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2012년도 서울대 법과대학 최강욱 석사논문 표절 해설 보고서 (4) 5. '서울중앙지법 2009.2.19. 판결 (2008고단5024)' 판결문 표절 최강욱 이사는 석사논문의 네번째 챕터 '우리 판결의 분석과 검토'에서 특정 사건 1심 판결문 내용을 대거 표절해서 내용을 채웠다. 먼저 '서울중앙지법 2009.2.19. 판결 (2008고단5024)' 판결문에 대한 표절 문제를 보자. 최강욱 이사는 어떤 사건의 판결 내용을 분석한다는데, 순전히 그 판결문 하나에만 있는 내용만 갖고서 주요배경이나 사실관계를 다 구성했다. 그것도 확정도 안된 1심 판결문의 내용을 갖고 말이다. 특별하게 판결문 내용을 잘 '요약(summarize)'하거나 '환언(paraphrase)'한 것도 아니다. 내용 전체가 판결문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하거나 문장표현을 단순히 재조합한 수준에 불과하다. 신문철을 뒤져보면 알겠지만 특정 사건에 대한 판결 결과를 소개하는 기사들조차 최강욱 이사의 서울대 법과대학 석사논문처럼 작성되지는 않는다. 피고인들의 주장도 그냥 1심 판사가 판결문에 정리한 것을 그대로 따와서 쓰고 있다. 원 1심 판결문에 있는 대법원 판례 판결 기준도 원
이전기사 :2012년도 서울대 법과대학 최강욱 석사논문 표절 해설 보고서 (3) 4.이응철 저술의 '중국의 소비자 권리와 국가: 소비자 운동의 전개 과정과 의미'(2001) 표절 최강욱 이사는 석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비교법 검토 중 중국에 관한 섹션을 이응철의 '중국의 소비자 권리와 국가: 소비자 운동의 전개 과정과 의미'(2001)를 표절해서 채워넣었다. 각주 86번에서 '포괄적/개괄적 출처표시'를 했는데 여러번 강조하지만, 정식 논문에서 이런 출처표시는 제대로된 출처표시로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 최강욱 이사는 이응철의 논문을 '참조'했다고 하는데, 사실 '참조'한 것도 아니다. 그냥 구체적 문장표현까지 통째 대거 '복사해서 붙여넣기'해왔다. 이응철 논문의 텍스트를 그냥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하고 있는데, 이미 '포괄적/개괄적 출처표시'를 했으면서도 각주 89번에서 '제한적/한정적 출처표시'를 또 하고 있다. 양심의 발로라기보다는 논문의 모양새를 위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한 섹션에 출처표시가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외견상 이상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응철 논문에 대해서 앞서 섹션 제목에 출처표시를 했으면서도 파트 제목에서도 또 출처표시를 하고,
이전기사 :2012년도 서울대 법과대학 최강욱 석사논문 표절 해설 보고서 (2) 3. 정태윤 저술의 '프랑스에서의 불매운동(Boycottage)의 적법성에 관한 학설 판례'(2001) 표절 최강욱 이사는 석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정태윤의'프랑스에서의 불매운동(Boycottage)의 적법성에 관한 학설 판례'(2001)를 표절해서 비교법적 검토 중 프랑스 문제를 다루는 섹션 부분을 가득 채워넣었다. 최강욱 이사 석사논문의 66번 각주를 보면, 그냥 한 섹션을 특정 문헌에만 의존했다고 선언하고 들어간다. 이런 '포괄적/개괄적 출처표시'는 당연히 정식논문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사실 66번 각주에 적힌 '요약'이란 말도 어불성설이다. '요약(summarize)'라고 한다면 자신의 내용이해와 문장표현에 의한 재구성이 들어가야 한다. 최강욱 이사는 정태윤의 문장표현을 대부분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했을 뿐이다.) '포괄적/개괄적 출처표시'는 단순히 참고문헌에다가 서지정보를 기록하는 것과도 별 차이가 없는 일이며, 본문에서 '인용/각주'의 본원적인 쓰임새, 의미 등으로 봤을때는 무의미한 짓이다. 더구나 최 이사처럼 문장표현 자체를 ‘복사해서 붙여넣기’식으로 그대로 대거
이전기사 :2012년도 서울대 법과대학 최강욱 석사논문 표절 해설 보고서 (1) 2.주승희가 저술한 '소비자 불매운동의 의의 및 법적 허용 한계 검토'(2009) 표절 최강욱 이사는 자기 석사논문의 한 챕터를, 주승희의 학술지논문 '소비자 불매운동의 의의 및 법적 허용 한계 검토'(2009)에 있는 내용을 베껴와 그대로 채워넣었다. 보다시피 주승희 논문과 목차가 그냥 같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강욱 이사가 자신의 석사논문에 주승희 학술지논문의 문장표현 뿐만이 아니라 논증구조, 해설구조까지 모조리 다 베껴넣었기에 불가피한 일이다. 역시 '2차 문헌 표절'이 계속 나타난다. 최강욱 이사는 2차 문헌(주승희 논문)에 있는 본문 내용은 계속해서 그대로 베끼면서도 2차 문헌에 있는 1차 출처(권영성 등)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면서 일관성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강욱 이사는 주승희의 학술지논문에서 텍스트 내용 자체를 대거 그대로 베껴 옮겼다. 텍스트 내용이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모두 인용부호("") 처리를 하거나 들여쓰기 처리를 해줘야 하지만 최강욱 이사는 이를 모두 생략했다. 따라서 출처표시를 했건 안했건 이는 모두 표절이다. 구체적인 문장표현을 거의 100%
