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영상 손수제작물(UCC) 간판업체인 판도라TV가 미국 실리콘밸리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관련, 판도라TV는 다음달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실리콘밸리 투자기관인 DCM과 공동으로 1000만 달러 투자확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인터넷 벤처기업이 해외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사례는 매우 드문 사례다. 특히 국내 닷컴버블이 붕괴된 이후에는 판도라TV가 처음이다. 이는 무엇보다 국내 IT 인프라와 동영상 UCC 산업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해외 투자기관들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임을 반영하는 사례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날 간담회에선 데이비드 카추진 촤오 DCM 대표가 직접 방한해 이같은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DCM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상위 10위권에 드는 투자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판도라TV가 첫 투자대상이 된다.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과거 몇년동안 인터넷벤처기업으로 가장 큰 해외 투자유치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최근 벌어진 인터넷 벤처투자 부문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세한 투자내용에 대해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제로데이(Zero-Day) 공격이 발생, 이용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30일 국내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윈도에서 멀티미더어 관련 데이터를 저장할 때 필요한 'ANI 파일'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해 전파되는 트로이목마가 발견됐다. 벌써 URL주소만 다른 3개의 샘플이 입수된 상황이다.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ANI 파일의 아이콘 및 커서 형식파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해커가 원격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이를 악용한 공격코드가 실행되면 자동으로 백도어(해킹프로그램)나 트로이목마 등 또다른 악성코드를 받아와 공격자에게 PC권한을 뺏길 수 있다. 아직까지 MS사에서 이에 대한 보안패치를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ANI 파일'은 RIFF(Resource Interchange File Format) 형식으로 윈도에서 멀티미디어 관련 데이터 등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파일 포맷으로, AVI, WAV 등의 미디어 파일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잉카인터넷 시큐리티대응센터 고동훈 차장은 "현재 중국 쪽으로부터 발견된 트로이목마 2종은 정상적으로 다운로드 기능이 작동하고 있으며, 코드 구조상 쉽게 변형되어 유포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3D입체영상기술이 해외에 첫 수출됐다.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과 3D 입체기술 전문업체인 마스터이미지(대표 이영훈)는 홍콩 최대 영화 배급사인 인터콘티넨털 그룹을 통해 아시아 최대 800인치급 디지털입체극장시스템(모델명 MI-2100) 일체를 홍콩 국제공항 2청사 전용극장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인터콘티넨털 그룹은 홍콩 최대의 시네마 멀티플렉스 사업자로, 디즈니 및 워너브러더스사 등의 영화를 홍콩 및 중국지역에 배급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일일 수만명의 다국적 방문객이 출입하는 홍콩 국제공항 스카이플라자내에 설치돼, 상징성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홍콩 최초로 3D 입체관을 구축한 인터콘티넨탈 그룹은 올해 8월 오픈 예정인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 내에도 입체관을 추가 설치하며, 향후 홍콩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체극장 시스템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한편, 케이디씨와 마스터이미지는 순수 국내기술로 이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CGV에 첫 공급했으며, 얼마 전 프리머스시네마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리얼D社가 전세계 99%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디지털 입체극장시스템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디
