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무제한 복수지원 허용으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품이 있는 만큼 성적이 적정하다면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부와 수능성적 반영 방법 등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3∼4곳을 선택한 다음 수시와 정시 가운데 어느 쪽에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높은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아야 = 전문대는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기 때문에 간호과,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계열, 컴퓨터관련학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에는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은 통학이 쉽다는 이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그러나 복수지원에 따른 거품도 있는 만큼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ㆍ학과에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년의 경우 보통 5∼7배수, 많게는 10배수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복수지원은 많이 하면 합격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나 보통 3∼4회 정도를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 ◇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택해야 = 대학에 따라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곳과 학생부와 수능으로 선발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우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 교실 10곳 가운데 3곳 꼴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724곳을 대상으로 학교 교실 공기 질을 점검한 결과 교실 1천832곳 중 530곳(28.9%)에서 기준치 이상의 총부유세균이 나왔다.초등학교는 전체의 40.2%가 기준치를 넘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4.2%, 11.9%에서 문제가 있었다. 포름알데히드는 1천558개 교실 중 6.5%인 101곳에서 기준치를 넘었고 새학교증후군 유발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도 신ㆍ개축된 지 3년 이내인 444개 교실 중 43곳(9.5%)에서 정상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보건진흥원은 "교실의 공기 정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와 교실내 청결관리 유지, 외부로부터 미세먼지 등의 유입을 막는 한편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kaka@yna.co.kr
일부 남녀공학 고등학교에서 남녀별로 내신 성적을 따로 산출해온 관행이 올해부터 금지된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개정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훈령 719호)'에서 남녀공학 고교에서 성별에 따라 내신 성적을 따로 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조항을 삭제했다. 기존 훈령에는 `남녀공학인 고등학교에서는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 남학생과 여학생을 별개의 계열로 인정하여 과목별 석차를 산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를 근거로 인문계 학생과 자연계 학생이 석차에 따라 내신 성적을 따로 산출하듯이 `남녀'를 별개의 계열로 해석해 내신 성적을 산출해왔다. 이는 남녀공학 고교에서 대체로 여학생의 내신 성적이 남학생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남학생이 내신 경쟁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의 7차 교육과정의 성적산출 방식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동일 교과를 같은 단위로 이수한 학생은 동일한 방식에 따라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게 7차 교육과정의 원칙인데 남녀 학생의 성적을 따로 내면 산출 방식에서 학생 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교육부에 검토를 건의했다.
고3 채점 결과..언ㆍ외ㆍ수리 나 모두 1등급은 0.9%사탐ㆍ과탐 1등급 비율은 각각 0.46%, 0.34%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달 14일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3 응시생의 1등급 기준점수가 언어 91점, 수리 나형 67점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결과 고3 응시생의 1등급 기준점수는 영역별로 언어 91점, 수리 가형 81점, 수리 나형 67점, 외국어 90점으로 집계돼 언ㆍ수ㆍ외 영역 중 1등급 기준점수는 언어가 가장 높고 수리 나형이 가장 낮았다. 고3 응시생 47만4천34명 중 언어 1등급은 2만953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4.42%를 차지했고 외국어는 응시생 47만3천862명 중 2만10명(4.22%)이 해당됐다. 15만4천명이 선택한 수리 가형에서는 4.29%(6천609명)가 1등급을 받았고 수리 나형 1등급은 응시자 31만2천546명 중 4.16%(1만3천7명)였다. 2등급은 언어 85점, 수리 가형 67점, 수리 나형 52점, 외국어 80점이며 3등급은 언어 78점, 수리 가형 53점, 수리 나형 37점. 외국어 66점 등이었다.