본지와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서울대 진실위)가 도대체 어떻게 연구부정행위 또는 논문표절 문제와 관련 검증을 하고 판정을 내리고 있는지, 그 실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강욱 MBC 방문진 이사의 석사논문 표절 해설보고서를 작성해 시각화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2013년 초에 조국 교수(현 청와대 민정수석)의 제자인 최강욱 MBC 방문진 이사(민주당 추천몫,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의 서울대 법과대학 석사논문(2012년 8월 승인)에서 대량 표절을 확인하고서 이를 즉각 서울대 진실위에 제보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조국 교수, 최강욱 방문진 이사 표절논문 지도)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까밝힌 최강욱 이사의 서울대 석사논문 표절 상태는 누가 봐도 학위 취소가 불가피할만큼 양적으로건, 질적으로건 심각한 수준이었다. 상습표절을 저지르는 교수의 제자가 과연 어떤 논문을 작성하게 되는지, 최강욱 이사의 서울대 석사논문은 극명하게 보여줬다. 최강욱 이사 석사논문 표절 문제가 특히 충격적인 점은 이것이 “2012년도”, “서울대”, “법과대학”의 학위논문에서 자행된 부정행위 문제라는 것이고, 더구나 이런 부정행위에 대해서조차 서울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운동은 권양숙 뇌물 구속운동과 반드시 병행해야한다”고 밝히면서 태극기 자유통일 세력의 운동방향을 제시했다. 변 대표는 5일 시사폭격 129회에 출연, “10원 한 푼 받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은 구속되어 있는데, 640만 달러 뇌물 먹은 권양숙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무리한 인신구속과 주 4회, 하루 8시간 넘은 재판 일정으로 인해 몸건강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었다고 전해진다. 지난 금요일에는 박 대통령이 재판 중에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했다. 미디어워치TV에 ‘권양숙 구속’이라고 쓴 모자와 티셔츠, 입가리개, 구호푯말 등을 갖춰서 입은 복장으로 방송에 임한 변희재 대표는 시종일관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변 대표는 이러한 복장으로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유튜브 중심 방송매체인 ‘허준TV’ 허준 대표의 적극적 제안에 따라 권양숙 구속 운동을 같이 추진하게 됐다”면서 “물론 이번 집회에서는 권양숙 이슈를 중심에 두고 기획하고 있지는 않으나, 개인차원에서 이러한 복장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탄핵주역이자 김무성 의원의 최측근 홍문표 의원을 임명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홍 대표는 앞서문재인 대통령 해외순방 때는 청와대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나서 더불어민주당 2중대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홍문표 의원은 탄핵의 주역으로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가 대선 직전 홍준표 대표의 손을 잡고 장제원, 권성동, 김성태 등과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시킨 뒤, 탈당한 인물을 곧바로 당 조직 총괄 사무총장에 앉힌 것은, 결국 바른정당 김무성 등 탄핵세력과 손을 잡고 박대통령 세력을 고사시키겠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홍문표 의원은 박대통령 탄핵 인용이 결정된 3월 10일 ‘탄핵 소회 입장문’을 통해 “바른정당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 바른정당이 주도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올바른 선택이자 국민의 선택이었음이 증명됐다”고 자화자찬까지 한 바 있다. 이렇게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정권에는 비굴할 정도로 저자세를 보이며, 자유한국당은 탄핵세력을 중심으로대오를 갖춰나가는 상황이
문재인 정권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성완종으로부터 1억원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기소한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 이 사건은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판결이 난 뒤 현재 대법원에서 심의 중이다. 신임 정권 새 검찰총장이 기소한 사건에 제1야당 당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고 있는 대법원에서 결정나게 된 것. 이미 대선 때부터, 홍준표 대표의 정치적 목숨은 당선이 유력하던 문재인 측의 손에 달려있다는 설이 파다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홍 대표의 기소 검사를 검찰총장에 임명하면서 유죄를 더욱 더 압박하는 흐름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홍준표 대표는 취임 인사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극도로 조심했고, 여당 추미애 대표만을 예방하며, 최근 야당들이 문제삼는 부적격 장관 후보자들 관련 “국민의 판단에 맡기면 된다”며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또한 이미 억울하게 구속된 박대통령 관련 국정농단 책임자를 가려내 숙청하겠다며, 부관참시를 경고하기도 했다. 이 모두 보수진영 전체를 극심한 내분으로 끌고 들어가며, 문재인 정권 측의 호감을 살 만한 행보들이다. 실제로 오마이뉴스와 표창원 의원 등 친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 세력을 숙청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홍대표는 취임 연설에서 “ ‘국정파탄에 연관된 사람은 혁신위에서 가려낼 것’이라 밝혔다. 