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껀더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3일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당초 지난 9월 예정돼 있었으나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 복구와 태풍 ‘산바’ 대비를 위해 연기됐던 것이다. 방문 첫째 날에는 호치민에 소재한 농업과학원을 방문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농업과학원은 1925년 설립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소로 450명이 근무하는 명실상부한 베트남 농업의 두뇌집단 역할을 하는 곳이다. 둘째 날에는 베트남 껀더시를 방문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 껀더시는 전남과 지리 및 산업 여건이 비슷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12월 껀더시장 일행이 전남도를 방문해 농업과 수산업 중심의 우호교류를 희망, 이번에 답방 형식으로 방문하게 된 것이다. 껀더시는 베트남 5대 직할시 중 하나다. 베트남 쌀 생산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메콩강 델타(삼각주)지역의 심장역할을 담당하는 최대 도시로 농업분야 기술교류가 기대된다. 시내를 관통하는 하우강, 껀더강과 호안지에우.카이쿠이.트라녹 3개 항구를 중심으로 수산 양식업과 수산 가공업이 발달해 있어 수산 양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자산인 수억 원대의 미술품이 은행수장고에 잠자면서 유형자산 관리에 총체적인 문제에 대해 강한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원은 30일 광주광역시교육청소관 2013년 본예산 심의에서 수억 원대에 달하는 의제 허백련 선생의 '어작도'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오지호 선생의 '풍경'이 수십 년 간 은행수장고에 잠자고 있고, 5000여 만원 상당인 오지오 선생의 '금강산'은 모 초등학교 정보실에 전시되어 있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유형자산 관리가 이처럼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미술품이 어디에 어떻게 보관ㆍ전시 되고 있는지 정확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며 "고가의 미술품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조차 몰라 관리상태 점검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교육청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학부모, 학생 나아가 광주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한 후 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간사(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해남ㆍ진도ㆍ완도)가 31일 열린 ‘쌀 소득 직불제 개편 토론회’에서 “목표가격 21만원, 고정직불금 ha당 100만원, 변동직불금 보전율 90% 이상으로 하는 쌀 소득보전 직불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의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95년 1,900원하던 짜장면 값이 2010년도에 3,900원으로 두배 넘게 올랐는데, 쌀값은 15년전인 1995년 132,680원에서 2010년 137,416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의원에 따르면 “2011년도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이 166,068원인데, 물가지수 1995년을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제 쌀값은 286,895원으로 72.8%가 폭락한 셈이며, 농업인구의 절반이 넘는 64.5%가 재배하는 쌀을 정부가 물가인상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막다보니 농업소득이 1995년 1천 47만원 보다 16.4% 하락한 8백75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의원은 “정부가 쌀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2005년 쌀소득보전직불제를 도입했지만, 해가 갈수록 쌀 재배 농가 소득은 감소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금년 12월 1일부터 단독주택 20만5천 세대 및 소형음식점 2만 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환경생태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36개반 180여명의 현장점검반을 편성.운영당부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에서 강운태 시장은 새벽 6시에 서구 상무2동 일원을 직접 방문하여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을 동행하면서 전용수거용기 사용, 1회용 종량제 납부필증 부착 여부, 기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관계공무원과 수거요원들을 격려당부했다. 현장 점검결과 새로 변경된 1회용 종량제 납부필증을 부착하여 배출하는 등 큰 혼란은 없었으나, 일부 1회용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거나 용량을 초과하여 배출한 세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용 스티커를 발급하여 시정조치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될 경우 음식물쓰레기가 20% 정도 줄어들어 온실가스 감축 5만3천톤, 소나무 1천1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줄어든 비용만큼 시민복지 등에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 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지리산 자락에서 50대 심마니가 천종산삼 9뿌리 발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하동에 사는 심마니 김 모(53)씨. 지난 추석연휴 지리산 산행 중 산삼을 발견하고 다시 찾는 지난달 24일 구광자리(과거 산삼을 발견하였던 곳)인 전북 남원의 뱀사골 인근에서 9뿌리에 이르는 산삼을 발견하는 행운을 건졌다. 심마니 김씨는 내심 기대하면서 천종산삼에 황절삼 (늦은 가을에 채취해 약성이 봄이나 여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산삼)을 발견 한 만큼 지난 주말 세 곳의 국내 전문가들을 찾아가 의뢰한 결과 천종산삼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색상이 짙은 황색을 띠면서 전체적인 형태에서도 양각삼이나 동자삼 등의 매우 뛰어난 형태라는 것. 