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다문화가족 세계음식문화 축제가 개최됐다.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 주관해 지난 10월 29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즐기며, 이해하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수만과 훈둔, 월남쌈 등 각국의 대표음식을 요리해 선보임으로써 자국의 문화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가브리엘코레존느토레스(필리핀,45세)은 “축제에 참여해 오랜만에 친구들과 고향의 음식을 만들며 즐거웠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의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맞는 해남군 다문화가족 세계 음식문화 축제는 군민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10.30일 현재 모두 498명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84주년과 대한민국 독립 68주년을 맞아 오는 11월1일부터 20일까지 북구 누문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근현대사의 여명기를 밝히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만주 무장 독립군인, 일제의 주요 요인을 사살한 의사, 종교‧교육‧언론‧정치‧문화‧예술 독립단체를 만들어 일제에 저항한 열사 등 49명의 모습이 목탄 초상화로 생생하게 재현돼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작품 중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박준채, 이광춘, 박기옥 등과 서재필 등 광주.전남지역 애국선열들이 다수 포함돼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고종 황제, 김구, 이상재, 이승만, 안창호, 안중근, 신채호, 유관순 등 우리가 알고 있거나 혹은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의 내면 세계가 옛 사진처럼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초상화 작품은 러시아 사실주의 화가인 세르게이 예브게니예프 또까레프 교수가 국내 문화단체의 의뢰를 받아 일제 강
해남 땅끝조각공원내 “ㄱ" 갤러리에서 ‘땅끝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을주제로 부채선면전이 열린다. 오는 11월24일 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남작가인 남곡 정동복씨 등 27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부채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기간동안 매주 주말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채작품 그리기, 붓글씨 써보기 등을 작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되며 직접그린 부채 작품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ㄱ" 갤러리는 39,000㎡의 부지에 26점의 조각작품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땅끝조각공원내에 378㎡의 규모의 전시관으로, 지난 2003년 개관했다.
- B/C(비용/편익) 같은 보성~임성리는 6년째 공사 중단, 포항~삼척은 ’18년 개통 예정- 노골적인 영남 편중, 호남 소외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전남 여수을, 민주당)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감사원이 타당성 재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한 5개 철도 건설 사업 중 영남 4개 건설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데 반해 호남의 보성~임성리 건설은 2003년에 착공해 한창 공사중인데도 불구하고 2007년 이후 6년 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5개 철도건설 사업은 포항~삼척, 진주~광양, 부전~마산, 울산~포항 등 영남의 4개 사업과 호남의 보성~임성리 건설 사업 등 1건 이다. 동일한 B/C에도 불구하고 영남(포항~삼척)은 추진하고, 호남(보성~임성리)은 공사가 중단된 것. 감사원이 지난 2009년 문제 삼았던 5개 사업의 B/C는 대략 비슷했다. 특히, 보성~임성리 사업과 포항~삼척 사업은 B/C가 각각 0.61과 0.62로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영남 4개 사업은 추진되고, 호남은 중단된 것이다. 그 결과 예산 투입과 공정률에서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항
서울역사박물관은 10월 29일(화)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눈으로 듣다: 로마 오페라극장 의상, 무대디자인 100선〉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페라의 고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무대인 로마 오페라극장의 소장품 가운데 예술성이 짙은 작품을 엄선해 해외 전시사상 최대 규모로 공개되는 것으로, 종합예술로서의 오페라의 정수를 확인하는 대단히 드문 기회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자코모 만주, 조르주 데 키리코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작업한 의상과 의상 및 무대 디자인 작품 105점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전시는 로마오페라극장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눈과 귀를 동시에 가동해 예술적 성취를 맛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로마 오페라극장은 1880년 개관하였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마리아 칼라스, 폰 카라얀, 솔티, 로스트로포비치 등이 공연한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이며, 로마 도시문화의 결정체로 꼽힌다. 국제교류전 '눈으로 듣다 : 로마 오페라극장 의상, 무대디자인 100선' 오페라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지역민의 여망이 담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가 지원 근거 조항 신설을 위해 국회에서 과반수 이상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의원발의로 추진 중인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대한 정부 의견 조회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해주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국회 결정을 존중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15년 개관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해 최근 문화부에서 특수법인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지역사회에서는 이와는 반대 입장이므로, 현재 특별법과 당초 계획대로 문화부 소속기관으로 운영하면서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통령 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2014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사전용역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보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추가 생산라인 설치, 관련 부품업체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한 장기.저가 임대용지 공급이 필요하므로, ‘빛그린 국가산단’을 ‘자동차산업 임대전용 국가산단’으로 지정하고, 산단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의 3%에서 1
