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향한 ‘변호사법 위반’ 의혹 제기가 고 이사장의 주장대로 ‘음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 이사장은 김포대학 사학분쟁위원회 재임 당시 다룬 안건을 임기만료 후 변호인으로서 수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의혹의 근거로 제시된 ‘변호사법 제31조’는 제1항에서 “변호사는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에 관하여는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변호사의 ‘수임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그 중, 제1항 제3호에서는 “공무원•조정위원 또는 중재인으로서 직무상 취급하거나 취급하게 된 사건”을 ‘수임제한’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고 이사장은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9~2010년 김포대학 정상화를 위해 학교 이사회 7석 중 2석을 ‘교육부 권한으로 위임하겠다’는 안건을 승인했다.그리고 임기를 만료하고 2년 후인 2013년 또 다시 비정상화의 기로에 서 있던 김포대학의 이사선임 결정 취소 소송대리인으로 선임돼 상고심 사건을 수행했다.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고 이사장은 두 사건을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임기를 마치고 2년 2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SBS 8뉴스가 국회의원의 도덕성 및 관련 징계를 내릴 윤리회원회의 방만한 업무태도 등 ‘국회의원 특권’을 꼬집어 비판했다.지난 5일, 8뉴스 앵커는 ‘구속돼도 세비 꼬박꼬박…국회 ‘무노동 유임금’’ 리포트를 보도하며, “국회의원의 특권 중 특권은 무노동 무임금의 예외를 적용받는다는 점...파행으로 국회가 안 열릴 때는 물론이고 비리로 구속 수감돼도 세비는 꼬박꼬박 받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기자는 철도비리로 구속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이 구속 이후 확정 판결까지 10개월 치 세비 1억 1천 500만원을 “고스란히 챙겼다”고 보도했다.또, 지난해 8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 로비’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도 15개월 세비 1억 7천200만 원이 지급된 사실을 함께 전했다. 기자는 이처럼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의원직을 상실할 때까지 세비가 지급되는 제도를 문제로 짚으며, “무노동 무임금을 막자고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 심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 국회에서도 역시 제도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국회의원의 도덕성과 관련된 사건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사실상, 입법률이 저조한 19대국회의 방만한 태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 이하 대청연)은 “민주노총 형님, 삼촌들에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화 좀 하자고 애걸한 지 12번, 도대체 청년대학생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주는 곳이 없다”며,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장소는 광화문 광장 세월호 텐트 앞이다.대청연은 노동개혁을 ‘노동개악’이라 고쳐 부르며, 불법과 폭력도 불사한 지난 달 14일 ‘민중총궐기’를 두고, “배울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다”고 민주노총을 비판한 바 있다.이번 기자회견에 앞서, 대청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개혁 5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다운 논의’가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아니 정말 논의 하려고는 하였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누구도 ‘진심으로’ 노력한 사람이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대청연은 이어, “노동개혁은 우리 청년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며, 어떤 이유로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략적 이해관계에 맞물려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된다,”며 “여야가 공방만 벌이는 동안에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 희망도 없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국회를 향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대청연은 이인영, 권성동, 김재경, 민현주, 양창영,
9일 KBS가 지난 1년 동안 각종 제보로 KBS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시청자들에게 ‘시민기자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이 날 오후 KBS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KBS 시민기자상은 뉴스제보와 영상제보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으며, 최우수 제보상 1명을 비롯해 뉴스제보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각 1명 그리고 영상제보 부문에서도 금상과 은상, 동상 각 1명 등 모두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제보상은 자신의 아들이 군대에서 당한 성추행과 가혹행위를 제보해 수많은 방지대책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는 군 내 폭력 문제와 군 당국의 은폐시도를 고발한 정대근 씨가 받았다. 뉴스제보 금상은 건설현장에서 벌어지는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불공정 계약 실태를 제보한 지건용 씨가 받았고, 은상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앞서 경찰이 학생들에게 허위 응답을 강요한 사실을 제보한 고등학생에게, 동상은 공장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 피해상황를 제보한 김의균 씨에게 돌아갔다.영상제보 금상은 백두산의 빼어난 비경을 초고화질 영상에 담아 제공한 이정수 씨가 받았
9일 서울고등법원이 권성민 전 PD의 해고무효 확인소송 2심에서 MBC의 항소에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MBC측이 “특정 정치 성향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자와 MBC는 근로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권 전 PD는 입사 3년차인 지난해 5월 17일 진보좌파 성향의 유저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유머(오유)’에 막말을 동원해 MBC의 세월호 보도 행태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회사 명예 실추 및 소셜미디어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정직 6개월을 받은 뒤 그해 12월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로 발령받은 바 있다.이후 비제작부서로 발령받은 자신의 처지를 ‘유배’에 비유하는 웹툰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고, 회사는 “회사를 향한 반복적 해사 행위”를 이유로 지난 1월 30일 권 PD에 해고를 통보했다.MBC는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해고 이후, 권 PD가 오히려 왜곡된 정치적 이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 “정치적 중립성, 공정성, 객관성을 업무의 본질적 요소로 하는 방송사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이며 방송종사자에게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행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고법 판결에 대해,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신변보호와 중재 요청을 받아들인 조계종이 들끓는 민심의 뭇매를 맞고 있다.