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와 구로구, 금천구의 약수터 물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대문구와 관악구, 남산공원, 북한산공원의 약수 역시 마시기 전에 반드시 음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서울시는 최근 시내 323개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한 수질을 검사한 결과, 20.1%인 65곳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오염 원인별로는 미생물 61곳, 질산성 질소 등 건강상 유해물질 2곳, 심미적 영향물질 1곳, 미생물 및 건강상 유해물질 1곳 등이다.미생물로는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건강상 유해물질로는 유아가 과다섭취시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 질소가 검출됐다.심미적 영향물질 부적합 사항은 과망간산 칼륨소비량(KMnO4) 10㎎/ℓ 이상 검출된 것으로,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역 및 관리주체별로는 북한산공원과 금천구가 각각 1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로구(8곳), 서대문구(7곳)가 뒤를 이었다.이어 관악구가 6곳, 서초구가 4곳, 구로구와 노원구가 각 3곳, 양천구와 남산공원이 각각 2곳이 음용에 부적합한 시설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7번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4회 이상 부적합 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곰달래길, 까치산길에 난립해 있는 '카페형 일반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주민토론회와 업주대표 간담회, 경찰과의 합동단속 등에 이어 이번에 퇴폐업소의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카페형 일반음식점 정비계획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구는 업종전환과 자진폐업에 합의한 업소가 주 3회이상 불법영업을 할 경우 지도점검하고, 민원발생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5월 중에는 카페형 일반음식점의 건물주에게 2008년 6월 이후 동일 업종으로 재임대를 금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해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한다는 입장이다.곰달래길과 까치산길은 화곡 2,4,7,8본동에 걸쳐 카페형 일반음식점과 공중위생업소 등 180여개 업소가 밀집된 지역이다. 일부 카페형 일반음식점들이 내부를 변경하고 여종업원을 고용하면서 호객행위를 하는 등 퇴·변태 영업행위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구는 현행법으로는 불법 영업을 행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 이외에는 별다른 제재 방안이 없다는 판단 하에 주민토론회 및 업주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
서울시는 5월1일부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서울시 공무원들의 청렴도 취약분야와 요소를 양방향으로 모니터링한다고 6일 밝혔다.청렴도 모니터링은 '상시 인터넷 설문조사(시민고객→시청)'와 '주간 전화설문조사(시청→시민고객)' 2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인터넷 설문조사는 최근 1년간 허가, 신고, 계약 등을 위해 시를 방문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공기관이나 직능단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무원 청렴도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하면 평가할 수 있다.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기관은 서울시와 자치구 및 상수도사업본부, 소방서 등 48개 공공기관과 서울메트로와 SH공사 등 15개 시 투자출연기관과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서울건축사회 등 9개 직능단체다. 해당 업무는 위생, 세무, 주택.건축, 건설공사, 소방, 교통, 환경, 계약 등 8개 분야의 20개 업무다.주간 전화설문조사는 지난 1주일간 허가, 신고, 계약 등을 위해 시를 방문한 시민고객 200명에게 시가 전화를 걸어 청렴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대상은 시의 건축, 건설업등록, 소방, 교통, 계약 등 5개 분야의 8개 업무다.시는 금품 제공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청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 시민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재산세 비율(50%)을 10~20%대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공동세 도입을 위해서는 먼저 해당 구민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강남구가 한국리서치(대표 노익상)에 의뢰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시민 72%는 공동재산세 제도를 도입하려면 공동세의 부담을 더 많이 지는 해당 구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이같은 응답은 재산세 납부금액에 관계없이 강북권, 강남권 모든 지역에서 70% 이상 높게 나왔다. 또 시민의 85%는 해당 지역주민이 낸 재산세는 그 지역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공동재산세 제도에 대한 우려도 감지됐다. 공동재산세 제도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에 미달하는 43%였고,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은 공동재산세 제도가 '공정하지 않고', 이 제도가 '주민자치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답했다.거주 지역별로는 특히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서는 과반수이상의 응답자인 53%가 공동재산세 제도가 공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다.특히 공동세 제도가 주민차치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
서울시내 교통신호등이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서울시는 전구형 교통신호등을 시인성이 우수하고 절전 효과가 높은 LED형 신호등으로 전량 교체하는 사업을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시는 현재 15만4000개의 신호등 중 25%인 4만여개를 최신형인 LED형로 개량했으며,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머지 11만4000개 역시 LED형으로 교체키로 했다.LED신호등으로 교체되면 우수한 시인성으로 교통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뿐 아니라 전기요금도 대폭 절약돼 시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시는 2006년에 신호등 전기요금으로 26억원을 지출했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연간 8억원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요금대비 70%에 해당하는 연간 18억여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전구형 신호등의 소비전력은 100와트(W)지만 LED형은 10W라 10분의 1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LED신호등은 