해남 북평면에서 500년 전통을 되살리는 제5회 북평용줄다리기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0월31일 북평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북평용줄다리기보존회(회장 송삼영 북평면장)가 주최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길거리난장과 당제, 줄다리기, 대동난장굿 등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용줄다리기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해안가의 특징상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필요로 하며 지속되어 왔는데,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행해졌다는 기록이 전한다. 500년 가까이 이어오던 줄다리기는 약40년간 중단되었다가 지난 2009년 남창줄다리기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며 지속 추진되고 있는데, 길이 25m, 두께 50cm의 용줄을 잡고 아드럼줄과 우드럼줄로 나뉘어 힘을 겨룬다. 행사에 참여하는 북평면민들은 깃발에 만수무강과 무병장수, 사업번창, 풍년농사 등의 소망을 새기며 면민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 이날 여성을 상징하는 아드럼이 승리하면 풍어, 남성을 상징하는 우드럼이 승리하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며 내년 농사를 점치게 된다. 송삼영 북평면장은 “북평줄다리기가 군민의날 식전행사 시연과 도민생체대회 입장시 재현되는 등 해남을 대표하는 민속경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북평면민이 하나되는 용줄다리기 보존
제주기점 1위선사 씨월드고속훼리㈜는 해상운송전문회사로 운항 선박으로는 목포&harr특히, 희망의 시작 해남 우수영항에서 취항한 ‘로얄스타’호는 차량과 여객을 동시에 선적 할 수 있는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 카페리 선박으로,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소요시간으로 치열한 쾌속카페리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로 주목을 받았다. 타 항로 쾌속카페리항들의 비좁고 불편한 육상도로와 달리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시 목포대교를 지나 진도방향 4차선 도로 진입시 해남 우수영항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는 편리한 도로 접근성과 셔틀버스 운행, KTX 연계상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항까지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육로이동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이용객들의 많은 각광을 받으며 4월-9월까지 여객 약 10만명과 차량 1만대를 수송 하였다. 동절기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제주 한라산 겨울철산행 이용객이 급증한 가운데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하여 오는 11월 1일부터는 해남우수영 오전 8시30분 출항, 제주항 낮 12시30분 출항으로 운항시간을 변경,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새롭게 이용객들을 맞이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로얄스타호가 톨게이트비 쏜다’로,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톨게이트 통행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전남 여수을, 민주당)은 오는 10월 31일(목), 11시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청 국토교통 분야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남도청 국토교통 분야 국정감사는 지난 1999년 이후 14년 만이며, 인천광역시 국정감사가 전국체전 준비로 취소되면서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토교통위원 31명 전원이 전남도청을 찾을 예정이다. 국감 일정은 오전 11시부터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건설방재국 산하 지역경제과, 도로교통과, 방재과, 토지관리과, 도로관리사업소 업무에 대한 업무보고에 이어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여야 국토교통위원들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개막식 현장을 방문한 이후 국정감사를 계속한다. 주승용 위원장은 전남도청 국정감사에 앞서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SOC 예산 축소다. 앞으로 5년 동안 12조원 정도를 감액 편성한다는 것인데 가뜩이나 SOC가 부족한 호남에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며, “늦게 개발되는 것도 억울한데 경제성을 이유로 SOC 예산을 줄인다면 호남과 같은 낙후지역은 더욱 더 낙후될 수밖에 없다. SOC 사업은 단순한 경제논리가 아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 주요인사.45개국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 참가 □ 개막식 및 환영만찬 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45개국에서 활동하는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후 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정홍원 국무총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홍명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비롯한 내외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처음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한상대회는 명실상부한 한민족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라며 “한상 여러분이 더 커진 조국 위상을 활용하면서 앞으로 계속 분발해주길 바라며, 모국 대한민국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175개국에 퍼져있는 726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 경제와 결합한다면, 실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