조계종 화쟁위원회는 국회와 경찰, 정부를 비롯해 불자와 국민들을 향해 대화와 인내를 요구하는 한편, 한 위원장의 자진출두를 요구했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중인 자신을 라면냄새로 고문하고 있다, 객으로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가며 여전히 노동개혁에 대한 투쟁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이 같은 한 위원장의 ‘적반하장’은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한 위원장의 신변보호에 그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인터넷 상에서는 “앞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나면 조계사로 가라”는 비아냥이 끊이지 않고 있다.경찰이 조계종 측의 입장을 배려해 공권력 투입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2일 동아일보 송평인 논설위원은 ‘종교적 치외 법권은 없다’ 제하의 칼럼을 통해, “누구든 종교에 의해 차별받아서도 안 되지만 우대받아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송 논설위원은 “경찰이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을 갖고도 조계사에서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을 끌어낼 수 없다면 조계사는 종교시설이라고 해서 다른 시설에 비해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법앞
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9일 결성됐다.위원회는 현재 안내 지주만 서있는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대구중구삼덕동)의 인접 공간을 확보해 생가를 복원하는 데 대구시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위원회 결성 의의를 밝혔다. 위원회 측 설명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출생지는 삼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 주관으로 생가터를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다.위원회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탄생한 생가는 모두 복원되어 관리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생가 복원으로 대구시민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생가가 황해도 평산으로, 거주지인 서울 이화장이 생가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윤보선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민속자료, 경북도 기념물로 각각 지정•관리되고 있다. 최규하 대통령 생가도 복원 및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생가는 신안군과 거제시에 각각 복원됐다. 이명박 대통령 생가는 포항 흥해 덕실 마을에, 노태우 대통령 생가는 팔공산에 보존 돼 있다.이 날 결성된 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원성수 독도사랑범국민운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이 9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주)네이버 사옥에서 인터넷업계•관련기관(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티브이, 판도라티브이, 방심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네이버 현장방문을 통해 최 위원장은 “오늘날 인터넷은 신문•방송보다도 영향력이 매우 큰 매체로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나 성년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불법유해정보는 업계 자율로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간담회 에서 최 위원장은 포털 및 인터넷방송에서의 음란•도박•사이버폭력 등과 같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불법 유해문제에 대한 역할분담을 논의하는 한편, 인터넷 업계의 자율규제와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하여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 인터넷 관련 범죄 및 피해 유형의 다양화 등 미디어 환경 다변화에 따라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포털사•인터넷방송사 등 인터넷사업자와 관련 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바탕으로 한 역할분담 및 상호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는 지난 8일 인터넷 상에서 ‘차별•비하’ 등 이른바 노골적인 혐오 표현의 표현 수위가 격화되고 있다며 엄정대응 방침을 밝혔다.방심위가 올해 11월까지 인터넷 상의 ‘차별•비하’ 등 혐오표현에 대해 시정 요구한 건수는 총 833건으로, 전년(705건) 대비 약 20% 증가했다. 방심위는 이 같은 사례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터넷상의 ‘차별․비하’등 혐오표현이란, 합리적인 근거 없이 인종, 성별, 출신지역, 장애 등을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해 경멸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배척하거나, 일방적으로 사회적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다.방심위가 시정을 요구했던 주요 사례들을 보면, ▲“발정난 암캐년” “국제창녀” “군대갔다 온 남자는 상폐남에다가 걸레창놈” “전쟁나면 개목줄 채워서 총알받이해야 한다”와 같이 비속어나 저속한 성적표현을 사용해 남성․여성을 비하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 ▲ “장애인 같다” “사람 대접을 해줘야 하는 거냐”와 같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BJ의 발언을 포함한 인터넷 개인방송 ▲“늙었으면 뒈져” “걍 집에 쳐박혀서 죽음을 기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가 대한민국 방송의 발전과 시청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난 10월 진행한 ‘제18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오는 18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된다.시민의 비평상은 방송문화진흥회가 국내 제작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평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방문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작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시청자들이 비판 의식을 가지고 방송을 바라보고 분석해봄으로써 올바른 시청자관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최우수작 1편(상금 3백만원), 우수작 4편(상금 각 2백만원), 가작 10편(상금 각 1백만원)을 선정했다.이와 함께, 수상작에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뛰어난 안목으로 작성된 완성도 높은 비평문 25편을 입선으로 선정했다. 입선 수상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본회에서 출간하는 비평상 수상집에 수록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최우수작- 곽영신 “TV도 ‘도끼’다”■우수작 : 4편- 양성현 “만인의만인에대한투쟁”- 권택경 “쿡방과요리문화, 그한계와가능성”- 김
