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박근혜 대통령을 벌거벗은 대통령으로 비하한 순천YMCA에 대한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달 31일자 ‘전남진보연대 순천경찰서 앞 시위’ 기사에 등장한 순천YMCA 신임숙 사무총장의 발언이 주목된다.
전남진보연대는 새마을 전국지도자대회가 열린 순천 팔마체육관앞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불법시위를 벌인 괴청년들을 수사중인 순천경찰의 소환장발부에 항의하며 10월 31일 순천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지난달 31일자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신 사무총장은 전남진보연대와 함께 순천경찰서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순천에 왔을때 벌거벗은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리려했다”며 “현 정권만 비단옷을 걸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을뿐 벌거벗은 대통령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물론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 사무총장의 이날 발언은 사실관계를 속인 허위선동성 '모욕발언' 으로 그에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순천YMCA의 정체성은 진작부터 간파하고 있었지만, 순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은 시민단체 핵심인사가 일국의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비하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을 모욕한 것일 뿐만아니라, 대통령을 초청한 순천시의 명예를 위해서도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동화책에 나오는 벌거벗은 임금으로 비유하며 발언한 내용은 아마도 국민들 전체가 박 대통령을 정당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가 내포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발언내용에 아이들은 물론 전 국민들이 알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도 이런 의미가 더해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편견을 마치 전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확대 비약시켜 허위선동한 것이다.
이는 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의 지지율과 지금까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정치 쟁점화 시키며 대선불복 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민주당의 지지율과 비교하면 진위여부가 판가름 난다.
박 대통령에 대한 최근 지지율을 살펴보면, 지난 31일 전국 1152명을 상대로 한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그전 조사보다 5.5%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53.9% 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을 못했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다소 증가한 37.8%로 나타났다.새누리당은 41.7%, 민주당은 13.1%, 통합진보당은 불과 2%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다른 여론조사 기관 결과 역시 최근들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60%에서 50%를 오가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집권정당인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국정원 댓글 사건에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에 비해 여지껏 최소 2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1위 정당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순천경찰서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벌거벗은 대통령으로 비유한 시위대와 한통속인 통진당은 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지지율에 비하면 조족지혈인 2~5%대 지지율에 불과하다.
게다가 최근 화성갑의 선거결과에서 드러났듯이, 새누리당의 서청원 후보는 62.7%, 국정원 사건을 쟁점화한 민주당의 오일용 후보는 29.2%에 불과했다. 이 득표격차는 대선당시 이 지역의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 격차의 두배 이상이다. 대선 때보다 훨씬 벌어진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는 야당이 지금까지 줄기차게 주장한 국정원 사건의 여론추이를 반영한 것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여론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여기서 ‘호의적’이란 의미는 대다수 국민들이 야당의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제기한 ‘정당성이 결여된 대통령’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교조가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사실상의 지지협약까지 체결하며 대선에 개입한 문제는 별개로 하더라도, 국민 대다수는 국정원 댓글사건을 문제삼아 박 대통령의의 정당성을 트집잡은 야당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론조사나 이번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여실히 판명난 것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순천 YMCA라는 단체의 사무총장이란 자가 아이들까지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마치 '동화속에 등장한 벌거벗은 임금'으로 비하시켜 전 국민들이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처럼 허위선동한 것이다.
순천YMCA는 순천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임에도, 지난 7월에도 통진당과 한통속인 좌파시민단체들과 어울려 대통령 사과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전력이 있다.
그런 단체의 사무총장이란 자가 순천시가 최대역점을 두고 준비한 대통령의 순천방문 행사를 훼방한 단체인사들과 어울려 대통령을 비하한 발언을 일삼은 것은 순천시에 배은망덕한 짓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순천시가 순천YMCA 같은 단체에 피같은 국민혈세를 지원한 이유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벌거벗은 대통령비하’ 나 하라고 준 게 아니다.
순천시는 단체의 정관목적사업에 위배된 행동이나 발언을 서슴치 않은 반정부단체를 더이상 지원해선 곤란하다.
만약 순천시가 이런 단체에게 지금까지 관행처럼 지원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그런 단체에 또다시 국민혈세를 지원하면 순천시 역시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체와 '한통속' 이란 오명과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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