서울교육청, 교육부에 건의 계획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학년 말인 2월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현재 매년 5월15일에서 학년 말인 2월로 옮기고 각급 학교별로 2월 중 하루를 정해 자율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스승의 날 행사는 편지쓰기와 전화하기, 꽃달아 드리기 등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형태로 열리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런 방안을 다음달 열릴 시ㆍ도교육감 회의에 상정해 논의한 뒤 교육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스승의 날 변경은 대통령령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교육부와 행자부 등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어서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교원단체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촌지 문제 때문에 스승의 날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a@yna.co.kr(끝)
올해부터 3자녀 이상을 둔 교사는 전보될 때 본인이 희망하면 거주지 인근 학교에 우선적으로 배치된다. 임신했거나 만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교사는 거주지 인근 학교에 근무할 경우 근무성적에 상관없이 전보를 일정 기간 미룰 수 있게 된다. 27일 서울시교육청 `2007학년도 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원칙'에 따르면 올해부터 3자녀 이상을 키우는 교사가 전보 배치 때 거주지 인근 학교 근무를 신청하면 최대한 본인의 희망을 반영해주기로 했다. 고령화ㆍ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인사원칙은 혼인, 출산, 입양 등을 통해 3자녀 이상을 둔 교사 가운데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경우까지 적용된다. 그동안 근거리 학교 배려 대상은 부양하는 부모나 양육하는 자녀 혹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장애등급 1ㆍ2급인 경우와 원로교사, 근무중인 학교에서 학급담임ㆍ보직경력이 많은 경우만 해당됐다. 3자녀 이상을 둔 교사가 다른 시ㆍ도 전출을 원할 때도 동일 순위(1∼3순위)에서 경합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배려된다. 종전에는 장애인ㆍ국가유공자 가족이 있는 경우(1순위)와 전출희망 시ㆍ도에 배우자가 있는 경우(2순위)를 우선 고려하고 동일 순위에서 경합하면 별거 부
`교육대통령 만들기'에 조직역량 발휘..창립 60주년 회견스승의 날을 `책 선물의 날'로 변화 제안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윤종건 회장은 27일 최근 교육계 이슈가 되고 있는 `3불 정책'과 관련해 재검토가 필요하며 단계적ㆍ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교총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으로 대학의 학생선발은 대학자율에 맡기는 것이 원칙이고 3불 정책은 이제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그러나 3불 정책의 재검토는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면적으로 해제하면 많은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으므로 단계적,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선과 관련, "좋은 교육이 나라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에서 `교육대통령 만들기'에 조직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차기 정부의 핵심 교육과제를 제시하고 반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선후보별 교육 선거공약을 분석하고 교원여론조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하며 `좋은 교육, 바른 정치포럼'을 조직화해 후보별 교육공약을 검증하는 한편
올해부터 3자녀 이상을 둔 교사는 전보될 때 본인이 희망하면 거주지 인근 학교에 우선적으로 배치된다. 임신했거나 만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교사는 거주지 인근 학교에 근무할 경우 근무성적에 상관없이 전보를 일정 기간 미룰 수 있게 된다. 27일 서울시교육청 `2007학년도 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원칙'에 따르면 올해부터 3자녀 이상을 키우는 교사가 전보 배치 때 거주지 인근 학교 근무를 신청하면 최대한 본인의 희망을 반영해주기로 했다. 고령화ㆍ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인사원칙은 혼인, 출산, 입양 등을 통해 3자녀 이상을 둔 교사 가운데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경우에만 적용된다. 그동안 근거리 학교 배려 대상은 부양하는 부모나 양육하는 자녀 혹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장애등급 1ㆍ2급인 경우와 원로교사, 근무중인 학교에서 학급담임ㆍ보직경력이 많은 경우만 해당됐다. 3자녀 이상을 둔 교사가 다른 시ㆍ도 전출을 원할 때도 동일 순위(1∼3순위)에서 경합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배려된다. 종전에는 장애인ㆍ국가유공자 가족이 있는 경우(1순위)와 전출희망 시ㆍ도에 배우자가 있는 경우(2순위)를 우선 고려하고 동일 순위에서 경합하면
대일ㆍ이화외고는 외고 없는 지역에 개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내년에 개교할 예정인 서울국제고에 부산과 경기를 제외한 다른 지역 중학생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일외고와 이화외고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 입학하는 2010년부터 서울지역 학생 뿐 아니라 외고가 없는 지역 학생들의 지원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서울국제고와 대일외고 및 이화여고 등 특수목적고의 입학지역 변경 내용을 고시했다. 서울국제고 입학자격은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생 또는 국제고가 없는 광역시 및 도 소재 중학교 졸업생'으로 바꿨다. 현재 부산국제고와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고가 있는 만큼 부산과 경기 지역 학생을 제외한 다른 시ㆍ도 학생도 서울국제고 지원이 가능해진다. 내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문을 여는 서울국제고는 국제업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수업을 대부분 외국어로 진행하며 정원은 6학급 150명이다. 한편 대일외고와 이화여고는 2010년부터 지원 자격을 서울지역 학생에게만 주려던 계획을 바꿔 외고가 없는 외지 학생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외고가 없는 강원, 광주, 울산, 충남 4개 지역 학생의
10월에 예정됐던 서울지역 외국어고와 과학고의 전형일정이 한달 넘게 늦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와 과학고의 신입생 전형을 미뤄 특별전형은 11월30일, 일반전형은 12월7일에 실시하기로 특목고 교장단과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학생들이 다른 시ㆍ도의 특목고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서 접수시기를 그대로 10월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서울지역 외고들은 시교육청과 협의해 새롭게 마련한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에 따라 특별전형은 10월19일 실시하고 일반전형은 10월30일 실행할 계획이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외고 입시에 대한 지적을 받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내신 실질반영률 확대를 골자로 한 개선안을 수립했으나 올해 1월30일 공고해 `10개월 이전 공고' 규정을 어겼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는 `입학전형 방법이 전년도와 달라지는 경우에는 그 변경 내용을 그 실시 기일 10월 이전에 미리 공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문제가 불거진 뒤 사태 해결책으로 전형일 조정 방안과 함께 새로운 입시안의 적용