당혁신위는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 대선 기간 홍준표 지지에 나선 태극기팔이들이 대거 등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보수 태극기팔이들을 내세워, 박대통령 세력의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것. 홍준표의 오른팔이라 불리며 이번에 최고위원으로 입성한 이철우 의원은 “당무감사라든지 이런 걸 통해 제도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 강도 높은 당무감사가 있을 것”이라고 박대통령 세력에 경고했다. 이러한 홍준표 의원의 당내 내분투쟁 관련, 오마이뉴스는 이례적으로 ‘친박 청산 외친 홍준표, 건투를 빈다’는 기사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대표적 친문세력인 표창원 의원 역시 “호탕, 능력 탁월”이란 표현으로 찬양 수준의 덕담을 건넸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정권 공격보다는 당 내부투쟁으로 일관할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문재인 정권으로선 제1 야당의 견제도 받지 않고, 극심한 보수내분으로 반사 이득을 얻을 거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홍준
대한민국 애국연합과 (가칭) 보수신당 창당준비위(위원장 조원진, 허평환) 측이 7월 8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석방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1주일에 무려 4일간 살인적인 재판을 받다가, 재판 도중 쓰러진 바 있다. 재판을 거듭하면 할수록 박대통령은 뇌물 10원 한 장 받지 않았다는 결백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더 이상 인권유린적 살인재판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박대통령 무죄 석방 집회를 계획한 것. 애초에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지만, 서울시청 근처에서는 원천적으로 행진을 불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행진을 이어가기로 했다. 주최 측은 박대통령 무죄석방을 위한 서명을 받아, 국가인권위원회는 물론, 청와대, 또한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박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국가의 정상들에게 호소문을 보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집회 때는 식전 행사로 락TV의 최락 대표와 정치학 박사 양일국씨의 자유밴드가 결합, 음악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최락 대표와 자유밴드는 7월 14일 금요일, 여의도 라이브바 메모아르에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최근 국회와 교육부의 요청으로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석박사논문 표절 검증 원자료를 송부했다. 아래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석박사논문 검증과 관련하여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작성한, ‘서울대학교의 논문표절 판정 기준 및 규정, 절차의 문제점’ 보고서다. 이 보고서 역시 국회와 교육부는 물론, 서울대에 송부됐다. 서울대학교의 논문표절 판정 기준 및 규정, 절차의 문제점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서울대 진실위)는 교육부장관 후보자 김상곤 씨의 석박사 논문표절 문제를 조사하고 관련 결론을 내는데 있어 학계와 교육부의 보편적인 논문표절 판정 기준 및 규정, 절차를 어겼음은 물론이거니와, 서울대의 자체적인 논문표절 판정 기준 및 규정, 절차도 어겼습니다. 이에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김상곤 씨 석박사 논문표절 문제에 대한 엄격한 재조사, 본조사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1. 논문표절 판정 기준의 문제 1) 교육부와 학계의 논문표절 판정 기준 학계와 교육부의 보편적인 논문표절 판정 기준은 2011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발간한 연구윤리 교재인 ‘연구윤리의 이해와 실천’ 121쪽에 가장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게
일본의 반공자유매체인 산케이신문이 ‘중국이 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키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이례적인 견해를 담은 군사정세 칼럼을 실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7월 3일‘노구치 히로유키의 군사정세(野口裕之の軍事情勢)’코너에 ‘미국 이외에도 중국의 참수작전 위협에 북한의 김정은은 위스키, 코냑... 배의 주량증가에도 지울수 없는 공포(米国に加え中国の斬首作戦に脅える北朝鮮の金正恩氏 ウイスキーにコニャック…倍の酒量でも拭えぬ恐怖)’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산케이신문 칼럼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외교안보 전문기자인 노구치 히로유키(野口裕之)의 기명칼럼이다. 산케이신문은노구치 히로유키가 취재한일본 정보기관 관계자의 빌어“최근 북한의 김정은이 주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주목된다”며 “매일 밤 음주에다 그것도 위스키, 코냑 등 거의 술독에 빠진 듯이 마신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김정은의 음주량이 배 이상 증가한 것이 ‘공포’가 그 원인일 수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에 의한 공포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에 더하여 “중국에 의한 공포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의 부쩍 불어난 음주량 문제, 중국 공포가 원인? 중국은 북한의 우방이자 조중상호방위조