웹메일을 둘러싼 포털간 경쟁이 올해 최고 정점에 이를 정점이다. 네이버가 이달 초 기본 웹메일 용량을 200MB로 올리면서 이 분야 절대강자인 다음을 긴장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웹메일 시장 전체가 초강력 외풍(外風)에 휩싸이게됐다.야후가 바로 진원지다. 야후는 이르면 오는 5월 중 야후메일 10주년 기념으로 이용자들에게 '무제한'의 웹메일 용량을 제공키로 했다. 현재 국내 포털회원들이 제공받는 최대용량이 1GB라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이다. 구체적인 한국 서비스일정은 잡히진 않았지만, 올 상반기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5년 4월부터 1GB급 용량을 제공해던 야후는 이번 무제한 용량의 웹메일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 등 다른 외국계 포털들도 공세를 서두르고 있다. 핫메일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조만간 차세대 웹메일인 '윈도 라이브 메일' 서비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기존 핫메일 용량이 1GB였다면, 윈도 라이브 메일은 2GB가 기본이다. 향후에는 기존의 핫메일 계정과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구글도 기존 지메일 용량을 최대 2.6GB 수준으로 늘렸다. 기존 구글 회원이 초대해야 지메일을 사용할 수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시험한 인터넷전화 관련 기술모델이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에서 국제표준을 위한 안건으로 채택돼 주목된다.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ETF 정기회의에 참석, ENUM 워킹그룹에 ‘ENUM 소프트스위치 요구사항(ENUM-based Softswitch Requirement)’ 표준안을 제안해 국제표준을 위한 공식안건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IETF 산하 ENUM 워킹그룹에서 국내에서 제안한 내용이 표준제정을 위한 공식안건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ENUM(Telephone Number Mapping)은 DNS(Domain Name System)을 이용해 전화번호를 인터넷식별자(URI))로 변환하는 국제표준기술로, 인터넷전화 호 소통에 이용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제안된 표준안에는 ‘2006년 ENUM시범사업’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KINX, SK네트웍스, 드림라인이 공동으로 구축한 'ENUM 기반의 소프트스위치'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시범
NHN이 세계 최초로 전사 개인정보보호 부문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했다.NHN은 29일 글로벌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 부문 중 세계 최초로 전사 개인정보보호 부문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NHN이 획득한 ISO 27001 ‘전사 개인정보보호부문’ 인증은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등 인프라 운영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 파기에 대한 모든 절차와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자회사 및 회사 내의 정보관리에 대한 모든 활동에 대해 국제 표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전세계에서 NHN이 최초다.최휘영 NHN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NHN의 네이버, 한게임, 쥬니어네이버, 해피빈 등 서비스 뿐 아니라, 회사 전체의 정보 보안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며, “NHN은 향후 개인 정보 보안 정책 및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이용자들의 정보를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그동안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를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지난 1월 KT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넷피아가 급기야 KT와 KT의 계열사인 KTH를 공정거래위원회와 통신위원회에 신고키로 했다.넷피아(대표 이판정)는 KT와 자회사인 KTH를 부당한 거래 거절과 사업활동 방해 혐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말부터 KT 메가패스 이용자 기반에서 72만여개에 이르는 한글인터넷주소가 일방적으로 KTH의 파란검색결과로 돌려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이와 관련, 넷피아는 26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에도 불공정거래 및 소비자 이익 침해 등의 혐의로 KT와 KTH를 신고키로 의결했으며, 27일 중 먼저 공정거래위에 신고서를 제출키로 했다. 넷피아는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서를 통해 "KT는 자회사인 KTH의 이익을 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넷피아에 협정 종료를 통보함으로써 넷피아의 사업활동을 곤란하게 했으며, 한글주소 서비스시장에서 경쟁의 정도를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넷피아는 "기존의 한글인터넷주소가 KTH의 파란닷컴 검색창으로 연결됨으로써 72만건에 이르는 한글인터넷주소가 무력화되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
