 절도 각각 90명 등이다. 정부는 이들 수감자와의 영사면담을 통해 모두 25건의 가혹행위 및 인권침해 의심사례를 확인하고 해당국 교정 및 경찰당국에 사실 관계 확인과 시정을 요구했다. 인권침해 의심사례 23건은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동북 3성에 수감된 우리 국민 21명이 57년전 체포ㆍ조사ㆍ수감 당시에 인권 침해를 입었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사례가 많이 집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태국에서는 지난해 9월 수감된 우리 국민이 슬리퍼를 신었다는 이유로 교도관으로부터 8대를 맞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오후 2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광주광역시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선수단은 롤러, 세팍타크로, 수상스키를 제외한 43개 종목에 선수 968명, 감독.임원 259명 등 총 1,227명이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광주광역시체육회장), 조호권 시의회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5개 구청장을 비롯한 팀 육성 학교장, 체육회 임원 등과 선수단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강운태 시장이 광주광역시체육회 박재현 사무처장(총감독)에게 단기를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격려사, 선수대표선서, 격려금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운태 시장은 유례없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해 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광주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선전을 당부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2만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46개 종목(정식44, 시범2)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