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JTBC·손석희 간의 민사소송은 현재 심리유예 상태이지만, 심리유예가 결정된 1차 변론 기일(3월 28일) 이전에 상세 준비서면(의견서)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바 있다. JTBC·손석희는 3월 26일에 비교적 상세한 내용의 준비서면을 제출했으며, 본지도 다음날 해당 준비서면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차후 심리유예가 끝나면 양측의 공방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는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시 자료로 판단되어 아래에 양측 준비서면 전문(全文)을 공개한다. 이전에 제출된 JTBC·손석희의 첫번째 답변서와 미디어워치 측의 첫번째 구석명신청서, 그리고 소장도 같이 공개한다. 본지는 두번째 구석명신청서, 그리고 LTE 위치정보 사실조회서는 별도 기사들로 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태블릿PC 민사소송] 미디어워치 VS. JTBC 사활 건 ‘치킨게임’...최후의 승자는?) 미디어워치 VS. JTBC·손석희 법정 의견서 공방 1. 미디어워치 측 준비서면 (2018년 3월 27일 제출) 2.JTBC·손석희측 준비서면 (2018년 3월 26일 제출) 3. 미디어워치 측 구석명신청서 (2018년 2월 3일 제출) 4.JTBC·손석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그동안 자신들이 ‘위안부 할머니’ 대표 격으로 내세워온 이용수 씨의 강제연행 거짓증언 문제와 북핵옹호성 반미활동 문제로 인해 완전히 궁지에 몰려버린 양상이다. 본지는 지난 14일, ‘‘종북’ 문재인 위한 ‘거짓말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 제하 3편의 기획 기사로써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와 위안부 지원단체 ‘정대협’이 강제연행 문제와 관련해 거짓증언을 공모해온 혐의, 그리고 사드배치 반대 반미투쟁 등 각종 이념활동을 공모해온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용수에 대한 언급은 없이 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에 우려 표명 본지는 해당 기사 공개와 동시에 정대협 측에 이메일로 기사 링크를 보내 정대협 측의 반론을 미디어워치에 게재할 의사가 있음을 전했다. 정대협 측은 20일 자로 본지에 공문을 보내왔다. 그러나 정대협 측이 밝혀온 입장은 “'미디어워치'가 정대협을 악의적으로 비방할 목적으로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가 사실상 전부였다. 누가 봐도 정대협과 이용수에 대한 명백한 비하성 내용을 담고 있는 본지 기사에 대해서 어떤 구체적인 반박은커녕, 어떤 구
정대협이 일본군 위안부의 대표 격으로 내세워온 ‘위안부 사기꾼’ 이용수의 실체가 법정에서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본지 황의원 대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이 본지에 걸어온 민사소송 공방과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를 꼭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으로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다. (관련기사 : ‘위안부 사기꾼’ 이용수, 결국 법정 끌려나오나) 황 대표는 이번 증인신청서를 통해서 이용수가 ▲ 윤미향 정대협 대표의 남편인 '간첩' 김삼석을 위해 탄원서를 넣고 면회를 가게된 경위, ▲ 사드 배치 반대, 교학사 교과서 반대 등 반미활동, 이념활동, 정치활동이 정말 본인의 소신인지, ▲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 당시 초청받았던 경위, ▲ 일본군 위안부 생활과 관련 여러 허위증언 전력이 있는데 어찌하여 그리 된 것인지 경위를 묻겠다고 밝혔다. 하나같이 정대협의 배후, 또는 중개가 의심되는 사안이라는 것. 황 대표는 “이용수와 관계된 '종북' 문제는 정대협이 먼저 제기한 소송 쟁점 중 하나”라면서 “이용수의 과거 전력 문제를 반드시 신문하여야 미디어워치의 방어권이 최소한도로 보장이 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종북’ 문
강제연행 허위증언 문제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가 본인의 반미·종북 전력 문제와 관련해서도 법정 증언대에 설지 주목된다. 15일, 본지 황의원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민사31 단독 재판부에 제출한 준비서면(의견서)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가 ‘간첩’ 김삼석을 위해서 탄원서를 넣고 면회까지 갔던 경위 등에 대해서 반드시 이용수 본인의 증언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간첩’ 김삼석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 대표의 남편이다. 정대협은 작년 2월, 본지에 민사소송을 걸어오면서 본지가 2016년 12월 19일자로 게재한 ‘“정대협은 종북이다”...본지 황의원 대표 경찰의견서 공개’ 제하 기사에서 정대협을 ‘종북’으로 비판한 부분을 소송 쟁점으로 삼았다. 해당 기사 내용에서 본지 황의원 대표는 “사실 저는 정대협 윤미향 대표와 정대협이 무슨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겠다 운운하는 것은 위장에 가깝고 실제로는 종북활동에 더 본질적인 목적이 있다는 심증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의 ‘미래한국’과의 다음 인터뷰 내용을 사례 근거로 제시했다.(관련기사 : 이용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내 소원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박대통령 1심의 김세윤 재판장은 2013년 1월 초 최순실씨가 김한수 전 행정관에게 전화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일할 것을 권유하며 "태블릿PC는 네가 만들어 주었다면서?"라고 말한 것을 손석희 입수 태블릿이 최순실의 것이란 유력 증거로 꼽았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최씨로서는 이 태블릿PC를 자신이 사용하는 등 자신과 관련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김한수에게 이처럼 이야기했다고 보는 게 일반 경험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김세윤 재판장은 최순실 1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포렌식 보고서를 증거로 채택했다. 이런 과학적 증거를 놔두고, 그간 진술이 번복되어온 김한수의 것을 증거로 채택하는가. 그럼 “최순실은 태블릿을 쓸 줄도 모르고, 쓰는 걸 본 적도 없고, 내 책상에 태블릿 같은 걸 남겨둔 적도 없다”는 고영태의 증언은 왜 무시하는가. 또한 시종일관 “태블릿을 본 적도 없다”는 최순실은 증언은 왜 무시하는가. 특히 김한수는 검찰 조사, 미디어워치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춘상 보좌관에 태블릿을 넘긴 뒤, 태블릿을 누가 쓰는 것을 본 적도 없다고 진술했고, 최순실과도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진술했다. 다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