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더블유 문화페이스 4층 전시실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21세기 도시의 서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현재 서울은 첨단산업과 옛 모습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 서울의 지정학적 위치는 사방이 여러 나라에 둘러싸인 유럽의 스위스처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에 둘러싸여 있다. 서울은 1960 ~ 1970년대만 해도 변방의 조그만 수도로 국제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사진, 영화, 스포츠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고,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이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 사진’을 고가의 가격으로 구매해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서울은 이제 예술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도시의 익숙한 풍경일 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익숙한 풍경을 마음에서 지워버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풍경을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런 의미에서 지각은 이중적인 성격이다. 그것은 실제의 모습에 그대로 접근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감각을 통해서 다른 식으로 표현하려고 애쓴다. 우리의 체험은 지각으로 연결되는데 그런 이유로 지각의 대상들은 우리가
광양상공회의소는 3일 필레모호텔에서 김효수 회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우윤근 국회의원, 이성웅 광양시장, 김재무 전라남도의회 의장, 이정문 광양시의장, 포스코 조뇌하 부문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승관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사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평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인사회에는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심장섭 여수상의회장과 김충석 여수시장, 강동석 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 주승용ㆍ김성곤 국회의원, 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다짐했다.
어란여인 이야기 정유재란 때에 일본장수 칸 마사가게(菅正陰)는 송지면 어란진에 주둔하던 어느 날 그의 여인인 ‘어란’에게 출병의 기일을 발설했다. ‘어란’여인은 그 사실을 이순신에게 전하여 명량해전의 중요 승인이 되었다. 이로써 ‘어란’여인은 나라를 구했으나 자신의 연인이 해전에서 전사한 것을 비관하여 여낭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어느 어부가 그 시신을 거두어 바닷가에 묻어주고 석등롱(石燈籠)을 세워 그녀의 영혼을 위로했다. 이는 일제 강점기에 해남에 근무했던 모 순사의 유고집에 나오는 이야기는 많은 언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악뮤지컬과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이야기들로 발전해 가고 있다. 어란마을의 당집과 여낭, 석등롱이 이야기의 주요 소재를 이룬다 글 국립목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 2012년 12월 20일 해남군 지난해 12월 20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 뒷산에 세워진 어란 여인의 비문의 글이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정유재란 중이던 1597년 9월 16일 세계 해전사에 전무후무한 해전, 명량대첩. 이 13대133의 전쟁에서 이순신 장군이 그야말로 대승을 거두게 된다. 명량해전은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사
다음 주에 치러질 차기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 선거를 앞두고 現 유준상 회장의 지난 4년간 활동성과에 대한 평가가 주목된다. 4년 전 대한체육회장의 출마를 염두에 두고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직을 맡은 유 회장의 그간의 활동 성과에 대해 주위 평가에 따라 차기 회장 재선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롤러연맹은 오는 10일까지 회장 출마 후보 등록을 받지만 현재까지는 유 회장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체육계 인사를 찾기는 힘들다. 유 회장은 재임중 국제연맹으로부터 롤러경기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롤러연합 수석부회장과 세계롤러연맹의 올림픽 특별위원으로 선임돼 국제스포츠계에 이미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인라인연맹 주요 관계자들 역시 유 회장의 그간 성과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본보가 연맹 주요 관계자들과 유 회장의 그간 성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유 회장이 확실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4년 전에 비해 연맹의 위상과 역량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임재호 이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4년 전에 비해 각종 언론 홍보 활동을 통해 위상을 확보했다”라고 평가하고 “특히 인라인종목의 올림픽 종목채택과 관련해 안일한 생각에 젖은 롤러세계연맹에 정확
신 년 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희망찬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여러분! 지난 한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우리에게 어려움이 많았던 해 였습니다. 태풍 ‘볼라벤’ 과 ‘덴빈’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과 위기도 많았지만 우리 군민모두가 하나 되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군민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화력발전소 유치문제로 민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반목과 갈등의 골이 깊어가는 가슴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만, 새해에는 우리 군민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자세로 서로를 사랑으로 보듬는 성숙한 군민의식을 기대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항상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의회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군민과 함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소통하고 상생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은 교과부공모사업인 ‘해외현직교사초청 영어교육프로그램’ 참가 학생 중 2011년도 우수학생 20명을 선발, 캐나다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해남교육청은 2011년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30명의 캐나다 현직교사를 초청, 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했으며, 2012년에도 25명의 캐나다 현직교사를 초청,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했다. 해남교육청은 특히, 이 같은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을 기하기 위해 2011년도 캠프 참가자 중 우수 학생 20명을 선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캐나다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3주 동안 MOU 체결 교육청인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와 ESL 센터에서 문화체험 및 어학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해남교육청은 어학연수 준비과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했으며, 해외어학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학생 사전교육을 4일, 해남영어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사전 교육에서는 캐나다출신 원어민교사를 강사로 위촉, 캐나다에 관한 안내는 물론, 다른 정보 매체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캐나다 현지에 대해 소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도시가스가 첫 공급된다. 해남군과 도시가스공급사인 (주)해양도시가스는 1월3일 해리 동백아파트 7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로서 해남군은 전남 서남부지역(영암, 강진, 장흥, 진도, 완도) 중에서 가장 먼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되었다. 해남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 2011년부터 67억원을 투입하여 14.5km의 공급배관을 설치하였고, 금년중 1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4.9km의 공급배관을 설치하여 약 4,044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는 기존 LPG대비 약 30%~40%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첫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 등에도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양도시가스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도시가스보급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경감은 물론 산업경제 활동에 있어서도 지역인프라 구축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도시가스 관계자도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수익금의 일부 지역사회 환원 및 지역특산물 판매망 확대 등을 통하여 해남 지역경제 활성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해 12월 28(금)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에 대한 군민과의 의견 교감을 위해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명예감사관은 2012년 감사담당관실 주요업무 실적과 2013년 자체감사 운영 방향을 보고받고,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감사담당관실은 건의사항 8건을 접수하였고, 관련 실과소의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금년 상반기 간담회 시 명예감사관들에게 처리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개진된 명예감사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결과 외부청렴도 부분의 낮은 점수를 개선해 나가는 소통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 읍. 면별 1명씩 구성, 임기 2년으로 운영되는 제3기 명예감사관 15명을 위촉하였으며, 앞으로 명예감사관은 읍. 면 정기종합감사를 참관하고 상. 하반기 각 1회씩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하여 군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계속한다.
