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섬진강 기차 종착역인 고달면 두가리 청소년 야영장 일원에서 '섬진강 철길 철쭉 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열리는 철쭉행사는 전남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F1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주민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섬진강을 따라 곡성읍에서 압록까지 13km에 걸쳐 만발한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난타공연과 마술공연에 이어 실버인형극, 7080통기타 음악살롱, 어린이장기자랑, 도끼비인형극, 다시래기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 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토끼와 유실수 묘목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밖에 전통놀이인 굴렁쇠놀이, 목가맞추기, 고무줄놀이, 재기차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통나무못박기 물풍선터트리기 등과 소달구지 체험은 물론 값산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주민소득 창출이 목표로 라며, 지난 고로쇠와 개나리 축제 등을 통해 상업적 행정마케팅
옥공예로 유명한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가 마을기업으로 육성된다.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5,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황산면 옥동리에 명품 옥석 공예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명품 옥석 공예촌 활성화 사업은 황산면과 문내면 주민들로 구성된 (유)옥석공예를 중심으로 상품개발, 포장재 개선, 옥석공예에 필요한 공구 및 원자재 구입 등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또 옥돌 공예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개설운영, 홍보 입간판 제작과 ‘이야기가 있는 상품 설명서’도 제작할 계획이다.특히 황산면 옥동리에 위치한 옥석 공예품 전시판매 센터를 활성화 해 지역 관광명소화 하고, 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마을 기업이 지역 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소득 향상을 꾀하는 만큼 옥동마을만의 특색을 담아낸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황산면 옥동리는 옥동, 옥연, 삼호 마을 등 3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근 옥매산에서 나온 곱돌로 만든 옥돌공예 특산품은 60~70년대 최고의 명성을 떨쳤다. 값싼 수입산
강진군 옴천면(면장 백종일)이 ‘임기제 명예면장제’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옴천면 명예면장제는 향우회원과 관내 면민 중 옴천면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를 선발하여 2년 동안 명예면장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내실 있게 고향발전에 힘쓰도록 올해 처음 실시했다.옴천면은 자체적으로 강진군 옴천면 명예면장 위촉에 관한 규정을 제정 공포하는 등 법규적 근거를 마련하고, 향우회원과 면민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군정 및 면적에 적극 참여하고자 현행 ‘일일 면장제’를 확대 개선했다“고 밝혔다.첫 명예면장의 주인공으로는 서울에서 강진건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섭씨를 지난 11일 위촉했다. 이 날 취임식에는 이장과 기관장 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지난 1995년도 서울 서대문구 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종섭씨는 “이장님을 비롯한 각급기관 및 면 직원들과 상의해서 고향인 옴천면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며 “ 부족한 저에게 성대한 취임식과 더불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백종일 옴천면장은 “위촉된 명예면장님들이 좀 더 책임감과 자율성을 가지고 면정에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일일 명예면장제에서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