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빠르면 오는 6월말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0일 오전 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세지필드를 찾아 지지자들 앞에서 퇴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하순이나 7월 초쯤 특별 전당대회를 통해 차기 총리가 될 당수가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어 총리는 차기 당수가 선출될 때까지 남은 기간동안 외교에 전념하면서 집권 10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5월 최연소 총리로 취임한 뒤 3기 연속 집권한 블레어의 임기는 2009년까지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당 지지율이 하락함에 따라 책임을 지라는 압박에 1년 내 사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집권 노동당은 블레어의 퇴임 발표에 따라 차기 당수 겸 총리를 뽑는 7주간의 경선 과정을 거쳐 6월30일 특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수를 선출하게 된다. 그 뒤 블레어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총리 사직서를 내면 여왕은 새 당수를 총리로 지명하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블레어 총리는 장기 침체에 빠진 영국경제를 성장 궤도에 올려놓았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잡았다. 또 의료 및 교육시스템을 개선한 것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침체기가 시작되었다.부동산 시장 침체 이유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책이 먹혀들고 있으며 부동산 신규 진입 참여자들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3월 에는 DTI·Debt-to-Income 투기지역(수도권 투기과열지구 포함)에 있는 시가(時價) 6억원 이하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 대출이 크게 축소하는 규제가 새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3월 이전에는 투기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만 DTI 40%룰(원리금 상환액을 대출자 연소득의 4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적용되고 있는데, 3월부터 6억원 이하 아파트도 DTI 40~50% 룰을 적용시킨 결과로 신규 진입이 어려운 이유로 보이고 있다. 6월에는 신도시 발표가 된다. 신도시 발표로 인한 부동산 진입을 기대한 시장이 형성이 되고 있는 시기이다. 신도시 발표지역은 부동산값을 기대하지만 인근 부동산 값은 출렁임을 예고하는 4월이다. 신도시 발표후 꾸준하게 부동산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이다. 정부의 또 다른 부동산 규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도시 발표는 생각보다 썰렁한 시장 반응을 나타 낼수 있기 때문이다. 9월은 분양가 상한제가 시작된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는 무주택
네트워크서비스 전문기업인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은 23일 기업들이 손수제작물(UC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CC 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늘과내일의 UCC센터는 온란인상의 가상센터로서 △UCC솔루션 △UCC호스팅 △보드스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센터 안에서 원스톱으로 UCC 관련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고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서비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UCC솔루션은 기존 동영상 포털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버인 코딩 방식이 아닌 PC 인코딩 방식을 채택, 개인 PC에 액티브 엑스(Active X)파일 설치만으로 빠른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 동영상 파일을 PC에 실시간으로 플래시비디오(FLV) 파일로 변환해서 업로드하기 때문에 빠른 인코딩이 가능하다. 더욱이 솔루션 구매업체는 서버구축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UCC솔루션은 임대(ASP) 형태로도 제공되기 때문에 원하는 기간만큼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센터 구축은 동종업계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 호스팅 서비스를 필요한 기간동안만 사용하는 종량제 서비스와 다양한 UCC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국내 최초로 방송사 팟캐스팅(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단팥’이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단팥(http://www.danpod.com) 컨소시엄의 플랫폼 사업자이며 서비스 운영사인 뉴미디어라이프는 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단팥 상용화 사업 소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단팥에는 KBS와 EBS, CBS, 케이블TV 및 뉴스·영화·음악·종교·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이 참여한다. 단팥은 우선 뉴미디어라이프의 ‘타비030’의 온디맨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앞으로 MP3와 디빅스플레이어, 멀티미디어 기기류, 휴대전화 등 다양한 개인 휴대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단팥의 장점은 콘텐츠 제작자가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안전한 콘텐츠 보호 기술 등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뉴미디어라이프 데이비드 정 대표는 “지난해 불법 콘텐츠 시장은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며 “이는 고스란히 콘텐츠 저작권자의 폐해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시장의 불법 콘텐츠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단팥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콘텐츠 전략팀의 김진권 선