수명이 전구형보다 7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비도 연간 1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simonlee72@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휴대폰에서 실시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오는 4월2일부터 도시고속도로 상의 교통정보를 휴대폰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로 등의 도시고속도로와 남산 1·3호 터널 등 총 167.4km 구간에 설치된 142개 CCTV가 잡아내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이 서비스는 우선 휴대폰 동영상 기술 구현이 가능한 KTF 가입자(마이라이브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지만, 추후 SK텔레콤과 LG텔레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휴대폰 동영상 교통정보 제공은 지난해 10월 교통정보 SMS 문자에 이은 두 번째 서비스로, 아무 때나 원하는 구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이 서비스는 정확한 교통정보 외에도 차량이 막힐 경우 대안 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량 분산의 이점이 있다.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도시고속도로 소통 개선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공단은 내다보고 있다.김순직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이동통신 업체인 KTF와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이루온과 지난 3월22일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밸런타인데이인 2월14일,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초콜릿이 아니라 반지 등 액세서리인 것으로 조사됐다.현대차그룹 건설사 엠코(대표 김창희)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지난 2월2일부터 13일까지 본사 임직원 20대~4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260명이 밸런타인데이에 꼭 초콜릿을 주고 받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반지 등 액세서리'라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고, 향수가 23%를 차지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주로 받았던 선물이 초콜릿에서 사회변화와 함께 변하고 있는 셈이다.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55%가 '가족 혹은 여자친구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날'이라고 답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에서 유례한 밸런타인데이의 기본 취지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또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서구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는 71%가 반대한다라고 응답했으며, 밸런타인데이를 우리문화에 맞게 현대식으로 바꿔 좋은 기념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이외에 즐기고 싶은 데이트 유형에 대해 응답자의 42%가 '특별한 이벤트보다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오
서울시는 오는 8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가 2014년 동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후원 협정'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서울시가 범국가적 사업인 동계올림픽 유치 공식후원 기관이 되는 셈이다.이번에 체결되는 유치후원 협정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와 강원도가 2014동계올림픽의 강원도 평창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협력하고 △서울시는 강원도가 2014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과 광고에 서울시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편의제공을 지원하며, △강원도는 서울시가 2014동계올림픽유치 후원기관으로서 광고등 홍보를 위해 서울시의 공식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서울시와 강원도의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후원협정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강원도청을 방문해 서울시의 확고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 의사를 보여주게 된다.한편, 서울시와 강원도는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후원 협정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시·도간 우호증진을 위한 방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놓고 내린 품목은 가방으로 조사됐다. 핸드폰이나 MP3 등 전자제품과 의류도 많았고, 가방이나 지갑에 든 현금도 2억5000여만원이 넘었다. 계절별로 5월과 9월에 특히 지하철 물품 유실이 많아 요주의 기간으로 꼽혔다.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김상돈)는 시청유실물센터(1·2호선)와 충무로유실물센터(3·4호선)에 지난 한해 접수된 유실물 2만5398건 중 67.8%인 1만7225건이 본인에게 인계됐다고 6일 밝혔다. 하루평균 70건인셈이다.이들 접수된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실물은 가방(8183건)으로 전체의 32.2%에 달했다. 또 핸드폰이나 MP3 등 전자제품이 3321건(13%), 의류 2283건(8.9%) 순으로 많았다. 현금도 1450건(5.7%)으로 금액만 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월별로 나들이 승객이 증가하는 3월부터 6월까지 유실물 발생건수가 증가했으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도 상황은 마찬가지. 지난해 왕십리 및 태릉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지하철 유실물은 총 2만6333건(이월분 581건 포함)이
청계천에 몰래카메라를 전면 차단할 수 있는 길이 마련돼 치마입은 여성들의 청계천 산책이 편안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청계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산책로에서 여성의 치마 속이 들여다보이는 불편함을 전면 해소했다고 5일 밝혔다. 계단의 발판폭을 확장함으로써 기본 기능은 유지하면서 시야차단 효과를 얻은 결과다.청계천 계단은 폭우로 인해 잠겼을 때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치수(治水) 기능을 고려해 발판과 발판 사이의 공간이 뚫리게 설치됐다.그러나 그 틈새로 치마 입은 여성들의 불편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선이 필요했고, 공단은 발판폭 확장 방식과 경칩형 수직판 방식을 광교하류 계단에 시범설치한 후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된 발판폭 확장 방식을 선택·적용했다. 발판폭을 기존 30센티미터에서 60센티미터로 확장한 것.이번 박판폭 확장은 청계천 시점부부터 영도교 하류까지의 직선형 산책로 계단 15개소 전체에 적용됐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여성들로부터 청계천 산책로 계단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번 발판폭 확장 공사로 기존 치수기능을 유지하면서 치마 입은 여성의 불편까지 모두 해소했다"고 말했다. simonlee72@
