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주전남 시도당이 대선을 23일 앞두고 선대위 조직가동에 불협화음이 일면서 두자릿수 득표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 광주전남 시도당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전남 지역발전 구상을 담은 대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광주시당 선대위와 전남도당 선대위가 기자회견문에 들어갈 문구를 두고 이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가 겹치면서 애초 기자회견이 10여 분이 늦게 시작되면서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광주전남 20개 당협가운데 주영순 위원장과 5명의 당협위원장만이 참석하고 일부 당협위원장들이 불참하면서 맥빠진 기자회견이 됐다. 이번 대선에 호남지역 판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중앙당에 뜻과 다르게 광주전남 시도당이 운영되면서 득표율 예상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동안 대선과 다르게 박근혜 후보가 호남에 공을 들여온 만큼 지지세가 상승기류를 보여 왔다. 선거일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단일대오를 이뤄 선거운동에 나서야 할 광주전남 시도당 선대위 점검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박근혜 후보가 호남에서 20% 득표율을 예상하고 있지만, 광주전남 시도당의 현재 선대위 운영을 고려하
전국 바다 낚시의 메카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일원에서 지난 24일 열린 ‘제21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200명의 강태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울, 경기, 강원, 광주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강태공들 중 ‘서창수ㆍ우태영(전남 영암군)’팀이 감성돔 77.5cm를 낚아 1위를 차지, 상금 700만원과 트로피 등을 부상으로 전달 받았다. 2위는 1위 팀보다 1.2cm 작은 감성돔을 낚은 최병구ㆍ이계안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3위는 한성환ㆍ김영민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 10위까지 시상이 주어졌으며, 부부상(2팀), 형제상, 부자상(2팀), 연장자상, 환경보호상, 원거리상 등 다양한 시상을 실시해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낚시의 메카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보배섬 진도군의 ‘풍부한 낚시 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관을 맡은 진도군 낚시연합회는 이날 참가 선수 전원에게 특산품인 친환경 검정쌀차와 검정쌀, 미역 등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유수택)은 지난 24일 결식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주는 광주 남구 사랑의 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이날 시선대위 여성본부 소속 주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추 1000포기 김장 김치를 담가 복지단체인 ‘사랑의 식당’에 전달했다. 광주시당은 11년째 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유수택 광주시당 위원장은“배추ㆍ양념류 등 물가 상승으로 더 힘든 혼자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사회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산강 상수원 상류 주민의 숙원 사업인 상류 주민 직접 지원비가 가구당 125만원~85만원씩 인상된다.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영산강 상수원 상류 주민들이 재산권 행위 재안에 대한 지원비가 적어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감담회를 갖는 한편 국정감사를 통해 직접 지원비 인상을 이끌어 냈다. 주영순의원은 영산상 상류주민 직접지원비의 실효적 인상을 위해 이재현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주민연합회,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어 주민 애로 사항을 청취한 후 국정 감사에서 지적, 해결한 것이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상수원 보호구역, 수변구역 등의 지정으로 행위제한을 받는 주민에게 지급하는 지원비로 가구당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에게는 최대 120만원, 수변구역 주민에게는 최대 85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상수원 상류주민들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직접지원비 상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한정된 재원과 직접지원비를 축소하는 바람에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동결돼 와 주민들의 숙원이 돼 왔다. 이재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주의원님의 지적으로 직접지원비 인상안을 검토한 결과 차등지원비율을 5%로 상향하고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모두 최대 15만원의 인상안을 마련했