미술품 판매사 포털아트(www.porart.com)에 미술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국내 유명 화가들이 포털아트에 작품을 앞다투어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견화가, 원로화가들이 앞다투어 포털아트에 작품을 공급하면서, 오프라인 경매사나 화랑들에서 작품을 구입하던 사람들까지 포털아트로 몰리고 있다고 포털아트는 밝혔다. 온라인 경매가 미술품 시장을 주도하자 서울옥션에서도 지난 2월 27일부터 사이트를 개편하고 온라인 경매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4~5점의 작품이 판매되어 한달에 20점도 판매를 못하고 있으며, 이는 포털아트가 하루 판매하는 작품수의 50%에도 못미치는 것이라고 포털아트는 밝혔다. 포털아트 낙찰가격도 서울옥션의 온란인 경매 낙찰가를 앞서고 있다. 포털아트 인기작가들의 낙찰가격은 보통 300만원 이상이고, 호당 가격도 25만원이다. 포털아트에 따르면, 지난주 일주일 동안 진행된 4점의 서울옥션 경매 결과를 보면 200만원, 100만원, 150만원, 250만원이다. 반면 포털아트의 지난 1주일 경매 결과를 보면 5점의 작품이 400만원이상에 낙찰되었고, 9점이 300만원대, 29점이 200만원대에 낙찰되었다. 서울옥션이 일주일
쇼핑몰 운영자들의 가격 할인 경쟁이 치열해졌다. 가격이 낮을수록 가격할인사이트의 상위권에 제품이 소개되기 때문이다. 한 벤처기업에 다니는 유영호(35)씨는 4일 노트북과 유·무선 공유기를 사기 위해 가격할인사이트인 에누리닷컴에 방문했다. 그는 노트북으로 15.4인치 와이드 액정인 도시바제품(satellite-A100)과 함께 유·무선 공유기는 무선속도가 140Mb/s인 에이엘테크의 제품(RG-3500A V2)을 구입할 계획이었다.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쇼핑몰 판매자들간에 최소 10원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해 했다. 도시바 노트북의 최저가는 148만4000원이다. 최저가를 기록한 곳은 가격비교 사이트의 제일 윗부분에 위치했다. 이어 그 밑에 148만4160원으로 16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그 다음은 149만9620원, 151만6110원으로 가격이 낮을수록 인터넷 상단을 차지했다. 에이엘테크의 유·무선 공유기의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사이트 제일 윗부분에 있는 가격은 5만5280원이었다. 이어 5만5350원이 70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를 차지한 것은 5만5400원으로 두 번째 가격과 50원 차이가 났다. 네 번째 가격은 5
주위에서 “이젠 주식 대신 그림 사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그림투자가 주식보다 더 큰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해외에서도 그림투자에 돈이 몰리고, 국내에서도 그림 투자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때문에 부동산에 투자를 하던 사람, 주식에 투자하던 사람들도 그림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초보 컬렉터들은 어떠한 작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어떠한 작품을 구입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답답하다. 하지만, 화랑에 가면 화랑주인들 마다 다른 이야기만 한다. 더 직선적으로는 작품을 팔기 위해서, 그 화랑 소속 화가나 그 화랑에 있는 작품이 좋다고 한다. 또, 화랑들이 여는 큰 시장에 가도 수많은 작품 중에 어느 작품을 구입해야 할지 막막하다. 또, 오프라인 경매를 보아도 몇 년간 판매한 실적이 10점을 넘지 못한다. 때문에 그 몇 점으로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오프라인 경매사는 두 달에 한번 경매를 하는데 고작해야 두 달에 134점이 경매에 낙찰되고, 그 나마도 대부분 유고작이고 수억 수천만원을 한다. 더 문제는 134점을 30명이서 낙찰을 받았다. 업자끼리 가격만 끌어 올린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이 된다. 더구나, 지난 20년간 감
인천지역 내 부동산 실제소유자가 간편하게 등기신청을 할 수 있는 지역이 확대됐다. 인천시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적용대상지역이 그동안 서구 검단지역 8개 동과 강화군, 웅진군이었으나 최근 영종·용유·계양지역 내 19개 동이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법은 등기부의 소유권 기재사항이 실제권리자와 일치하지 않음에 따라 재산권과 소유권행사를 못하는 실제소유자를 위해 간편하게 등기신청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나 증여, 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받거나 상속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읍·면지역의 모든 토지와 건물이 해당하고, 시지역의 농지·임야와 함께 지가가 1㎡당 6만500원 이하인 토지가 대상이다. 대상토지 소유자는 동·리별로 위촉한 3명의 보증인이 인증한 보증서를 첨부해서 올 연말까지 토지 및 건축물대장 관리관청에 확인서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등기는 법 유효기간 경과 후 6개월까지 하면 된다. 시로 편입된 영종·용유지역은 경제자유구역청, 계양지역은 계양구청에서 확인서발급이 이뤄진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확인서발급 신청을 받은 곳은 1692필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인천시는 4대 혁신과제를 발굴·선정했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추진계획에 반영된 4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해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4대 중점분야는 △고객만족 제고분야 △행정투명성 제고분야 △업무프로세스 혁신분야 △성과중심 운영분야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각 △시민과 함께 하는 129기동서비스 시스템 구축 △인천광역시 산하기관 웹사이트를 하나로 △행정정보통신망 컨버전스 네트워크 구축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은 PM관리 시스템으로 등을 설정했다. 고객만족 제고분야에서 선정된 ‘시민과 함께 하는 129기동서비스 시스템 구축’은 10개 군·구에 차량과 노트북, 네비게이션 등을 지원해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행정투명성 제고분야의 ‘인천광역시 산하기관 웹사이트를 하나로’는 시 홈페이지뿐 아니라 부서별 필요에 따라 설치된 웹사이트와 시·군·구의 웹사이트 통합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의 50% 정도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업무프로세스 혁신분야의 ‘행정정보통신망 컨버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28개 기관에 업무별로 분산된 행정전화망과 정보망, 상수도통신망, 인터넷망을 통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1년 만에 매입가보다 55% 비싸게 분양]한국산업단지공단이 분양가를 높게 산정,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해 6월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광주첨단 국가산업단지의 부지를 1년 전 매입가보다 55%나 높여서 분양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해 6월 ㈜광하테크놀로지 외 22개 업체에게 광주첨단 국가산업단지의 부지(8만7694.7㎡)를 120억5700만원에 분양했다. 분양가는 1㎡당 13만8000원인 셈이다. 이 부지는 1년 전 LG전자와 LG화학으로부터 271억6400만원에 매입한 30만6810㎡ 가운데 1차 분양분이다. 매입 분양가는 1㎡당 8만9000원 수준이었다. 이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산업용지의 분양가를 저렴하게 정해야 하는 산단공이 1년 만에 매입가격보다 55%나 비싸게 분양했다는 의미다. ◇선납 할인, 분양시기 단축 효과=산단공은 LG측과 2005년 6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271억원의 대금을 5년 무이자로 분할 지급하되 선납으로 대금을 지급할 경우 연 5.5%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산단공은 연 5.5% 선