[과일 강세, 채소·수산물 보합세, 축산물은 안정세]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4인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16만663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이 채소와 수산물, 축산물은 보합 또는 안정세지만 과일 등의 강세로 지난해보다 3.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밝다.단, 이번 추정가격은 도매시장 경락가 기준이므로, 소비자 가격은 10% 내외의 증감 필요하다.차례상에 오르는 과일의 경우 배·단감·감귤은 저장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해 강세가 전망되는 반면, 사과는 작년 산지작황이 좋아 생산량 풍부로 설 출하 예상 물량이 많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고품위 물량은 감소해 특품은 전년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채소류는 전년도 작황이 부진했던 양파를 제외하고는 배추·무는 약세, 호박·버섯·마늘 등은 약보합세가 전망된다.수산물 중 조기는 제수용품 수요로 공급량이 부족한 대형조기의 강보합세가 예상되나, 소형조기의 경우 중국산 수입량이 충분해 전년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농수산물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설 성수품지수를 공사 홈페이지(http://www.samaco.co.kr)를 통해
서울시는 계약심사제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총 18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한강 다리 1개를 추가로 건설할 수 있는 금액으로, 지금까지 사전 심사를 통해 절약한 액수는 총 6324억원에 이른다.계약심사제는 지방재정운영에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의 원가계산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시도다.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과정에서 발주부서 직원의 원가계산 전문성 부족을 전담부서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발주 전에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3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전담부서인 계약심사과는 관련 업체에서 제시한 신공법의 견적품을 대신해 유사한 표준품셈을 준용하거나, 현장에서 발생한 잔토를 재활용해 운반비를 절감하고 있다.또 강관말뚝 천공시 불필요한 그라우팅 주입공을 제외하고, 야간공사를 주간공사로 변경토록 하는 등 설계도서 확인, 현장검토, 관련업체 견적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혈세가 한 푼이라도 헛되이 집행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창의시정 예산절감 TF팀을 구성해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예산절감제도를 발굴해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일반 시민들로부터 '우수제안'과 '예산낭비신고'를 받아 성과금을
서울시가 과학적 교통행정 추진을 가속화 한다.서울시는 2005년 7월 문을 연 교통정보센터(TOPIS)와 버스종합사령실,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서울지방경찰청, 기상청 등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는 2007년을 ‘과학적 교통행정 구현과 교통정보 서비스기반 마련의 해’로 정했다. TOPIS 시스템을 서울시 교통관련 부서에 배포해 각종 교통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업무 추진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 교통행정 추진을 가속화하기로 한 것.특히 TOPIS 관리정보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라디오, TV 방송 뿐 아니라 모바일, DMB 등 방송통신 매체를 적극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TOPIS는 버스종합사령실(BMS)과 교통카드시스템, 무인단속시스템, 교통방송,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기상청,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등 교통 관련기관으로부터 교통 정보를 수집해 서울의 교통 상황을 총괄 운영·관리하는 통합정보센터다.버스운행 정보와 대중교통 이용실적은 물론 교통량, 통행속도, 사고·시위 등 돌발상황, 고속도로 상황 정보와 민간 교통정보 등 교통과 관련 된 제반 정보를 수집
건전지 전문제조업체인 로케트전기(대표 김성찬)는 최근 P&G(구, 질레트코리아)와 건전지 공급가격 6.5%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로케트전기는 공급가 인상으로 연간 15억원의 손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가 인상은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급격한 국제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자구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6개월 단위 가격 조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추가적인 공급가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P&G는 올해 국내 강력한 유통망을 이용해 공격적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인상으로 로케트전기의 대 P&G 매출은 전년대비 큰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또 "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감자 이후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simonlee72@
로케트전기(대표 김성찬)는 25일 페이퍼전지를 직렬연결해 전압을 높이는 특허를 취득, 전자태그(RFID) 응용성을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로 제조비용을 최소화해 가격경쟁력면에서도 우수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이번 특허는 기존 2개의 1.5V급 구부러지는(Flexible) 박형 망간전지를 동일한 패키지 내부에서 효과적으로 2직렬해 3V급으로 승압하는 방법이다. 기존 기술의 경우 서로 다른 전지 단자를 외부에서 연결 승압하기 때문에 커다란 저항발생과 전지장착 공간, 높은 제조비용 등이 문제점였다.이번 기술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두개의 전지를 전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단일 전지와 유사한 두께로 구부릴수 있는 3V급 초박형 망간전지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기존 1.5V 초박형 망간전지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3V급 High Power 시스템을 구현해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로케트로서는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simonlee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