영국의 좌파 권위 매체인 가디언이 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이 현안에 대한 아무런 진전된 논의가 없었던 회담으로 평가하는 기사를 내보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언론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마치 한국이 대단한 성과라도 얻고, 특히 대북 문제로 주도권이라고 갖게된 것인양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국 언론들을 비롯한 세계 언론들을 이번 문재인-트럼프 회담 자체에 대해 대부분 무관심하거나, 그나마 트럼프의 대북 발언에만 초점을 맞춘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英 가디언지, ‘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 별 성과 없었다’ 영국의 좌파 매체인‘가디언(Guardian)’지는 7월 1일(영국 현지시간) ‘트럼프, 북한에 대해 '인내심 끝'선언(Trump declares ‘patience is over’ with North Korea)’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미정상회담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의지만 확인됐음을 전했다. 결국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정권이 이야기하듯이 ‘단계별 접근법’, ‘평화적 해법’ 운운 등의 성과는 전혀 없었고 트럼프 미대통령의 일방적 주장만 확인된 것으로 가디언은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개발을 추
강경화 씨가 박사논문 표절 문제에도 불구하고 결국 외교부장관에 최종 임명됐다. 이에 연초에 미국 백악관 외교안보 고위직에 임명됐다가 박사논문 표절 문제로 사임한 모니카 크롤리(Monica Crowley)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 장관과 모니카 크롤리 전 국장은 둘 다 여성인사이고 외교안보 분야 고위공직자이며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표절을 범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국 국가안보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의 수석전략소통국장(senior director of strategic communications)이었던 모니카 크롤리의 사임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고위 공직자로서는 첫 낙마 사례다. 모니카 크롤리의 박사논문 표절 문제는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에 의해 최초 제기됐다. 폴리티코는 금년 1월 9일자 ‘트럼프가 임영한 모니카 크롤리가 박사논문 내용 중 일부를 표절했다(Trump Pick Monica Crowley Plagiarized Parts of Her Ph.D. Dissertation)’ 제하 단독 기사로 모니카 크롤리의 박사논문에서 적어도 십수여 군데 이상의 표절 부위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모니카
조원진 국회의원,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이 중심이 된 새누리당 정상회 대책위원회가 7월 1일 밤 10시경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즉각적인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로써 이른바 정대위는 창당준비위원회로 전환되었다. 이날 회의는 강원 평창 집회를 마친 뒤, 약 200여명의 정대위 회원이 참여, 2시간 이상 다양한 토론을 벌인 뒤 표결에 들어가 1명의 반대 이외에 전원이 찬성했다. 그 1명의 반대 역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반대였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변희재 대표는 “새로운 판을 짠다는 건, 기존의 판이 낡아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라고 전제한 뒤, “지금 정광택, 정광용 무리들이 장악한 새누리당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소송 공방전 하다 시간 다 보낸다”며 즉각적인 창당을 주장했다. 변대표는 “다만 우리가 창당하러 나간다 해서, 정광택, 정광용 그대로 놔둬서는 안되고, 다시는 정당판에 발못붙이도록 끝까지 심판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변대표는 “대선 때 익히 본 홍준표가 자유한국당을 장악할 텐데, 문재인 2중대 역할하다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 진단하며,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이 무너질 때,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