인천시는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여성인력의 수요처를 조사한다. 이어 여성취업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그 뒤 해당기업에 3개월 인턴으로 참여시킨 다음 최종 취업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여성취업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7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과 참여기업을 공모키로 했다. 시는 우선 이번 프로젝트를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인천여성취업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뒤, 운영 결과를 분석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학력 여성인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막대한 손실”이라며 “여성직업훈련과 능력개발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로 여성의 잠재인력을 경제활동의 장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참여기업은 인천여성취업센터(www.iwwc.or.kr)와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여성취업센터: (032)
[“임대아파트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한다”]은평뉴타운에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중·대형 분양아파트는 토지조성원가보다 20% 높게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은평뉴타운에 공급되는 전체 아파트 가운데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은평뉴타운의 중·대형 분양아파트 용지가격을 조성원가의 120% 수준인 감정가격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용지와 학교부지 등의 손실을 상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 관계자는 “감정가격과 조성원가는 보통 10∼20%의 차이가 발생한다”며 “그 수입은 조성원가의 60∼85%로 공급하는 임대아파트 용지와 학교부지 등의 손실보전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택지개발촉진법 기준에 의하면 임대주택 건설용지 가운에 65㎡이하 주택용지는 조성원가의 60% 수준, 60㎡초과∼85㎡이하 주택용지는 조성원가의 85% 수준에서 공급하도록 돼 있다. 은평뉴타운에는 전체 1만520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약 5000여 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즉 임대아파트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중·대형 분양아파트
올해 단지 내 상가가 평당 7600여만원에 분양되는 등 과열양상을 보였다. 30일 상가114투자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6월 동탄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평당 7658만원, 동탄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는 평당 6927만원, 동탄한화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는 7500만원 등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일반 근린 상가나 주상복합 상가 등 대부분의 상가가 선착순 수의 계약으로 분양되는 반면, 단지 내 상가는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분양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경쟁 입찰 방식은 내정가를 정해 놓거나, 아니면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자에게 분양하는 것”이라며 “배후에 가구수가 많은 단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유 소장은 “올해 단지 내 상가들의 낙찰가는 4000만∼5000만원선을 넘나들면서 임대수익률과 시세차익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또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대량 구매 패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소장은 “다만 단지 내 상가에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 물량을, 청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미분양아파트를 공략하는 게 좋다. 판교 이후 올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지구를 비롯해 서울 은평뉴타운, 성남 도촌지구와 용인 구성지구, 용인 흥덕지구, 의왕 청계지구 등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이들 신규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지역거주 요건을 꼼꼼히 따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들 공공택지에서 해당 지역거주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만약 청약통장이 없다면 공공택지지구 내에 있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주변 미분양아파트를 주목하는 게 좋은 전략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지역거주 우선제 활용=올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인 용인 흥덕지구와 구성지구는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게 된다. 용인시는 1년 거주자에게 분양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지역거주 우선제는 용인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다음달 12일 이후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은평뉴타운도 서울시 거주자에 우선 분양된다. 해당 순위가 미달해야 인천경기지역 거주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올 12월 600여가구가 선보이는 의왕 청계지구는 전체 물량이 지역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용인은 1년 거주자에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