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PC를 새로 산 사람이라면 자신이 윈도비스타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업그레이드를 서둘러야 하게 생겼다. PC판매업체들이 지난해 말 윈도비스타 출시 이전에 PC를 판매하면서 비스타가 나오면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는데 무료 서비스 기간이 오는 3월 31일까지이기 때문이다. 4월 1일부터는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이라할지라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게 된다.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판매된 PC가운데 윈도비스타 무료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는 총 2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9일 현재 대상자의 절반 정도만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아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상황이다.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사실상 PC를 구입하면서 윈도비스타의 구입비용을 냈던 것이나 다름없어 서비스는 최대한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는게 관계자들의 조언이다MS는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을 3월 31일까지로 못박아놓은 상태. 현재로서는 서비스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전세계 모든 PC업체들에게 동일한 무료업그레이드 기간을 부여해 우리나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몰아가고 있는 삼성전자 '블랙잭'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CTIA 2007'를 주관하고 있는 美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가 삼성전자의 블랙잭을 '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의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는 IT 전문가, 언론인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미국 내에서 출시, 서비스 되고 있는 휴대폰 및 통신기술을 대상으로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휴대폰 관련 전문 시상식이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거대 시장 미국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발빠른 마케팅 전략과 최고의 제품으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또 미국 IT 전문 인터넷 언론 씨넷(Cnet)은 최근 전세계 IT 맞수 제품들을 비교 분석하는 리뷰 기사에서 삼성전자 블랙잭이 전체 평점 67점을 받아 외관, 메뉴, 연결성, 멀티미디어, 통화품질 등의 5개 부분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블랙
IPTV에 대한 법률이 만들어져도 한창 유행하고 있는 '헬로 애기씨'나 '히트'같은 인기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본방사수(재방송이나 인터넷 다운로드가 아닌 본방송 시간에 드라마를 보자는 네티즌들의 용어)'를 하려면 IPTV를 보는 사람이라도 케이블TV나 위성방송 같은 서비스를 따로 가입해야 한다는 말이다. 방송위원회는 방송법 개정안을 통해 IPTV에 KBS1과 EBS만 의무재전송을 하도록 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부가 마련한 광대역융합서비스 법안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KBS2, MBC, SBS의 프로그램을 IPTV로 실시간 재전송 하는 문제는 사업자간의 협상에 맡긴다는 것이다.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협상?…사실상 불가능방송사업자와 KT같은 통신사업자가 IPTV 프로그램 재전송을 협상으로 풀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새로운 미디어가 시장에 진입할 때 프로그램을 보내주지 않는 것으로 새 미디어의 시장안착을 어렵게 만든 사례들이 수차례 있기 때문이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사업자 허가를 받은 뒤 지상파 방송사업자들과 프로그램 전송 계약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3세대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국 3세대 서비스 시대를 맞아 전체고객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 요금을 최대 75% 인하하고 국내 최초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금융서비스와 HSDPA 전용 T LOGIN 모뎀을 출시한다.이에 따라 3월 초 전국 HSDPA 서비스를 시작한 KTF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본격 HSDPA 전국서비스 경쟁이 불붙게 됐다. SK텔레콤은 2006년 5월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HSDPA 상용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해 2006년 11월 전국 84개시에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기존 CDMA 서비스 커버리지와 동일하게 단일망을 구축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HSDPA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기존 1X, EV-DO 망 등과 함께 네트워크간 적절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즉 동기식 CDMA 망(800 MHz대역)은 음성 및 중·저속 데이터에서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유지해가고 HSDPA 망(2 GHz 대역)은 데이터 및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고도화된 서
LG파워콤(대표 이정식)과 한국폴리텍대학Ⅰ서울정수대학이 우수 IT인재를 기르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력을 통해 LG파워콤은 한국폴리텍Ⅰ대학의 성장동력 특성화대학 사업과 시설 및 각종 기자재의 공동 활용, 현장 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LG파워콤은 그동안 축적한 통신 및 IT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IT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정식 LG파워콤 사장은 “그동안 통신사업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배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계와 학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3월 공공직업훈련을 전담해 온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 총 43개 기관이 7개 지역거점대학, 4개 특성화 대학이 통합돼 11개의 대학으로 재출범했다. 오는 2020년까지 교육인원을 50만명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cafe9@
