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각종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일각에서는 거품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액의 출연료가 아깝지 않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영애(36)가 1위를 차지했다.
SBS 러브FM(103.5㎒) '뉴스엔조이'는 최근 포털 사이트 시네티즌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68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6.3%가 이영애를 지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문근영이 20.1%로 2위, 김태희가 18.1%로 3위였다.
성별로는 여성(29.3%)이 남성(23.3%) 보다 이영애를 더 많이 지목했으며, 지역별로는 대구ㆍ경북(33.2%) 지역 응답자의 3분의 1 가량이 이영애를 꼽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북(39.4%)과 광주ㆍ전남(36.9%) 지역에서는 문근영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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