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남녀를 불문하고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는 제모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제모 클리닉이나 피부과에서의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 시술 또한 보편적이 되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모는 여름철이 되어서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제모를 '여름의 전유물'이라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물론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제모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 는 것이 사실이고 레이저제모의 수요 또한 여름철에 가장 크게 늘어나게 되는데, 사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관리는 보통 4~5주의 간격으로 부위별로 평균 3∼4회 이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선 진작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이다.

특히나 그 동안 제모관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왔던 여성들이라면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시술을 일찌감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김승준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레이저의 조사로 인해 털의 수가 점차 줄어들며 모발은 가늘어지기 때문에 잦은 제모가 번거롭고 제모로 인한 피부손상이 염려되는 여성들에게 자가제모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레이저 제모는 모낭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시술 효과가 영구적이며, 제모관리 자체가 한결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제모가 보편화 되면서 제모 시술 시 사용되는 장비나 시술방식 또한 상당히 다양해졌는데, 그 중 소프라노XL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가 가장 보편적이라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 제모 전용 레이저는 겉의 피부 및 주위 조직에 대한 손상 없이 털의 씨앗이 되는 부분을 빠르고 쉽게 없애 주어 모발의 재성장을 억제 시 켜 주며, 제모가 되는 효과 뿐 만 아니라 처지고 노화된 피부에 탄력을 주는 이점 또한 있어, 팔이나 다리는 물론 피부가 민감한 여성의 콧수염이나 겨드랑이 등과 같은 부위에 더욱 효과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소프라노 레이저는 레이저 조사 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열 자극을 방지하기 위해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는 쿨링(Cooling)이 장착되어 있어 시술 중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화상의 위험이 낮고 피부 자극이 적어 시술 후 바로 세안, 화장 등이 가능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다"고 전했다.

또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자가에서 제모를 할 때 흔히 면도, 왁싱크림 등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면도기의 위생 상태 소홀과 왁싱의 잦은 사용은 자칫 제모 부위에 모낭염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손상을 줄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움말 –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김승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