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중인 김혁규 의원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방북단이 3일 북한 권력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의원이 이끄는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대표단이 이날 만수대 의사당에서 동포애적 분위기 속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담화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신은 구체적인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면담에는 북측에서 정덕기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김혁규ㆍ김종률ㆍ김태년ㆍ이광재ㆍ이화영 의원 등은 우리당 동북아평화위 소속 남북경제교류협력추진단의 일원으로 남북 경제교류 확대 및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일 방북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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