3일 밤 저녁 7시경 전남 해남읍 고도리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영업 시간 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유흥주점 방 20제곱미터가 소실 돼 7백 60만 원의 재산 피해로 추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업을 준비하는 사이 방에서 펑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는 업주의 말을 토대로 전기히터로 인한 화재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일 박철환 군수를 비롯,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해남’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청렴도 측정 하위수준에 대해 자성하고, 새해 출발과 함께 청렴군정을 목표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의미에서 시무식과 함께 개최됐다. 군은 2013년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영농교육 등 군 주관 교육 시 청렴설명회 병행, 감사관 직통전화 운영, 발주업체와 기술직 공무원 워크숍 개최, 청렴 서한문 및 청렴알리미 발송, 실시간 민원처리 만족도(청렴도) 조사로 사전 진단 등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군민이 공감하는 청렴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각오와 노력으로 민선5기 클린해남 실현과 함께 반드시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자체 감사사례집을 발간 배포했으며, 올해는 부서의 우수 청렴시책과 청렴생활가이드, 역사 속 청렴이야기 등을 담은 청렴사례집 ‘땅끝해남 청렴한 세상 열립니다’ 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2013년 예산 중 광주시에 지원될 주요 국가 예산으로 2조 5,18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광주시 예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립 1,100억원 호남고속철도 건설 9,500억원 무등산국립공원관리 100억원 88고속도로 확장사업 786억원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육성사업 140억원 등 총 2조 5,181억원이다. 특히 주영순의원은 예결위 질의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건립사업과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업 등 광주시 현안사업의 국비지원 필요성을 역설하여 관계부처와 예결위원들을 설득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회 심의과정에서 광주시 예산의 삭감을 막고, 오히려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동광주~광산IC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30억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분원설립 10억원, 글로벌교류센터 설립 50억원 등 12개 사업 총 246억원의 광주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롭게 반영된 것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국회의원 중 유일한 호남출신인 주영순 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영순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유일한 호남출신 예결위 위원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일 “‘내가 여기 있으면서 전남을 이렇게 바꿨다’는 말을 할 수 있게끔 소명의식을 갖고 전남을 따뜻한 희망의 공동체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 더 나은 전남,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올해 세계경제는 매일 보도를 통해 보는 바와 같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한민국도 어떤 위기를 맞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14년 전인 지난 1998년 IMF 위기 시 가정 해체 등 많은 고통을 겪은 경험을 거울 삼아 경제위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전국에서 세수가 가장 적고 열악해 지난 수년 동안 씨앗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성장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친환경농수축산업을 선도하고 천일염산업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3개나 개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최근 몇 년간 가능성을 확인한 F1대회를 잘 치러 계속 할 수
전남드래곤즈가 이민성과 이광석을 새로운 코치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2013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이민성 코치는 1997년 9월 28일 도쿄 대첩으로 알려진 1998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의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한 한국 축구의 대표 수비수였으며, 1996년부터 2008년까지 247경기에 출장하여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이광석 GK 코치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하여 2008년 경남에서 은퇴하였으며 18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였다. 전남에 이민성 코치와 이광석 GK 코치가 합류함에 따라 팀의 수비 진영이 짜임새 있고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팀에 합류한 이민성 코치는 “전남 팀에 합류한 만큼 팀이 안정되고 올해 전남이 최소 실점 팀이 되도록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2013 시즌 코치진 구성을 마친 하석주 감독은 “유능한 코치들이 팀에 합류한 만큼 동계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신바람축구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2일 소집되어 광양에서 2013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며 오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전 시의회 의장 및 간부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 현충탑과 4ㆍ19탑, 학생운동기념탑,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