조계사에서 은신 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취 문제가 언론에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출두 계획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오늘(8일) 오전 조계종 화쟁위원회의 ‘노동 관련법과 한상균 위원장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 내용이 발표된 이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시위는 이루었지만, 노동개혁문제는 여전히 투쟁의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한 위원장은 “노동개악 문제는 화쟁위의 노력으로 공감을 넓혀지고 있으나 이천만 노동자가 부처님을 부여잡고 있는 손을 놓아도 될 상황은 아니다”라며, 대통령을 향해 노동자들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또, 야당에 대해서도 “야당은 비정규법 두 개는 당론으로 반대하고 나머지 3개는 합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합의후 처리하겠다는 합의문을 파기해야 공당으로써 국민한테 하는 약속일 것이다”라고 주장해, 노동개혁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입장에 여전히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이와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저는 어제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쟁위 도법 스님과 출두할 것이라고”라며, 언론과 여론의 ‘말바꾸기’ 지적을 반박했다.그러면서도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서로 충분히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부실법안 양산이 우려되고 있다. 야당 내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탈당 및 호남세력 신당창당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던 안철수 의원의 혁신제안 등 당 지도부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역사교과서 문제로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면서 연합모드를 취하는 듯 했으나, 외부적인 이슈가 사라지자 다시 내홍국면에 접어들었다.여야 지도부는 정기국회 기간 동안 내년도 예산안조차 제대로 심의해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음에도, 잇따라 여야 회동이 결렬되면서 노동개혁 등 4대개혁 관련 법안들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당 지도부를 만나 핵심법안 국회통과를 위해 회동을 갖는 등 수차례 법안 처리를 요구했지만, 새민련은 ‘일단 안된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고 당 내에서 지도부 결속에만 골똘해 있는 모양새다.지난 7일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의 연내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연말을 넘길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넘어 추진 자체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위기 의식도 강조했다.특히
지난 달 14일 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조계사로 은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당초, 6일까지 기다려 달라던 입장을 바꿔 “노동개악(노동5법처리)을 막기 전까지 조계사를 나가지 않겠다”며, 버티기에 돌입했다.시민과 신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의 대화를 시도하며 한 위원장을 보호해 왔던 조계사 화쟁위원회는 8일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우파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성명서를 발표, “경찰청장은 공권력을 조롱하는 한상균을 즉각 체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단체는 “국가와 국민 앞에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이라”며, 조계사와 경찰에 대해 다음의 사항을 촉구했다.1. 한상균에게도피처를제공한조계사는, 더이상부처님을욕되게하지말라!2. 국민행동본부는, 공권력을동원해서라도한상균을끌어내라는조계사신도회(信徒會)의의견에전적으로동감한다. 3. 조계사는치외법권(治外法權) 지역이아니다. 한상균을즉각경찰에넘겨라!4. 강신명경찰청장은법치(法治)가살아있음을보여라!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국민행동본부는 7일 성명서를 발표,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의 증거를 잡았다고 밝혔다.단체는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일성정권 수립을 위한 선거에 참여하였다는 새빨간 역사날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동아출판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하였다는 의심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단체는 또, “작년에 분석가들에 의하여 동아출판 교과서의 역사 날조 사실이 여러 번 지적되었지만 올해도 시정되지 않았고, 교육부도 수정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며, 교육부에 대한 조사, 감사, 수사, 청문회 등 ‘남북한 교과서의 역사 날조 共助(공조)’에 대한 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이와 관련, ‘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 국민 보고회’가 오는 12월 21일(月)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보고자는 趙甲濟 기자, 金光東 박사(나라정책연구원장)등 이다.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이하 성명서 전문-‘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의 증거를 잡았다!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한다!간첩도 자녀들에게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남북한 교과서의 역사 날조 共助(공조)
30대의 행복감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들 세대가 희망퇴직 권고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같은 세대의 재벌 3세들은 경영권승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30대 ‘흙수저’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해지고 있다.동아일보는 7일 기획시리즈 ‘2020 행복원정대/동아행복지수’ 첫 기사로 ‘행복감 가장 낮은 30대’의 현황을 전했다.기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통상적으로 행복도가 높아지는 흐름에 반해 30대의 행복지수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조사에 응답한 30대의 무직자 비율이 24.1%로 20대(61.0%)보다 훨씬 낮은 점을 고려할 때, 구직의 문턱을 넘어선 30대 직장인들이 현재의 삶과 업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신문은 분석했다.조사를 진행한 딜로이트 측은 “한국의 30대는 일을 통해 느끼는 경제적 만족도는 크지 않고 일을 하면서 희생을 요구받아 삶의 질 수준이 가장 낮다”고 풀이했다. 30대가 요구받는 ‘희생’에 대해 신문은 ‘비정규직의 불안감과 이들의 낮은 임금수준’ ‘높은 전세금과 월세비용’ 등의 요인을 제기했다. 또,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아 여유롭게 사는 학창시절 친구가 비교 대상으로 설정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