특히 산삼의 무게가 성인 3명의 복용량에 이르는 5.4냥(203g)으로 어미 산삼의 무게만 1.3냥(49g)에 이른다고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1년이면 두세 차례 이상 발견이 되었던 천종산삼이지만 모삼 (어미산삼)의 경우 1냥(37.5g)이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삼 감정가인 천종산삼은 1냥(37.5g)당 보통 4000만원을 호가하며 총 감정가는 2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심마니 김씨는 "올해는 늦가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 정무남(52세, 보건6급) 주무관이 지난 1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공직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시상하는 전통있는 상이다. 올해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주민을 위해 헌신ㆍ봉사하고 공ㆍ사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시ㆍ도로부터 추천받아 공동 현지 확인 등을 토대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난 7월 건강정책과에서 식품안전과로 자리를 옮긴 정무남 주무관은 의료 보건 행정 전문가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불린다. 의료민원이 빈발하는 의약업무를 묵묵히 추진하면서 간병 휴가중인 동료 업무까지 도맡아 대행하였고, 틈틈이 중앙정부에 공무원 제도개선 18건을 제안해 3건이 채택되어 관련법이 개정중이고, 5건은 심사진행 중에 있다. 또 2011년 4월에는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권장 조례를 제정해 올해 현재까지 헌혈 243,313명, 장기기증 8,418명이 참여토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밖에도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한 연례 건강검진 의무화, 간호조무사 자격증 발급기간 단축(1개월&rArr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30일 중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을 수상하고 대상 인증 동판을 수여받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하고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경관대상 공모에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위원회 심사에서 광주시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동구 계림동 철도 폐선부지 주변의 노후 주택들과 공공공지를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 ‘주민과 함께하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으로 경관대상에 응모했다. 광주시는 이날 수상작 사례 발표에서 폐선부지 주변에 방치된 나대지, 옹벽, 담장 등의 경관을 개선하는 과정에 지역 주민과 ‘민관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특별강연회, 주민설명회, 대학교육 운영 및 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문화 활동을 거치는 등 사업 결과물에 치중하기 보다는 주민참여와 소통을 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한 우수사례라고 발표했다. 특히,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유지에 쉼터를 조성하고 재능기부를 통하여 담장을 꾸미는 등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 과정이 경관대상 대상 수상을 받게 된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
최형식 담양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뒤 농어업과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하여 잰걸음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11월 초 담양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9일 충북 보은군에서 임시총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하여 대선공약 반영과제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농어촌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의회는 임시총회에서 창립 이후 추가로 참여를 희망한 21개 군을 회원 군으로 받아들이고, 대선공약 반영과제를 각 정당 정책위원회와 대선후보 캠프, 정부 등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의결된 대선공약 반영과제는 전국 군과 일부 도, 농업연구기관, 농업인단체의 요구사항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 최형식 군수가 지난 달 19일 한농연 주최 대선후보연설회 기조발언을 통해 포괄적으로 건의했던 내용에 대한 구체적 현안과제들이며,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에 관련된 10대 분야 건의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집행부 구성 안건을 상정하여 부회장으로 경기도 양평군 김선교 군수와 경상남도 남해군 정현태 군수를 추가 선출했으며, 사무총장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이홍기 군수, 감사로 강원도 양구군 전창범 군수와 경상북도 칠곡군 백선기 군수를 인준함
새누리당 연예인 유세단이 광주를 찾아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전국 방방곡곡유세단’은 30일 오후 5시 30분 광주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하림, 탤런트 김응석,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양희승 씨가 참여한 가운데 유세를 펼쳤다. 김하림 씨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 후보를 열렬히 지지한다”며 “12월 19일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슬기롭게 당을 구해내는 슬기로운 리더십을 발휘했고,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받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며 “여성이 남성보다 강하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단에 선 김응석 씨는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고 어머니가 전라도 분이다”며 “민주당이 더 잘 하도록 채찍을 가하려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영남 지지율 보다 광주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전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양희승 씨는 “내가 이 자리에 온 이유는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하는 일꾼을 지지하기 위해 나왔다”며 “박근혜 후
