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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연구원은 올해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작년보다 20% 이상 감소해 전세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택금융규제 강화, 양도세 중과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 집값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대한주택공사 산하 주택도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27만5천690가구로 작년에 비해 14.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중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12만2천299가구로 작년보다 20.7%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국민임대주택이나 단독.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을 제외한 것으로 국민임대주택 입주물량 1만5천396가구를 포함하더라도 수도권의 경우 작년보다 18.7% 감소한다.

연구원은 "수도권의 경우 상반기중 입주예정 물량 감소로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하반기부터 입주예정 물량이 증가하고 정부의 선제적인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전세가격 상승폭을 전국 2.0-3.0%, 서울 3.0-4.0%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올해 매매가격은 전국 -2.0-0.0%, 서울 -1.5-0.0%로 전망하는 등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매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는 근거로 연구원은 ▲경제성장률 둔화 ▲단기급등, 주택금융규제 강화, 양도세 중과, 종부세 강화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30-40대 인구의 중장기적인 감소 등을 들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올해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의 입주물량이 5만가구 이상될 것으로 보여 올해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총 20만가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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