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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행자 “연금개혁 재정부담 줄이는 방향으로”

  • 연합
  • 등록 2007.01.15 16:00:49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개혁시안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향후 국민의 부담과 재정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위원회가 정부에 제출한 `개혁시안'의 내용을 수정, 공무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줄여 국가의 재정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이날 KBS 1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혁시안에 대해) 아무래도 조금 방향을 수정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국가) 재정에 너무 과부담을 줘서는 안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원회가 마련한 개혁시안을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물론 언론기관 등 관련 기관에 모두 보내 조목조목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렇게 수렴된 종합의견을 공청회 또는 토론 등을 거쳐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연금개혁 시기에 대해선 "2월 국회 때는 불가능하다"면서 "국민연금 (개혁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국민연금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빨리 통과되면 그와 연계해 공무원연금도 빨리 통과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부동산 거래세 인하 여부에 대해 "필요성이 있으면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아직 확정된 바가 없으며 부동산 종합대책의 성과를 봐가면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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