# 마산에 사는 강 모씨는 최근 자동안내전화(ARS)로 서울 모 백화점에서 강씨의 카드로 190만원이 결제됐다는 안내를 받았다. 카드를 분실한 적이 없는데 이런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강씨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ARS가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이번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라고 했다. 시키는대로 주민등록번호를 눌렀더니 별 다른 내용이 없이 전화가 끊어졌다. # 안양에 사는 이 모씨는 한 은행의 ARS를 통해 신용카드 대금이 156만원 연체됐다고 연락을 받았다. ARS로 은행 안내직원과 연결해 물어보니 이씨의 이름으로 발급된 카드가 연체됐다며 자세한 내용 확인을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면 내용파악후 연락해 주겠다고 한다. 전화를 끊고도 연락이 오지 않아 해당은행에 전화를 걸어보니 이씨의 이름으로 발급된 카드는 없으며 은행에서 이씨에게 전화를 건 일도 없다고 한다. 최근에 ARS 전화로 신용카드회사나 은행을 가장해 소비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주로 신용카드가 연체됐다고 하거나 사용내역을 알려주겠다며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3일 "최근 ARS를 통해 주민번호를 알려주고 난 뒤 사기를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그놈목소리'의 실제 범인 목소리를 듣고 제보를 부탁드립니다!영화사와 통신회사가 영화 ‘그놈목소리’의 모티브가 된 1991년 발생한 ‘이형호군 유괴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범인의 목소리(성문 聲紋, Voice print)를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제공하고 제보를 호소하고 나섰다. 온세통신(대표 최호)은 '1688-1991'번을 통해 범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극장의 영화상영 종료 이후에도 지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그놈목소리'의 제작사인 ‘영화사 집’은 지난 1월 8일부터 온세통신의 ARS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 '이형호군 유괴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촉구와 범인이 꼭 붙잡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ARS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1688-1991 ARS 서비스는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는 바람에 서비스가 불통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약 30만명의 사람들이 ARS 서비스를 이용해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가는 등 일반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 실제 제보 사례도 일 평균 10여 건에 이
인터넷 이용자들이 만든 손수제작물(UCC)을 상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대책이 나온다.정보통신부는 산업계·학계와 공동으로 건전하고 창조적인 UCC의 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UCC 활성화 종합대책을 3월말까지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양준철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은 "UCC가 이제 막 싹을 틔워가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이고 상업화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3월에 마련할 종합대책은 건전한 UCC를 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양 본부장은 "UCC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많지만 부정적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산업을 저해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우선 건전한 UCC를 활성화시켜 불건전UCC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통부는 우선 'UCC 제작자 포럼‘을 구성해 운영을 지원하고 '좋은 UCC상’을 제정해 다양한 분야의 준전문가들이 양질의 UCC를 만들어 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대용량 동영상 기반 UCC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분산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해 UCC제작자들이 사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 정부는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인기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개그맨들의 재치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대표 서영길)는 오는 12일부터 24시간 코미디전문 오디오 채널 '개그스테이션(ch.41)'을 개편해 SBS의 ‘웃찾사’개그맨을 대거 기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TU미디어는 ‘행님아’의 김신영, ‘파티타임’의 성민, 강준, 권필, 홍제 등 ‘웃찾사’인기 멤버가 대거 방송에 나서도록 했다. 또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공연장, 거리 등 현장에서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청취자가 생동감 있는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저녁 7시에는 '웃찾사'내에 있는 '행님아'의 귀염둥이 인기 개그맨 김신영이 진행을 맡은 '신영, 진영, 필수의 웃음 유발자들'이 선보인다. 개그맨 및 가수 지망생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서 즉석 오디션을 보는 코너, 청취자들의 사연을 나만의 노래로 변신시켜주는 코너, 새로운 라디오 CF를 만들어 보는 코너 등 다양하고 색다른 아이템으로 지친 퇴근길, 확실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밤 12시에 방송될 '성강권홍의 천방지포 MC들'은 '웃찾사'의 인기코너 ‘파티타임’의 멤버들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지난해 통신민원 3만6411건..."해지안된다" 불만 가장 많아]지난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였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민원이 급증, 전년대비 2배나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초고속인터넷에서 주로 불편을 느끼는 것은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가장 많았다. 특히 사업자 귀책사유로 서비스를 해지하게 됐는데도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았다고 소비자에게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고 신청하지도 않은 부가서비스를 가입시켜 놓고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큰 불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지난해 정보통신부 고객만족(CS)센터에 접수된 통신민원건수는 총 3만6411건으로 2005년 3만8774건과 비교해 6.1%가 줄어 전반적인 민원이 감소한 반면 초고속인터넷은 2005년에 비해 101.9%나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통신위는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민원이 늘어난 것은 신규사업자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기존사업자와 가입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초고속인터넷 사업자 별로는 하나로텔레콤의 민원이 133%나 늘었다. 케이블TV 사업자들의 초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영화같은 디지털영상을 한층 더 정교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크리처(Creature)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이 민·관 공동으로 이뤄진다. 