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6일 오전 서울 동교동 고(故) 김대중 대통령 사저에서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광주는 독립운동부터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볼 때 참으로 훌륭한 정신과 자산을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독립운동 이전에 항일의병 활동도 바로 광주의 어등산이 그 본거지였다고 하는 흔적이 최근에 발견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여사는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 “광주 전남 시‧도민들이 상심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그 정신을 살려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며 따라서 투표결과는 어떤 경우에도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폄하하거나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광주 시민들의 표심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남북관계의 복원, 정상화를 희망하는 마음이 표로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여사는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남북단일팀이 성사되기를 희망하고 새 정부도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광주가 민주인권의 바탕위에 통일의 새 장을 여는데 선도적 역할
해남군 직영 농수특산물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새해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맞이 이벤트는 1. 7 ~ 2. 6일 기간 중 실시되며, 판매상품 550여종 중 230여종을 10%~3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해남을 대표하는 농수산물로 구성된 ‘땅끝해남 명품선물세트’ 3종(35,000원~ 100,000원)을 구성해 선물고민을 없앴다. 선물세트는 쌀과 잡곡, 덕국, 고구마, 수산물, 된장, 함초소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대량 구매한 왕중왕 2명에게 각20만원 이용권, VIP고객 30명에게 각5만원 이용권을 증정하고, 나머지 구매회원 중 추첨을 통한 100명에게는 각1만원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한 1월 구매고객 중 16명에게는 공급업체(송화식품, 다이룬집)에서 제공한 한과 6세트와 유기농참다래 10개를 명절 전에 선물로 보내준다. 군은 또 오는 1월16일부터 1월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설 명절선물상품전에 참석해 해남농수특산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1월25일에는 해남군민광장에서 명절특판행사를 개최한다. 해남미소 설맞이 이벤트 참여는 홈페이지 ‘www.해남미소.한국’으로 접속하여 회원 로그인후 상품을 구매하거나, 해남미소 고객센터
광주시는 15일 오전11시30분 시청내 지하1층 식당 빛고을한마당에서 강운태 시장과 시 자원봉사센터 임형순 소장을 비롯한 지역 자원봉사단체 대표, 자원봉사센터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3년을 ‘상생과 도약의 해’로 설정한 광주시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공동체를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자원봉사자 등록결과 32만5,929명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운태 시장은 “여러분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이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활동이라는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시도 시민의 삶 속에서 자원봉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지원장 장용기)은 지난 10일 해남지원 회의실에서 해남지원 조정위원회와 연계, 새로운 조정기법으로 분쟁당사자의 심리치료를 통하여 전국법원 최초의 단회상담을 적용한 healing mediation(치유적 조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조정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사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우선으로 하여 양보와 화해를 이끌어 냄으로써 인간관계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창조적 조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사로 전남도립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인 해남지원 소속 박혜경(46) 조정위원은 12년간에 걸친 조정사례와 노하우를 기초로 상담이론과 접목한 새로운 치유적 조정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조정위원들을 상대로 한달 전에 예비교육을 실시한 후 이날 본교육을 실시했다. 과거의 조정제도는 당사자의 금전적 이해관계를 절충할 뿐 내면적 갈등까지 치유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데 반해, 새로운 치유적 조정프로그램은 조정과정중 심리적 측면의 접근을 통한 내면적 갈등 원인과 분쟁해결을 다루는 단회상담(單回相談)을 통해 비로소 조정안 도출과 합의에 이르게 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조정제도가 타율적으로 운영되던 것에서 벗어나 자율
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이 돼 준 경찰관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나주경찰서 금천파출소 소속 최판호 경위(51세). 지난 1987년 경찰에 투신한 최 경위는 경찰 생활 대부분을 대민접촉 부서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필드 경찰관이다. 최 경위는 왕성한 대민봉사활동과 집단민원 조정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와 청소년 선도, 독거노인 보살피기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최 경위는 번잡한 추곡수매 현장에서 교통정리 등 일손을 돕는가 하면, 수해와 태풍 피해 현장에서 여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했다. 또 축사 증.개축과 도로부지 보상금 문제 등으로 집단 민원이 발생하자, 양 당사자를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 사건을 중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 경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경찰관으로 통한다. 금천지역아동센터에서 성범죄, 교통법규를 강의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이웃집 아저씨였다. 특히 금천면 오강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 모씨(84)를 수시로 위문하고, 안부살피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헌신적으로 경찰직을 수행해온 최 경위는 나주시민, 이.통장단협의회, 금천면민, 방범단체 등으로부터 5회 등 총 12회에 걸쳐 감사
