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일 오전10시30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여성계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한 ‘제8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열고 2013년 시정방향 보고 후 ‘민주평화광장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운태 시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과 신임 위원으로 위촉된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선재 KBS광주방송 총국장, 주경미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23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광주 방문, 2015국제디자인연맹 총회(IDA) 광주 유치 확정에 따른 벅찬 기쁨을 위원들과 함께 나누고, “지난 연말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과 각종 수상 등 잇따른 광주시의 경사는 시민과 원탁위원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며, 광주가 ‘빛고을’이라는 이름처럼 찬란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 위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 조성 예정인 ‘민주평화광장’은 도심 교통 혼잡문제, 구도심 상가 활성화 대책, 친환경적인 요소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민주평화광장 조성방
겨울철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남 매생이 수확이 한창이다. 그동안 한파로 생육이 부진했지만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온이 회복되면서 매생이를 수확하는 어민들의 손길이 바빠진 것이다. 어민들은 바다에 설치한 대발을 거둬 발에 붙은 매생이를 채취하고 바닷물로 세척한 뒤 450g 한 재기씩 덩어리를 짓는다. 1일 100박스(1박스당 10재기)를 작업해야 하는 고된 시간이지만 지난해 보다 첫 수확이 1달 이상 늦어진 1월28일에서야 시작된 만큼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해남군 북일 갈두리 매생이는 지난해부터 시범양식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5어가가 10ha에 200책을 시설해 16여 톤(1재기당 450g 35,000재기)의 생산으로 1억1천여 만원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은 오는 2월말까지 계속된다. 수확된 매생이는 주로 수도권 대형 음식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박스당 30,000원 이다. 서행곤 어촌계장(57)은 “북일 갈두 앞바다가 청정지역으로 해남 매생이가 타 지역에 비해 품질이 월등하다”며, “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라는 무공해 해초류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과
F1대회조직위원회가 오늘(29일)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올해 대회 입장권 판매에 들어갔다.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4일 총 20회전 중 15번째로 열린다. 대회 입장권은 지난해 3등급(R.S.A)으로 분류했던 것을 올해는 좌석 선호도를 고려해 4등급(R.S.A.B)으로 세분해 판매된다. 가격은 F1의 가치와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책정됐다. R등급과 S등급은 기업 및 F1 마니아층에게 프리미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고가정책을 유지하고 A.B등급은 중장기적인 F1 마니아층 확보를 위해 전일권이 아닌 1일권으로 운영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이 F1을 수학여행 코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1만~2만 원대 금요일권 저가 입장권정책을 유지했다. 또한 시기별 조기할인(Early Bird) 시스템을 통해 3월 말까지 구매고객에게는 40%, 4월 말까지는 30%, 5월 말까지는 20%(금요일권 제외) 할인 혜택을 주고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간 1,2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및 소주, 항주지역을 돌아보는 해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체험학습은 작년 일본 북큐슈 지역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화에 부응하는 해남고등학교의 위상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응능력 배양 및 세계화를 향한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며 교양 및 전공, 봉사활동 등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외국에서의 직접적인 체험 학습을 통하여 학습효과의 극대화와 함께 Global 인재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상해교통대학교와 금산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홍구공원 탐방, 황포강 유람선 및 외탄 야경을 감상하였고 한산사, 서호 유람, 오산 성황각, 육화탑 등을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중국 문화 유적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독상으로 캠프에 참가하게 된 박세영 학생은 “중국의 문화, 경치들을 경험하면서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땅이 정말로 작게 느껴졌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세상을 보다 넓은 시야로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정부합동 평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정부합동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포상금 중 5백만원을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로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소아암으로 투병활동을 하고 있는 화원면 이유진(16)양을 비롯해 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관리중인 사례관리대상자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거동불편 장애인과 희귀성질환을 앓고 있는 5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으로 포상금을 받은 만큼 어려운 군민들에게 그 일부를 되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1일 광주를 방문한 아웅산 수치여사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대로 추운 날씨가 따뜻해져서 어려운 시기에 오랜 시간동안 지지와 우정을 보여주었던 광주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수치 여사는 광주방문 소감문에서 “고난과 어려움을 옆에서 지킨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처럼 같은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이해해준 광주는 진정한 친구이다. 