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몰아가고 있는 삼성전자 '블랙잭'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CTIA 2007'를 주관하고 있는 美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가 삼성전자의 블랙잭을 '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의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CTIA 차세대 무선통신기술 어워드'는 IT 전문가, 언론인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미국 내에서 출시, 서비스 되고 있는 휴대폰 및 통신기술을 대상으로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휴대폰 관련 전문 시상식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거대 시장 미국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발빠른 마케팅 전략과 최고의 제품으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미국 IT 전문 인터넷 언론 씨넷(Cnet)은 최근 전세계 IT 맞수 제품들을 비교 분석하는 리뷰 기사에서 삼성전자 블랙잭이 전체 평점 67점을 받아 외관, 메뉴, 연결성,
멀티미디어, 통화품질 등의 5개 부분 전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랙잭'은 두께 11.8mm 슬림 디자인에 미국 시장 최초로 스마트폰과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기능을 장착한 새로운 형식의 스마트폰이다. 쿼티(QWERTY) 자판을 채용해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사용이 편리하고 2.3인치 LCD, 130만 화소 카메라, 캠코더, MP3, 외장메모리,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잭'은 미국 시장에서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대수 50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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