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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지역 특화산업...연구개발과 투자로 미래산업 지혜 모을 때”

12일 나주시방문 박 지사 “나주에 호남권 다문화 교류지원센터 조성 필요”


나주시는 12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나주를 방문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호남권 다문화 교류지원센터 조성과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다문화가정이 5백세대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호남권 다문화 교류지원센터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우선 설계비 1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대형마트 증가, 유통환경과 소비패턴 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가림시설 비용 3억원 지원도 건의했다.

박준영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정치적 반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민의 힘으로 영산강 살리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나주는 영산강을 활용해 전남의 지역발전 성장동력을 만들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특성화로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지사는 “나주는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과 식품 산업 연구센터를 토대로 각종 산업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는 만큼 교육환경 투자 등 유ㆍ무형의 지역 환경을 잘 접목시킨다면 경쟁력은 배가될 것”이라며 “나주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천연 염료산업은 의류를 비롯해 식품까지 활용범위가 넓다”며 “지역 특화산업에 더 많은 연구개발과 투자로 미래산업 육성에 지혜를 모을 때”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또 “친환경 농업을 비롯한 동물복지형 축산업으로 고급식단 시장에 판로를 확보하면서 전국 농가들의 소득은 6.1% 감소한 반면, 지역 농가들은 오히려 소득이 10.1% 증가했다”며 “식량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추세여서 농수축산업은 더욱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두레공동체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나주 세지 화탑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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