수많은 나라들이 미얀마에 보내준 이러한 지지와 우정으로 버마의 민주화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광주 방문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또한, 그녀는 “최근 나는 20년 넘도록 방문하지 못한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며 그들이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음을 알 수 있었으며 고통 속에서도 수년간 용기를 잃지 않은 버마인과 내가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하고, “각자의 행복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지론을 전달했다. 강운태 시장의 각별한 환영을 받은 수치 여사는 계속된 광주방문에 대한 소감에서 “모든 사람의 열망지만 이루기 어려운 평화, 자유, 안전, 조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우리가 추구했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가오하기도 했다. 이어 수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오전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참배를 하고 민주 영령의 묘를 찾았다. 이날 5 ㆍ18민주묘지에는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관계자 등 미얀마인 40여 명과 광주시민 등 200여 명의 환영인파가 강 시장과 수치여사를 맞았다. 수치 여사는 민주의 문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으며, 추모광장에서 분향했다. 이어 수치 여사는 5 ㆍ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최초로 숨진 농아인 김경철(1952~1980), 만삭의 몸으로 계엄군의 총을 맞고 숨진 최미애(1952~1980)씨와 도청에서 진압군에 맞서 최후까지 싸우다 산화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1950~1980) 열사의 묘를 차례로 둘러봤다. 수치 여사는 이들의 나이와 숨진 경위, 당시 여성의 희생이 많았는지 등을 물었다. 이후 수치여사는 추모 광장 한 켠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추념식수를 했다. 식수에 사용된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과 사계절 늘푸른 소나무다. 묘역을 둘러본 수치 여사는 광주시청으로 이동해 강 시장과 공동 관심사와 상호 우호교류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와 환담했다.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뒤 강 시장과 곧바로 광주시청으로 이동한 수치 여사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박수갈채 속에 자신의 대형 사진이 걸린 시 청사로 들어섰다. 수치 여사는 방명록에 ‘It is an honor to be in the city of brave woman and men, and to feel one with them(용감한 시민들의 도시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이라는 글을 남겼다. 강 시장은 수치 여사에게 오는 5월15~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2015년 U대회를 에픽(EPIC)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며, 에코(ECO)대회 연설자(speaker)로 유엔사무총장, IT 연설자로 구글 부회장, 그리고 PEACE 연설자로 수치 여사를 유엔에서 추천해왔다며 서면으로 승낙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수치 여사는 “강 시장의 초청에 감사하며 지금 바로 답을 못드리지만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추후 답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수치 여사는 “광주를 방문하고 5ㆍ18묘역을 참배한 것을 영광스럽고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 환영 오찬과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 시장의 환영사와 명예시민증 수여, 광주인권상 수여, 수치 여사의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치 여사의 지나온 길을 소개하고 가택연금으로 노벨평화상과 광주인권상을 수상하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노벨평화상 수락연설을 한 과정을 전했다. 강 시장은 특히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수치 여사가 비슷한 삶을 사셨지만 다른 점은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을 하셨고 수치 여사는 아직 하시지 못한 것”이라며 “수치 여사께서 대통령이 되시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민주.인권도시 광주는 5.18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작년에는 인권도시 포럼을 개최해 수치 여사를 초청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강 시장은 이어 “수치 여사가 명예시민이 되신 것은 광주와 수치여사가 손잡고 인권신장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의미”라며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광주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각급 단체와 버마간 의료구호, 난민구호, 인권교육,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오전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참배를 하고 민주 영령의 묘를 찾았다. 이날 5.18민주묘지에는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관계자 등 미얀마인 40여 명과 광주시민 등 200여 명의 환영인파가 강 시장과 수치여사를 맞았다. 수치 여사는 민주의 문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으며, 추모광장에서 분향했다. 이어 수치 여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최초로 숨진 농아인 김경철(1952~1980), 만삭의 몸으로 계엄군의 총을 맞고 숨진 최미애(1952~1980)씨와 도청에서 진압군에 맞서 최후까지 싸우다 산화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1950~1980) 열사의 묘를 차례로 둘러봤다. 수치 여사는 이들의 나이와 숨진 경위, 당시 여성의 희생이 많았는지 등을 물었다. 이후 수치여사는 추모 광장 한 켠에 마련된 별도의 공간에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추념식수를 했다. 식수에 사용된 나무는 끈질긴 생명력과 사계절 늘푸른 소나무다. 