민주통합당 시선대위 시민캠프 공동대표단 18명 전원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정신’과 ‘새정치선언’을 바탕으로 모든 세력이 함께하는 국민연대 방식의 새로운 선대위원회 구성을 위한 문을 열겠다”며 대표단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25일 사퇴선언문을 통해 “광주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곳이었기 때문에 지지자들의 안타까움이 그 어느 곳보다 클 것”이라고 위로하며 “우리 공동대표단은 안철수 후보를 대안으로 생각했던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래 사퇴선언문 참조) 이어 “안 후보는 광주를 방문할 때 마다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과 광주가 새 정치를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며 18대 대선에서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제 지난 단일화 과정에 대한 아쉬움은 접고 새 정치를 위한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의 사퇴결정이 헛된 결단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 안철수 후보가 믿었던 ‘호남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제3기 민주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우리의 상생과 협력이 다시 한 번 기적을 이루어 낼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전남도립국악단(지휘자 박승희) 2012 정기공연’으로 2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열연한 ‘판페라 이순신, 민초와 함께 부르는 의로운 함성’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장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부인 최수복 여사를 비롯해 이승옥 도 관광문화국장, 한승주.강성휘 도의원, 김명원 전남문예재단 사무처장,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 목포지역 도민 등 1천200여 명이 관람했다. 전남도립국악단과 객원 100여명은 무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남도민들의 의로움을 전통 판소리에 서양의 오페라 효과를 더한 ‘판페라 형식’으로 선보여 기존의 창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함과 장중함으로 객석을 압도했다. 관람객들은 도립국악단원들의 뛰어난 연기와 색다른 무대 연출에 뜨겁게 호응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민초와 함께 부르는 의로운 함성 ‘판레라 이순신’은 조선시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 수군이 불과 13척의 전선으로 10배가 넘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크게 이긴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순신의 고뇌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전투에 참여한 전라도 민초들의 활약, 명량해전의 승리를 모두 8장에 담아냈다. 영암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주의 대표공원인 중앙근린공원(2,941천㎡)을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시민의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조경학회와 함께 신진 조경가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기본구상(안)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우수작 선정을 위한 시민심사위원회를 26일 오후2시 5#65381;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개최한다. 지난 8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루어진 중앙공원조성(변경)계획수립 설계공모에 전문조경작가 17개 팀이 응모해, 1차 조경.건축.문화 등 전문가 심사로 6개 작품으로 압축하였고, 이번 최종 시민심사를 통해 최고작품을 결정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명실공이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시민주도형 대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가 시민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결과 총 240명이 응모했다. 이중 20대 25명, 30대 25명, 40대 25명, 50대이상 25명 등 총 10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였고, 1인당 1개 작품에 투표를 해 최고작품을 선정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공원
포스코 광양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주변과 모래톱에 쌓인 해양 폐기물을 제거하는 등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해양 생태계 보존에 앞장섰다.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클린오션 봉사단 50여 명과 광양시청, 여수 해양경찰서, 광양민간환경단체 협의회원, 광양시 어민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배알도 모래톱 주변 일대에서 포크레인을 이용해 폐그물 11톤과 폐타이어 3톤가량을 제거했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배알도 해안선 주변 생활쓰레기와 부유물 2톤을 제거하여 수중 오물 제거 및 해안가 환경정화에 나서 청정해양환경보존에 일조했다. 광양클린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광양만을 지키고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업활동 여건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스킨스쿠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시 회원을 모집하여 청정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창단한 광양클린오션 봉사단은 지난 3년여 동안 광양만 일대를 비롯하여 여수, 하동 등 인접지역의 해변 쓰레기 수거 및 선착장 폐기물과 양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의 농협 고양하나로클럽 야외특설매장에서 땅끝 해남 농수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남배추를 비롯한 절임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가 5~10% 특별 할인 판매됐고 해남 쌀, 고구마, 세발나물, 차류, 장류와 함초, 석창포를 비롯한 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남 농수특산물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됐다. 행사장에서는 고양시민에게 땅끝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해남 홍보관이 운영됐으며 김장 담그기 체험 및 김치 시식회, 가족과 함께 하는 떡메치기 행사 등 풍성한 체험거리도 마련되었다.
