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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올해도 'UCC'에 올인(종합)

[동영상 네트워크에 130억 투자...UCC 수익모델 개발 주력]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올해 UCC 수익모델 개발 및 서비스 확대에 나서는 등 'UCC 플랫폼'에 더욱 올인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동영상을 중심으로 손수제작물(UCC) 사업강화로 포털 1위업체인 네이버와의 차별화를 노려왔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8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동영상을 비롯한 UCC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은 동영상 관련 네트워크에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동영상 네트워크 관련 투자액은 5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 이상 늘린 셈이다. 또한 인력도 올 연말까지 현재 인원의 20% 가량 늘릴 예정이다.

다음이 무엇보다 올해 가장 주력할 부문은 UCC 수익모델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음의 동영상 섹션인 'tv팟'을 중심으로 포털내 모든 동영상을 집대성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다양한 형태의 광고 사업을 벌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가령, 동영상을 클릭할 때 비디오 클릭에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도 검토 중이며, 이용자들과의 일부 광고수익을 배분하는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블로거와의 광고수익배분 모델인 '애드클릭스'를 중심으로 유저들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전체 플랫폼으로 유통하면서 플랫폼 파우와 광고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다음은 다른 여느 경쟁업체와 견주어 자사 플랫폼내 동영상들이 영상물편집물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 많다는 점을 감안, 동영상 UCC와 수익모델을 본격적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UCC 개념을 확장해 정부와 기업이 UCC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과 사업이 벌어질 수 있도록 UCC를 GCC(정부콘텐츠), CCC(기업콘텐츠) 분야로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UCC와는 별도로 새로운 광고모델인 동영상 검색광고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영상으로 인해 효과를 볼 수 있는 500여개를 키워드를 선별해 고부가 광고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부문에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1분기 안에 기존 tv팟을 활성화하는 한편, 카페나 블로그 등에 산재된 동영상 트래픽을 집중화하고, 2분기부터는 각종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생산주체를 엮어 통합 사이트로 구현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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