광주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시의원이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30분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큰생각 열린리더십'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엔 강운태 광주시장, 민주당 양승조ㆍ박혜자ㆍ조경태 최고위원, 박지원 전 대표, 임내현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과 ‘접시꽃 당신’ 시인 도종환 의원 등을 포함해 교육계 인사, 학부모,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윤 이원측은 전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윤 의원은 '교육은 희망입니다'라는 부제가 말하듯 교육의 주체들이 조화와 협력을 이뤄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교육력을 구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 통합의 리더십, 다양성과 공동체정신 그리고 소통을 통한 광주교육이 최고의 학생실력과 인성교육으로 알차게 성장해 갈 것을 강조하고 "광주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윤봉근의장은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 광주시의회 의장, 중ㆍ고교사를 지냈으며 현재 밀알중앙회 총재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45개국 경제인 3,000여 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축제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으로 29일부터 사흘간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로,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광주광역시, 매일경제ㆍMBN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느 대회보다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라며 “이번 대회가 명실상부하게 손님맞이에서부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가장 훌륭한 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상대회는 대회 첫날인 29일은 △기업전시회 개막행사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주최 오찬 △영비즈니스리더 광주 주요 산업지 시찰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포럼 △대회 개회식 및 광주시장 환영만찬 등이 진행된다. 30일에는 △식품외식, 섬유패션, 첨단IT, 비즈니스 서비스 등 4개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및 멘토링 세션 △한상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만찬)가 열린다. 31일에는 △광주시 투자환경 및 2015광주하계U대회 마케팅설명회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문화전당지구 보행로 개선사업이 안전행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 공모’에서 최종 심사결과 선정됐다. 공모에는 전국 24개 지자체가 응모해 지난 11일 서류심사와 16일 현장실사, 22일 사업설명회 등 총 3차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28일 11곳을 선정, 광주시는 문화전당지구 보행로 개선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보행권을 법적 권리로 확립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지원하기 위해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2012.8.23.)하고, 사람중심의 보행안전 강화 대책으로 보행환경개선지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전당지구 일원은 금남로, 충장로, 황금로 지하상가, 작가길, 예술길 등 대중교통 결절 지역으로 하루 1만 5,000여 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금남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통행하여 보행 안전성이 낮다. 이번 보행환경개선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본디자인 보행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금남로와 충장로 안길, 작가길 소로의 보도 포장, 볼라드, 안내표지판, 벤치, 화단, 차량통행 시간제한, 골목길 가꾸기 등을 주민참여사업으로
기대감으로 시작한 조달청과 안행부의 지역향토제품 판로 확대 협의가 한바탕 쑈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25개의 지역향토제품 공인생산업체 가운데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는 10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10개 가운데 6개 업체는 판매 실적이 없었다. 작년 10월 26일 조달청과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는 지역향토제품을 공공기관의 국가 선물용품ㆍ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등록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향토명품 판로 확대 추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1년이 지난 지금 ‘향토명품 판로 확대 추진 실무 협의회’는 아직 협의회 구성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분기별로 1회 개최하기로 협의한 정기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역향토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MOU 체결이 결국 1회성 이벤트로 그친 것이냐”고 지적하고 “전시행정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조달청과 안전행정부가 협약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 2008년 이후 6년 간 정부출연금 30억 원에 불과- 전체 지원 예산의 0.1% 수준으로 전국 최하뒤- 전체 예산의 74.8%가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지역 불균형 심각- 연구인프라 열악한 지역실정에 맞는 특단의 대책 필요 지난 2008년 이후 6년 간 전남 지역의 국토교통 분야 R&D(연구개발) 정부 지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28일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전남 여수을, 민주당)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출 받은 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지원 받은 전남의 정부 예산은 30억원으로 전체 지원 예산 2조 2,440억 원의 0.1% 수준에 그쳐 전국 시.도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 받은 경기도는 7,748억 원(34.5%)을 지원 받았고, 2위는 서울로 4,967억 원(22.1%), 3위는 대전으로 4,077억 원(18.2%)을 지원받았다. 이는 전체 예산의 74.8%가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된 것이며 1위 경기도와 17위 전남의 지원 예산 격차는 258배 수준에 달해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참조) 정부에서는 국토교통기술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