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이 감사행정에 참여하는 제6기 시민감사관을 오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감사관실로 우편이나 팩스(062-613-2219)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시민감사관은 시가 보다 공정한 감사와 투명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를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가 실시하는 자치구와 공사.공단에 대한 종합감사에도 참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만 19세 이상이고 시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시정에 관심이 많은 사람 전문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및 신고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활동중인 시민감사관으로서 2회 연속 위촉된 사람은 제외된다.
시 조재윤 감사관은 “시민감사관이 비록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시정을 폭넓게 살피고 광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까지 e-mail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주광역시 감사관실(062-613-2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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