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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라면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 물량을, 청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미분양아파트를 공략하는 게 좋다.

판교 이후 올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지구를 비롯해 서울 은평뉴타운, 성남 도촌지구와 용인 구성지구, 용인 흥덕지구, 의왕 청계지구 등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이들 신규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지역거주 요건을 꼼꼼히 따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들 공공택지에서 해당 지역거주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만약 청약통장이 없다면 공공택지지구 내에 있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주변 미분양아파트를 주목하는 게 좋은 전략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지역거주 우선제 활용=올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인 용인 흥덕지구와 구성지구는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게 된다. 용인시는 1년 거주자에게 분양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지역거주 우선제는 용인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다음달 12일 이후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은평뉴타운도 서울시 거주자에 우선 분양된다. 해당 순위가 미달해야 인천·경기지역 거주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올 12월 600여가구가 선보이는 의왕 청계지구는 전체 물량이 지역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용인은 1년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며 "일단 용인뿐 아니라 의왕 청계, 성남 등 공공택지 분양 예정지에 오래 거주하는 게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아파트 공략=수도권 택지지구나 인근 미분양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선 5889가구가 들어서는 화성시 향남지구 주변에서는 '우방 유쉘'이 미계약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화성시 봉담지구와 고양시 인근, 경기도 광주시, 양주시 등에 있는 미분양아파트도 주목 대상이다. 미분양아파트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없으며 일반분양권과는 달리 웃돈을 주지 않고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어서다.

특히 각 건설업체들이 이자 후불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특판 조건을 제시, 구입조건이 유리하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미분양아파트 구입시에는 반드시 현장방문을 해야 한다"며 "교육과 교통, 주변환경 등이 열악하거나 나홀로아파트 혹은 브랜드 파워가 밀리는 등 미분양이 발생하는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 점검사항=목표 지역을 분명히 결정해야 한다. 분양 받아 살고 싶은 지역과 실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대출에 따른 이자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등 자금조달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특히 거주목적인지 투자 목적인지 명확히 정해야 한다.

집은 현재가치보다 미래가치를 더욱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나중에 투자가치가 더 높은 곳에 집을 장만할 수 있다면 기다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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