해커가 UCC 사이트에 '마빡이' 동영상 파일을 올린다. 국가기관 보안담당자가 호기심에서 동영상을 다운받아 이를 클릭하는 순간 해커의 PC가 피해자의 PC에 바로 연결된다.27일 국가정보원이 '사이버안전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해킹 시연. 참관자들은 사이버 공격자와 피해자, 단계별 피해상황을 보여주는 3대의 대형 컴퓨터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마빡이 동영상에는 이용자의 PC에 몰래 접속해 통제할 수 있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던 것. 이를 통해 해커는 피해자의 PC에 접속해 'FTA 협상전략'과 '외국 대통령 방문시 경호시스템 운영계획'을 순식간에 빼냈다.만약, 해커가 이 정보를 외국 테러조직에 넘길 경우, 방한중인 외국 대통령의 이동경로가 확보돼 물리적 테러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국정원측은 지적했다.물론 이날 이뤄진 해킹은 실제가 아닌 가상 상황이다. 그러나 결코 현실상황과 다르지 않다는 게 문제다. 동영상 파일에 악성코드를 숨겨놓는 방법은 해커들 사이에 일반화된 지 오래다. 실제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닷컴'에 올려진 동영상 UCC에서 악성코드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굳이 동영상 UCC는 아니지만
국내에 MSN 메신저로 웜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당부된다. 안철수연구소는 MSN 메신저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는 웜이 발견됐다며 27일 이용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6일 이 회사에 신고된 건수는 10여건. 27일에도 관련 문의가 속속 들어오고 있으며, 이날 변종까지 등장해 관련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안철수연구소측은 전망했다.이번에 발견된 웜은 셰도봇.18944(ShadoBot.18944)와 셰도봇.21504(ShadoBot.21504)로, 감염될 경우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으며, 공격자의 원격제어를 당해 악의적 공격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또한 메신저 대화 상대가 아닌 상대에게도 무작위로 웜을 전송하기 때문에 피해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전송 방법은 메신저로 ‘hey man accept my new photo album.. :( made it for yah, been doing picture story o’ 또는 ‘HEY lol i've done a new photo album !:) Second ill find file and send you it.’ 등 사진을 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photo album.zip 파일을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서 최고의 두부 요리 왕을 찾아라!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MSN)는 CJ㈜ ‘백설 행복한콩’과 제휴를 맺고, 다음 달 31일까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내의 요리탭을 통해 최고의 두부 요리 왕을 선발하는 ‘두부요리 천하지존’ 이벤트(www.happycong.com/cong)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서 메신저 이용자들은 예선을 통해 미리 선발된 8개의 참가작 중 요리 과정, 요리 개발 배경, 요리 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두부요리와 두부요리의 최강자를 뽑게 된다.양사는 특히 이번 공동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방영될 TV CF에 “MSN 메신저에서 요리 탭을 클릭하세요”라는 문구를 삽입, 크로스 미디어 광고 효과까지 노릴 예정이다.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정근욱 이사는 “메신저 증권탭, 웹하드탭 등 메신저 탭을 이용한 마케팅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면서, 기존 메신저 광고에 이어 메신저탭이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CJ㈜ 와의 마케팅 또한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성연광기자 saint@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가짜 웹사이트를 꾸며놓고 이용자들의 금융정보를 빼가는 인터넷 피싱(Phishing)이 빠른 속도로 진화되고 있다.합법적인 남의 도메인을 훔쳐가거나 도메인네임서버(DNS) 혹은 프록시 서버주소를 조작해 사용자들이 진짜 사이트 주소(URL)을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하는 파밍(Pharming) 범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것. 최근에는 악성코드를 결합해 이용자의 PC를 해킹한 뒤 이를 통해 가짜 사이트로 연결하는 악성코드 결합형 파밍 범죄가 일대 유행하고 있다.◇지능화되고 있는 피싱=美 보안업체 웹센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의 50여개 금융권 이용자들을 겨냥한 파밍 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들 피해 금융기관들의 웹사이트를 흉내낸 가짜 웹사이트를 만든 뒤 전세계 불특정 다수 이용자들을 상대로 악성코드 URL이 숨겨진 e메일을 배포했다. 이를 클릭한 이용자들은 해커가 지목한 50개 표적 사이트 중 하나를 방문할 경우, 자동으로 가짜 사이트로 유도된 뒤 금융정보를 빼내는 트로이목마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에 발생했던 피싱 사기범죄 대부분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들을 상대로 가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1. 