묘역을 둘러본 수치 여사는 광주시청으로 이동해 강 시장과 공동 관심사와 상호 우호교류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수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점차 사라져가는 마을 전통민속행사의 전승과 보존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사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마을 전통민속잔치 보전. 전승 지원사업’을 시행, 관내 10개 마을을 선정하고 행사비 1백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는 관내에서 각 마을 단위로 거행되고 있는 산신제와 당산제 등 전통 민속잔치들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문화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민속문화를 전승.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해당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전통성, 주민참여도, 행사내용 등의 심사를 하여 해남읍 용정리 산신제, 화산면 평발리 평발걸제 등 10개 마을의 민속행사를 선정했다. 박철환 군수는 “전통민속행사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소규모 마을 단위로 유지되어 오던 우리 전통문화들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 관계자들도 “마을행사를 주관해오시던 어르신들이 고령으로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었는데 군의 지원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며, “마을만의 고유한 행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은 올해 연말 10개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가 중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북 도내 CEO를 대상으로 중국문화탐방을 가졌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탐방은 지난 19일부터 4박 5일간 하남성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홍철 원장은 “앞으로도 전북 도내 CEO급 인사들과 대중국 관련 부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중국문화체험관을 올해 5월경에 건립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세계 각국에 설립하는 중국어 전문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석대가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이 태조 이성계 설화 간직한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를 품고 있는 한재초등학교에 문화유적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학교숲을 만든다. 담양군은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조성으로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의식을 배양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인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한재초등학교에 아름다운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재초등학교는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를 비롯해 지방문화재 미륵불 등 문화유적이 살아 숨쉬는 학교로 지난 해 산림청이 주관한 학교숲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천연기념물 284호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무궁화와 배롱나무, 향나무, 대나무, 덩굴장미, 능소화 등을 식재해 지난 2012년 산림청이 선정한 ‘올해의 모델학교 숲’으로 조성된 담주초등학교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한재초등학교는 지난해 (사)생명의 숲과 산림청, 유한킴벌리에서 주관한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학교숲 부분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으로 올해 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녹색휴식공간으로 학생과 주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284호
해남군 북일면 소재에 기업 형 오리사육장 신규시설 허가와 관련, 북일 지역민들은 해남군과 사업자에게 ‘오리 사육단지조성 사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반농‧반어업을 하고 있는 해남군 북일 면민들은 “청정지역을 오염시키는 오리농장 신축을 강력히 반대한다.” 는 입장을 사업주에게 전하며 전 면민이 나서 투쟁할 것임을 밝혀 향후 물리적 충돌도 예상된다. 북일면 오리농장반대대책위(준)는 “이 업자는 2011년 부지매입에 따른 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을 철회 한 것으로 알았는데 지난해 다시 군에 전용허가를 신청하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오리농장 신축계획 위치는 북일면 자랑인 두륜산 투구봉이 위치한 아래 쇄노재 삼성마을 인근이다. 업자는 지난해 말 주민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오리농장 신축추진입장을 밝혔지만 주민들은 결사반대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에는 북일면 삼성리, 만월, 월성 등 3개 마을 주민 50여명은 삼성리 마을회관에서 오리축사 신축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청정 북일 지역에 면민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데도 오리농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면민들이 똘똘 뭉
해남에 상륙한 ‘라이어 3탄’ 공연이 예매 첫날 매진되어 2월1일 금요일 한차례 더 열린다. 당초 1회 공연을 예정이었던 〈라이어 3탄〉공연은 예매일 아침 8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입장권 매표시작 2시간 만에 매진되었다. 이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이들의 예매 문의가 이어지고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군이 공연단체와 협의를 통해 추가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공연은 당초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이어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한차례 더 실시된다. 해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연극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매진사례를 이룬 것 같다”며, 추가공연에 대해서도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한 ‘라이어’는 코믹연극의 원조로 현재도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작품이다. 예매는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