박철환 해남군수는 “군민 모두가 해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같은 생각을 갖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박 군수는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정을 약속한다”며 “군민 모두가 아름다운 마음, 사랑스런 미소로 올 한해를 따뜻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 아름다운 모습들이 전국에 비춰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 붙였다. 이어 2013년 해남군의 비전 전략으로는 ‘친환경 내실화’와 ‘따뜻한 복지’, ‘생동감 있는 지역개발’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역점시책으로는 풍요롭고 살맛나는 농어촌만들기 나누고 함께하는 건강복지 실현 매력있는 문화, 스포츠 고장 육성 활기차고 균형있는 지역개발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환경건설 청렴, 신뢰, 공감하는 행정구현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내 놓았다. 이어, 박 군수는 우수영항의 제주간 쾌속선에 대해서 그동안 건설사의 공사 지연 등 여러 사정으로 당초 예상했던 취항날짜를 넘기게 됐다고 말하고 운항사인 씨월드의 계획은 오는 3월 22일 첫 배를 띄우는 것으로 되어 있어 해남군도 이 날짜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 2시경 해남 출항, 다음날 아침 일찍 해남에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 발전 현안으로 제출할 14개 과제가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민대통합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을 중심으로 박근혜 당선인이 영호남 통합지대 공약이행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영호남 지자체가 통합하는 이른바 '섬진광역시' 안은 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을 70여개로 통합시키는 지방행정체제개편과 맞물려 있어 주목되고 있다.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해 순천· 여수· 광양 3개시 통합권고안을 행안부에 넘긴 상태이고 행안부는 주민투표를 통해 3개시 통합여부를 결정한다.하지만 기존 3개 도시 통합 권고안 외에 섬진강 인근 영호남 지자체들이 통합에 가세한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이와관련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 이미 3개시 통합권고안이 행안부에 넘어가 있지만, 다른 도시들이 통합에 합류한다해서 문제될 게 없다"고 밝히며, 통합여론 조성에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이에따라 섬진광역시 추진은 박근혜 정부의 최대 국정어젠다인 국민대통합을 실천할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등장할 전망이다.이번 대선에서 섬진강특별시 대책위 홍보위원장이자 국민대통합 위원으로 활
영암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일태 군수의 주재로 각 실과소장과 담당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작년성과를 비롯해 올해 주요사업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및 새 정부의 국정방향에 능동적 대처로 군이 해결 할 각종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방안 등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상반기재정균형집행을 위한 대책도 강구됐다. 영암군의 군정 중 가장 중점적인 주요 시책의 농업분야는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대한민국 명품 쌀 반열인 LOVE 米를 획득한‘달마지 쌀 골드’생산단지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서부지역에 추가로 설치기로 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농업전문성 향상과 선진기술습득을 통해 한층 경쟁력이 강화돼 일손마저 덜어지게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관광분야로는 영암군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자연계곡형 피서지 월출산 氣찬랜드에 가야금 테마공원 조성 및 금정 뱅뱅이 골 氣찬랜드에 각종 편의시설확충, 주거변천사 야외전시장 개설, 상대포 역사공원에 관광객들을 위한 먹 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관광소득의 메카로 입
광주FC가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등반 결의대회를 갖고 새해 새출발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광주FC는 12일 박해구 신임 사무처장을 비롯해 사무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 등반 결의대회를 갖고, 2013년을 시민에게 다가가는 해로 삼고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강등의 아픔 속에 많은 어려움들이 따르지만 사무국과 선수단, 팬들의 삼박자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착실히 운영의 내실을 다져 1부리그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박해구 사무처장은 “계사년 새해, 오직 앞을 향해 전진하는 뱀과 같이 K리그 1부리그 승격과 희망찬 구단의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 돌진하자”며 “147만 광주시민들과 축구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광주FC가 될 수 있도록 사무국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지난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던 A씨(남,42세)에 대해 여러 수사기법을 동원한 형사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여죄 10건(2,300여 만원)을 추가로 밝혀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경, 해남군 산이면에서 고령의 할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CCTV에 찍힌 장면을 제시하자 마지못해 자백하여 구속되었었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포폰ㆍ대포차량을 이용한 것에 착안한 형사들은 목포와 고흥, 순천 등 전남 서남권에 있는 금은방을 일일이 방문하여 귀금속을 처분한 사실을 확인, 끈질긴 수사끝에 계속 부인하던 A씨에게 나머지 범행을 자백받았다. 또한, A씨는 작년 2월에 출소하여 뚜렷한 직업이나 소득이 없었음에도 허위의 재직증명서와 전세계약서를 이용하여 서울에 있는 모 은행에서 적법을 가장하여 전세보증금 8,000만 원을 대출받아 탕진한 것으로 밝혀져 사기 혐의가 추가 됐다. A씨의 범죄는 단순 절도 1건으로 묻힐 뻔했지만, 형사들이 발품을 팔아 여러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집중 추궁끝에 밝혀질수 있었다. 