국내 화상채팅서비스업체인 M사는 지난 1월 수주에 걸쳐 해커로부터 집중적인 사이버 공격을 받고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정 서버에 지속적으로 트래픽을 보내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이른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당한 것. 이후 중국 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에게 메일을 받았다. 조선적으로 통해 한글로 적혀있는 메일에는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백만원을 입금시키라'고 적혀있었다. 이 업체는 결국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그 돈을 지불했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후 DDoS 공격은 재개됐고, 요구 금액은 천만원 단위로 올랐다. 이에 불응하자 공격은 이어졌고 해당업체는 과다 트래픽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입주해있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쫓겨났다. 회선을 빌려주는 ISP업체마저 백본을 마비시킨다는 이유로 회선을 공급받지 못해 결국 사업을 접고 말았다.#2. 화상채팅 사업을 시작한 K씨는 수억원을 들여 사이트를 오픈했다. 회원모집을 위해 대형포털에 검색광고를 올리자마자 중국 해커로부터 금품을 요구하며 서비스를 중단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하는 수없이 K씨는 중국 해커에게 돈을 지불했으나, 이번에는 또다른 중국해커로부터
동영상 UCC 전문 사이트 판도라TV는 8일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07 대선후보자 개인채널번호 공개추첨' 행사를 가진 결과, 가장 많은 대선 후보자들이 신청한 '2007' 번 채널은 정동영 후보에게 돌아갔다.이로써 '2007' 번호를 놓고 함께 경합을 벌였던 고진화 후보는 '8150', 김두관 후보 '1007', 김혁규 후보는 '2030', 이명박 후보는 '7747', 손학규 후보는 '2008', 원희룡 후보는 '1234', 한나라당은 '1230'으로 각각 다음순위로 신청한 번호를 부여받았다.이밖에 권영길 후보는 3325, 김정권 후보 2700, 박근혜 후보 7777, 심상정 후보 7130, 천정배 후보 1000, 민주당 8383, 열린우리당 1718번은 중복신청 없이 1순위 신청번호를 그대로 부여 받았다. 이번에 각 대선 후보자 및 각 정당별 채널번호가 확정됨으로써 예비후보자들은 2월 중으로 개인채널을개설해 UCC를 이용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saint@
국내 1천여개 웹사이트가 한꺼번에 해킹한 뒤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상대로 게임계정 탈취용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수만 9만2000여대.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국내 1000여개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뒤 이곳을 통해 게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훔쳐가는 트로이목마를 유포하는 대규모 중국발 해킹사건을 탐지, 차단했다고 8일 밝혔다.◇9만2000여대 PC 악성코드 감염돼=중국해커로 추정되는 공격자는 국내 모바일게임사의 웹서버를 해킹한 뒤 이곳에 국내 온라인게임인 '한게임'과 '메이플스토리'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훔쳐가는 기능의 트로이목마를 숨겨놨다. 이른바 악성코드가 은닉된 '숙주서버'로 둔갑시킨 것이다.공격자는 이와함께 국내외 1000여개의 웹사이트를 또다시 해킹한 뒤 네티즌들이 접속하면 곧바로 숙주서버에 숨겨둔 악성코드를 이용자 PC에 몰래 깔리게끔 홈페이지를 변조시켰다. 해킹당한 웹사이트는 상당수가 게임 관련 사이트로, 이중에는 평소 방문자수가 많은 게임관련 사이트도 다수 포함돼 있다.만약, 보안패치가 깔리지 않은 이용자들이 이들 100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올해 UCC 수익모델 개발 및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등 'UCC 플랫폼'에 더욱 올인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동영상을 중심으로 손수제작물(UCC) 사업강화로 포털 1위업체인 네이버와의 차별화를 노려왔다.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8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동영상을 비롯한 UCC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다음은 동영상 관련 네트워크에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영상 네트워크 관련 투자액은 5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 이상 늘린 셈이다. 또한 인력도 올 연말까지 현재 인원의 20% 가량 늘릴 예정이다. 다음이 무엇보다 올해 가장 주력할 부문은 UCC 수익모델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음의 동영상 섹션인 'tv팟'을 중심으로 포털내 모든 동영상을 집대성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광고 사업을 벌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가령, 동영상을 클릭할 때 비디오 클릭에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도 검토 중이며, 이용자들과의 일부 광고수익을 배분하는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블로거와의 광고수익배분 모델인 '애드클릭스'를 중심으로 유저들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생산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