학원 심야수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학원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이 23일부터 시행됐다. 개정된 학원법에 따라 각 시도 교육감은 시도 조례가 정하는 범위에서 학교 교과 교습학원 및 교습소 교습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서울ㆍ대구ㆍ강원ㆍ충북ㆍ경북 교육청 등 5개 교육청은 이미 조례에 제한 규정을 두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밤 10시 이후 수업을 제한하고 있다. 법을 위반해 밤 늦게까지 수업을 한 학원은 적발될 때마다 벌점 5점을 부과해 30점을 넘으면 1주일 영업정지, 66점을 넘으면 폐쇄 처분을 내리게 된다. 부산시는 별도의 조례를 두지 않았지만 설동근 교육감이 최근 "학원 수업은 밤 12시를 넘겨서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나머지 10개 시ㆍ도교육청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원에 다니다 등록 기간에 그만둔 학생은 남은 기간의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학원들과 학부모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학원들과 단속에 나설 교육당국 간의 마찰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kaka@yna.co.kr
서울시교육청이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을 올해 입시부터 적용하는 데 법적 하자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외고 교장들과 협의를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월 확정 발표한 2008학년도 외고 입학전형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10개월 이전 공고'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있어 내일 외고 교장들과 문제를 협의해볼 생각이다"고 22일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법적으로 따지자면 분명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작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점을 감안해 법적 검토와 함께 학부모와 학생에게 혼선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외고 교장들과 협의에서는 2008학년도 외고 입시안의 적용 시기를 2009년으로 한해 미루는 방안과 올해 입시 일정을 미루는 방안 혹은 그대로 강행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 시기나 입시 일정을 미룰 경우 이미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그대로 강행하더라도 법을 어기는 셈이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은 외고 입시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구술ㆍ면접시험에서
서울과학고 등 전국 20개 과학고가 올해 총 모집인원 1천613명 가운데 특별전형으로 499명, 일반전형으로 1천1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시전문기관인 청솔학원 평가연구소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전국 20개 과학고 중 11개 학교의 입시요강을 정리해 22일 발표했다. ▲서울과학고 = 특별전형 지원자격에서 `국제수학ㆍ물리ㆍ화학ㆍ생물ㆍ천문ㆍ정보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자'에서 `선발된 자'로 자격이 변경됐다. 일반전형의 전형내용과 배점은 교과성적 170점(85.0%), 탐구력 구술검사 및 면접 25점(12.5%), 가산점(수상 경력 및 영재교육원 수료) 5점(2.5) 등이다. ▲한성과학고 = 작년에 비해 특별전형 중 학교장 추천 선발인원이 30명 이내로 5명 줄었으나 수학올림피아드 입상자 선발이 12명 이내, 과학올림피아드는 23명 이내로 각각 2명, 3명 늘었다. 일반전형 선발방법에서 단계별 전형이 도입돼 1차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서류전형,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일반전형은 교과성적 170점(85.0%),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 27점(13.5%), 가산점(수상 경력
서울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을 올해 입시부터 적용하는 데 법적으로 하자가 있음에도 강행할 방침이어서 적법성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외고 입시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구술ㆍ면접시험에서 수학ㆍ과학 문제를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서울지역 외국어고 입학전형' 변경 내용을 올해 1월 말 확정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외고 입시에서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구술ㆍ면접시험에서 변형된 수리 문제가 출제돼 사실상 본고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입학전형을 변경했다. 교육청 직원들과 외고 교사들로 `외고입학전형개선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외고 입학전형 검토작업에 들어가 일부 외고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신 실질반영률을 높이는 내용 등을 담은 새로운 입시안을 확정해 발표했던 것.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입학전형 변경내용을 올해 10월 입학시험부터 대원ㆍ대일ㆍ명덕ㆍ서울ㆍ이화ㆍ한영외고 등 서울지역 6개 외고에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에는 `입학전형 방법이 전년도와 달라지는 경우에는 그 변경 내용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2008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져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등 유의사항을 꼼꼼히 점검해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의 전형요강이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우선 희망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형 지원방식 등을 확인해야 한다. 복수지원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전형 기간이 같아도 대학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은 모집기간 군(가ㆍ나ㆍ다)이 다른 대학이나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 군이 다른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 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 군이 같은 모집단위간(일전전형과 특별전형간 포함)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는 모집기간 군의 제한이 없다. 일단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2, 정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수시 2학기 모집에 합격해도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와 추가 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최초 등록 및 미등록 충원 과정 등록 포함)하면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되지만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