해남경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해남지구협의회(회장 한남열)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청소년 선도ㆍ계몽지도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해남읍을 중심으로 각 면소재지에 위치한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는 장소와 술ㆍ담배 판매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야간 집중계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 주말 밤 시간을 이용하여 문월석 사무국장 등 범방위원들은 해남읍내 전역을 순회하며 소년 선도ㆍ계몽 안내문을 전달하고 업주들에게는 청소년보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방학생활이 되도록 유도했다.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선도ㆍ보호활동 및 유해환경 계도에 범방위원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상대로 유해ㆍ불법행위에 대해 범죄예방위원들이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상대 술ㆍ담배 등 유해약품 판매업소 업주와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연말연시를 맞아 비행ㆍ폭력행위,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강ㆍ절도 등 범법행위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쳐 이를 선도할 예정이다. 문월석 사무국장은 "어른들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청소년 선도ㆍ보호를 위해서는 범방위원은 물론 해당업소 업주는 물론 지역 어른들의 적극적인
해남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보내는 2013 계사년, 지역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는 화합이었다. 학생들이 바라본 지난해 해남 사회는 화력발전소 유치와 유치반대로 대립과 반목으로 점철되었다. 이런 어른들의 사회에 대해 이제는 화해의 손을 잡고 묶였던 매듭을 풀어갔으면 하는 희망을 그림에 담았다. 어른들의 마음을 꽁꽁 감싸고 있는 불신을 제거하고 새해에는 신뢰와 화합의 장을 펼쳐갔으면 하는 학생들의 생각을 이 그림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그림 해남고등학교 김승은,이세운,손민혜)
지난 8일 광주 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 18대 대선에서 호남 지역민들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 “무겁지 못했고 충동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던 민주통합당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국무총리 제안이 들어와도 고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힌 박 지사는 “내가 새 정부에 참여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는 것 같다”며 “나는 지사로서 전남 발전을 내 소명으로 알고 이제 껏 일 해왔으며 앞으로 임기가 1년 6개월 남았는데 낙후된 전남을 발전시키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박 당선인에 대해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에 대해 미래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밝히고 "박 당선인이 많은 약속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민생대통령,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 대통합정치를 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며 "지역마다 특색 있게 공약했던 내용들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일 ‘충동적 투표 행태’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잘해도 지지하고 못해도 지지하는 자세를 보이면 안된다는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이제 호남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이 무등산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과 관련해 "국비확보를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11일 KBS라디오 방송에서 "국립공원 면적 75㎢ 중 70%를 차지하는 사유지를 매입하려면 500억원에서 1,0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면서 "올해 무등산국립공원 예산으로 확보된 130억원 중 35억원가량을 사유지 매입 비용으로 책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마을 주변이나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주변 사유지를 우선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군부대가 반드시 무등산 정상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언제, 어느 지역으로 옮기는 게 좋을지, 재원부담은 어떻게 할지 국방부, 공군본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방송통신시설 통합문제에 대해 "무등산 정상 부근에 있는 방송통신시설 6개의 통폐합 문제를 내부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며 "통합 장소로 장불재 부근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통신시설 통폐합 재원은 국가에서 상당부분 부담하고, KT와 방송 3사들도 함께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화재발생 개연성이 높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자율소방대 운영과 연계한 캠페인 실시를 지시하였다. 전통시장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생활공간인 동시에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산재되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점포가 밀집해 있으므로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통시장은 상당수 안전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시장상인들은 시설개선 비용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생계형 사업자이며 또한 안전의식도 낮아 재난방지시설 개선을 기피하고 있어, 전통시장 화재 발생요인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전통시장의 주된 화재발생요인은 노후된 전기배선 등을 무질서하게 연결하여 사용함에 따라 전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각 점포에서는 한계 용량을 초과하는 전기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며 노후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전통시장 내 LPG사용 점포는 용기를 옥외의 안전한 위치로 이동하고 3m이상 되는 고무호스는 모두 쇠파이프 배관으로 교체하며, 가스누설 자동차단기와 가스누설지기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