2012 F1국제자동차경주 최종전인 브라질대회가 23일 개막해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주제 카를로스 파시 경주장에서 개최돼 올해 챔피언이 가려진다. 브라질대회는 남미에서 열리는 유일한 F1대회로 지난 1972년 이후 매년 개최됐다. 대회가 열리는 카를로스 파시 경주장은 4.309km의 길이로 고저 차가 매우 심하고 그 간격이 짧아 선수와 타이어가 큰 부담이 있다. 게다가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경주차의 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사고가 빈번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브라질대회에서는 세바스찬 페텔(레드불 레이싱.독일)과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 중 누가 F1 챔피언 자리에 올라서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현재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페텔(273점)과 2위 알론소(260점)의 점수차는 13점이다. 페텔이 알론소에게 대역전극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2010년 이후 3년 연속 F1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최근 대회 성적을 감안하면 1위 페텔의 챔피언 등극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텔은 지난 9월 싱가포르대회 이후 6대회 동안 빠짐없이 3위 내에 입상했고 그중 4번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알론소는 같은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우승이 없고 일본대회에서는
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최우수 형사팀 심사결과 2012년도 3분기 베스트 형사팀에 선정되어 22일 해남경찰서를 방문한 전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전석종)으로부터 베스트 형사팀 상패와 표창을 수여받았다. 해남경찰서 강력1팀은 3분기동안 살인 등 강력 및 성폭력, 절도사범 등 24명을 검거하여 베스트 형사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날 강력1팀의 김성혁 형사와 권대철 형사는 절도범 등 검거실적이 우수하여 지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16일 전라남도 투자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명현관 전남도의회 문화경제관광위원장은 J프로젝트 구성지구와 관련, “신규투자자 영입을 검토하여 J프로젝트 관련 해남 산이 구성지구에 대해 조속한 착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는 해남군과 영암군 일원에 기업도시 국가 시범사업(2005년 8월 지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구성 지구의 간척지 양도, 양수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남산이면 구성 지구 전담개발기업(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잔대금을 예치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1일 공유수면매립 권리 의무 양도, 양수 승인을 공식 통보했다. 구성 지구는 지난해 말 간척지 감정평가 금액이 1천20억 원으로 결정돼 올해 1월 계약금의 10%인 102억 원을 납부한 바 있다. 이번 간척지 양도, 양수 완료로 구성 지구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이었던 토지 확보가 해결된 만큼 도시 기반 조성 등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송영종 전남도 투자정책국장은 “구성 지구는 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간척지 양도.양수가 잘 마무리된 만큼 연내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에
초광역권 연계사업인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기 위한 ‘3D융합산업포럼’이 22일 오후 3시 광주과학교류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에 따르면 3D융합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의 추진계획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에 앞서 광주시는 사업 주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참여기관인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진미디어텍, 다열아이앤티, 나눔테크 등 3D융합산업 관련 기업 9개사와 공동기술개발 등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3D표시기술개발 및 3D 캡처기술 등의 관련기술개발 RD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대진미디어텍, 다열아이앤티, 나눔테크 등의 광주지역기업들이 3D의료영상 처리기술, 무안경 3D광고, 3D 증강현실(AR) 제품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266억 원(국비 2,451억 원, 지방비 333억 원, 민자 482억 원)이 투입되어 대구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인 지난 11월 23일, 올해 전남지역의 나라사랑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순천왕운초등학교(교장 이학균)와 함께 다양한 2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지난 2년 전 이맘때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침 9시 정각에 교직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 동영상 시청, ‘사이버 추모관’ 감사 댓글 달기, 연평도 포격도발 안보사진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순천보훈지청에서는 2010년도에 처음으로 여수무선초등학교를 나라사랑연구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새롭게 지정된 순천왕운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들의 호국보훈의지를 기르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2013년도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30일 중앙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대상 인증 동판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한 경관대상 공모에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위원회 심사에서 광주시가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동구 계림동 철도 폐선부지 주변의 노후 주택들과 공공공지를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 ‘주민과 함께하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으로 경관대상에 응모했다.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은 폐선부지 주변에 방치된 나대지, 옹벽, 담장 등의 경관을 개선하는 과정에 지역 주민과 ‘민관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특별강연회, 주민설명회, 대학교육 운영 및 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문화 활동을 거치는 등 사업 결과물에 치중하기 보다는 주민참여와 소통을 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된 사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유지에 쉼터를 조성하고 재능기부를 통하여 담장을 꾸미는 등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 과정이 경관대상 공모 취지와 일치하여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