오는 2009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현재 인간을 중심으로 구현되는 디지털영상이 동·식물뿐만 아니라 가상의 외계괴물 등 상상속 캐릭터 등의 생명체를 실사수준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돼 국산 영화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총 192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지털영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상상속의 캐릭터를 자유롭고 더욱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크리처(Creature) 제작 SW 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동기술개발과제는 국내 컴퓨터그래픽 업체의 기술력 확보와 고품질 콘텐츠 제작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정통부에서는 영상제작을 위한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문화부에서는 이를 활용한 응용기술 및 상용화로 부처 간 역할을 분담했다. 정통부와 문화부는 2월 중 이 사업을 수행할 민간주체를 찾기 위해 사업공고를 내고 3월말 사업자 선정을 마쳐 4월부터는 기술개발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보름앞으로 다가왔다. 설에는 가족이나 친지, 1년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비할 일이 많아진다. 그만큼 마음은 바빠지는데 정작 받는 사람의 마음에 들고 실용적이면서 비용부담이 많지 않은 선물을 골라 너무 늦거나 이르지 않은 시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21년간 쇼핑몰을 지역 특산품 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을 운영해온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설 선물 잘고르기 10계명'을 귀띔한다. 선물의 종목은 받는 사람의 기호에서 크게 벗어날 우려가 없는 먹거리가 적당하다는게 우체국쇼핑의 설명이다. 먹거리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이 제격이다. 알찬 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한 10계명을 소개한다. 1. 쇼핑몰의 할인행사를 찾는다.비싼 선물은 주고 받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가격대를 낮추는 대신 더 많은 분께 선물을 드리는 것도 알뜰한 생활의 지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이 낮다고 아무거나 살 수는 없다. 할인 행사를 하는 쇼핑몰을 찾자. 선물 받는 사람이 공무원이라면 5만 원 이내의 선물만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으므로 이것도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다. 2.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와 스마트카드, 접촉식카드와 비접촉식 카드 등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가 나왔다. SK C&C(대표 윤석경)는 차세대 스마트카드 복합 결제기 'PAYONE' 2종을 개발해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PAYONE'은 마그네틱 신용카드와 핸드폰 결제는 물론 접촉 혹은 비접촉식의 스마트카드 등 모든 결제수단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고 고객들이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핀패드(Pin-Pad)와 전자서명 기능을 갖췄다. 또 OK캐시백, 주유할인, 전자 쿠폰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서비스와도 연계돼 마케팅 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 C&C는 단말기 관리 시스템(SK TMS Terminal Management System)을 통해 'PAYONE' 단말기를 원격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등 단말기의 상태를 자동관리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SK C&C는 주유소, 충전소, 휴게소, 편의점,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등을 중심으로 'PAYONE' 영업에 나서고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SK C&C 인더스트리사업부문장 정재현 전무는 "'PAYONE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정통부 "6월 실시 목표 이동통신 3사와 합의"]"홍길동 님께서 당신의 위치를 추적하였습니다". 이르면 6월부터 휴대폰 위치조회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위치가 조회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같은 문자메시지(SMS)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정보통신부는 휴대폰 위치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조회 받을 때마다 누가 언제 위치를 조회했는지 알 수 있도록 SMS로 통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이통사들과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휴대폰 위치조회 서비스는 휴대폰 위치로 자신의 위치를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친구찾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아무나 상대방의 위치조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반드시 사전에 위치조회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등록해야 한다. 이렇게 등록된 경우라도, 위치조회를 할 때마다 즉시 본인에게 통보하도록 현행 위치정보법에 정해져 있다.그러나 문제는 법에는 '본인에게 즉시 통보'라고 명시돼있지만 사실상 본인이 바로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누가 내 위치를 조회했나'라는 사실을 파악하려면 네이트같은 무선인터넷 위치정보통보함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위치정보통보함을
[47.8억불 흑자, 전체 무역흑자의 버팀목 역할]올 1월에 IT품목 수출이 98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성장했다. IT 수출 증가율이 두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4개월 만의 일이다. 정보통신부는 1월 IT 수출이 계절적 비수기와 원/엔 환율 절상, 전반적인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두자리수 증가율을 회복한 9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가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IT 무역 수지는 47억8000만달러 흑자로 전체 산업 무역 흑자 2억1000만달러를 크게 초과하면서 전체 무역흑자 추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품목별로는 윈도 비스타 효과에 따라 반도체와 패널이 전체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부문이 19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기반으로 총 36억2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1월보다 31.4%나 늘었다. 패널 수출은 평판 TV 가격하락과 윈도 비스타 출시가 맞물리면서 대형 LCD TV용과 모니터용을 중심으로 16.8% 증가한 13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휴대폰과 부분품 수출은 22억1000만달러를 수출해 4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반전됐다. 또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