2015 제25회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25th 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 이하 아태총회)가 광주광주역시(시장 강운태)에서 열린다.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고 있는 24회 아태총회에서 2015년 제25회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및 제8회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유스포럼을 광주광역시가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5회 아태총회 유치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연맹장 서재의) 그리고 광주광역시가 공동의 노력과 긴민한 협력으로 일궈낸 성과였다. 아.태 스카우트 총회는 3년마다 24개의 아ㆍ태 지역 회원국 대표단이 아ㆍ태 총회 주최국에 모여 지난 3년간의 스카우트 사업보고, 스카우트정책 결정, 아ㆍ태 이사 선출, 신임 회원국의 가입, 아ㆍ태 지역 행사 개최지 선정 등 스카우트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2015년 9월에 개최될 제25회 아ㆍ태 스카우트 총회 및 제8회 아ㆍ태 스카우트 유스포럼에는 24개국에서 1000여명의 청소년 및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총회의 유스포럼 준비 및 운영과정에서 유.무형의 경제성장 파급효과
광주시의 재난관리기금 실제 적립액이 적립 목표액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방안전본부예산심의에서 나종천 광주시의원은 “광주시가 재난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충당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적립금 10%수준은 ‘광주시의 재난불감증’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보통세의수입결산액의 평균연액이 7713억원으로 100분의1인 77억원이 기금예산편성 적립목표액이지만, 실제 적립액은 10억원으로 조성비율이 1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2012년 적립목표액이 71억원이지만 실제적립액은 10억원으로 조성비율은 14.1%, 2010년에는 적립목표액 66억 중 실제 적립액은 5억(7.6%)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강력한 태풍의 잦은 발생과 지진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예방 및 재해시설 응급복구에 대비하기 위한 필요한 재난관리기금은 반드시 법이 정한대로 매년 재난관리기금으로 적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광주시는 “재난관리기금 확보율이 저조한 이유는 타 시.도에 비해 그 동안 자연재해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 아니라, 열악한 시 재정여건상 법정 적립액
해남 물김 작황이 순조로운 가운데 박철환 해남군수가 물김위판장을 찾았다. 박 군수는 지난 11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해남관내 주요 위판장을 직접 방문해 김양식 어민들과 현장대화를 나눴다. 박 군수는 “물김 생산량과 가격이 좋아 다행이다”며, “김 생산어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마지막까지 양식장을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 물김은 지난 10월29일 초매이후 11월29일 현재 61억7천만원의 위판고를 기록 했다. 한편 해남김은 올해 7,470ha에 모두 97,108책이 시설되었다.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시낭송, 영상시감상, 연극(엄마를 부탁해), 바이올린과 색소폰 연주, 인기가수의 가요에서 팝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KBS ‘콘서트7080’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파워풀하고 현란한 연주와 색소포니스트 노고지리 김기룡이 귀에 익숙한 곡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8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 이은하, 함중아, 둘다섯이 출연해 ‘겨울장미’ ‘밤차’, ‘내게도 사랑이’, ‘긴 머리 소녀’, ‘밤배’ 등 추억어린 곡들을 노래하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권은 5천원으로 오는 11월30일(금)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 예매하며, 해남군립도서관 독서회원은 2천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독서회원가입은 군민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에 방문하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도서관음악회는 시와 음악세계를 함께 공유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 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버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찌 여사가 2013년 1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웅산 수찌 여사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2박 3일 동안 광주는 물론 김대중평화센터, 평창스페셜올림픽, 서울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 참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학교에서 강연 등을 할 계획이다. 아웅산 수찌 여사는 1988년부터 미얀마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 군부에 의해 연금, 석방, 재구금을 반복하면서도 지속적인 비폭력 평화투쟁을 고수해 와 미얀마는 물론 세계적인 민주, 인권 운동가이다. 이러한 공로로 아웅산 수찌 여사는 1991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금년 4월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웅산 수찌 여사는 2004년 5.18기념재단이 광주인권상을 수여함으로써 광주와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오랜 시간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 국민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1세기는 우주의 시대라고 말한 강 시장은 “우주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질병, 식량 부족 등 인류 미래에 위협 요인을 극복하고 미래 인류 발전과 생존의 열쇠를 찾을 수 있는 영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우주선진국보다 30~40년 늦게 시작한 우리나라는 이번 나로호 3차 발사를 기점으로 그동안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우주기술의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우주 개발은 힘들지만 가야할 길이라고 말한 강 시장은 “나로호의 발사는 우리의 힘으로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5천만 국민 모두의 꿈과 희망을 싣고 있다”며 “이번 나로호를 성공리에 발사해 광주전남 시.도민을 비롯해 5천만 국민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150만 시민과 함께 간절하게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