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세계 최초로 전사 개인정보보호 부문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했다.
NHN은 29일 글로벌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 부문 중 세계 최초로 전사 개인정보보호 부문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NHN이 획득한 ISO 27001 ‘전사 개인정보보호부문’ 인증은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등 인프라 운영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제공, 파기에 대한 모든 절차와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자회사 및 회사 내의 정보관리에 대한 모든 활동에 대해 국제 표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회사는 전세계에서 NHN이 최초다.
최휘영 NHN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NHN의 네이버, 한게임, 쥬니어네이버, 해피빈 등 서비스 뿐 아니라, 회사 전체의 정보 보안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며, “NHN은 향후 개인 정보 보안 정책 및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이용자들의 정보를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그동안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위원회’를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안활동을 강화해왔다.
이와 더불어, NHN은 이용자들이 방문한 사이트가 수집하는 정보와 이용자가 허용한 정보가 다를 경우, 이용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 불법적인 수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방안인 'P3P'를 적용하기도 했다.
한편, NHN의 게임포털서비스인 한게임은 작년 세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부문 'ISO/IEC 27001' 인증을 받았으며, 검색포털서비스인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마크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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