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 등 전국 20개 과학고가 올해 총 모집인원 1천613명 가운데 특별전형으로 499명, 일반전형으로 1천1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시전문기관인 청솔학원 평가연구소는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전국 20개 과학고 중 11개 학교의 입시요강을 정리해 22일 발표했다.
▲서울과학고 = 특별전형 지원자격에서 `국제수학ㆍ물리ㆍ화학ㆍ생물ㆍ천문ㆍ정보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자'에서 `선발된 자'로 자격이 변경됐다.
일반전형의 전형내용과 배점은 교과성적 170점(85.0%), 탐구력 구술검사 및 면접 25점(12.5%), 가산점(수상 경력 및 영재교육원 수료) 5점(2.5) 등이다.
▲한성과학고 = 작년에 비해 특별전형 중 학교장 추천 선발인원이 30명 이내로 5명 줄었으나 수학올림피아드 입상자 선발이 12명 이내, 과학올림피아드는 23명 이내로 각각 2명, 3명 늘었다.
일반전형 선발방법에서 단계별 전형이 도입돼 1차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서류전형,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일반전형은 교과성적 170점(85.0%),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 27점(13.5%), 가산점(수상 경력 및 영재교육원 수료) 3점(1.5) 등으로 배점이 이루어진다.
▲한국과학영재학교 = 과학고 중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선발하며 3단계 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 144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기록물 평가를 통해 1천500명 이내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수학ㆍ과학)로 모집정원의 1.5배수 이내를 뽑고 3단계에서는 4박5일간의 과학캠프 및 면접으로 과학적 문제해결력,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기과학고 = 특별전형으로 총 44명 이내를 선발하는데 경기도 수학ㆍ과학경시대회 전형 10명 이내, 국제ㆍ한국올림피아드 전형 수학 분야 10명 이내, 물리 6명 이내, 화학 6명 이내, 생물 5명 이내, 천문ㆍ지구과학 3명 이내, 정보 4명 이내 등이다.
일반전형은 1차 전형에서 내신 300점, 수상실적 가산점 10점으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차 전형에서 구술고사 110점(영어 20점ㆍ수학 40점ㆍ과학 50점)을 평가한다.
▲의정부과학고 = 특별전형으로 학교장 추천 전형인원이 올해 10명 이내로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반면 경기도 수학ㆍ과학경시대회 전형은 6명 이내로 4명 줄었다.
한국올림피아드 전형으로 수학 9명 이내, 물리 6명 이내, 화학 6명 이내, 생물 6명 이내, 천문ㆍ지구과학 4명 이내, 정보 3명 이내 등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차 전형에서 내신 300점, 수상실적 가산점 12점으로 모집정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해 지난해보다 가산점이 3점 줄고 1차 선발인원은 2.5배수에서 3배수로 늘었으며 2차 전형은 구술고사 90점(영어 20점ㆍ수학 30점ㆍ과학 40점)을 평가한다.
▲장영실과학고 = 특별전형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16명, 수학ㆍ과학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입상자 등 각종 대회 입상자 전형으로 8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5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 153.5점(교과성적 150점ㆍ수상실적 3.5점)과 2단계 기초학력구술검사 50점(수학 20점ㆍ과학 30점)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3단계에서 창의성 검사 50점(수학 20점ㆍ과학 30점)을 모두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대구과학고 = 특별전형을 통해 수학ㆍ과학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 대회 입상 성적우수자 22명 이내, 학교장 추천자 2명 이내, 영재교육원 원장 추천자 22명 이내 등 총 46명 이내를 선발하며 일반전형으로 46명 이상, 정원외로 교육보호대상자 중 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차 전형에서 교과성적 450점과 가산점 20점(대회입상 가산점 7점ㆍ대구과학고 주최 수학ㆍ과학등급 인정 10점ㆍ영재교육원 가산점 3점)으로 모집인원의 30% 이내를 3차 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의 2배수를 2차 전형 대상자로 선정한다.
2차 전형에서 수학ㆍ과학ㆍ국어 교과 구술시험(30점)을 실시해 1, 2차 전형의 합산 성적으로 2차 전형 합격자를 결정하고 3차 전형은 면접 및 신체검사를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인천과학고 =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제 선발인원이 12명 이내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고 수학ㆍ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 선발이 12명 이내,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입상자 선발이 2명 이내, 전국과학전람회 등 입상자 선발이 2명 이내 등 총 40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도입해 1단계 서류전형 370점(교과 350점ㆍ비교과 20점), 2단계 탐구력 검사 80점(수학ㆍ과학)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그 다음에 3단계 창의력 구술면접고사 5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광주과학고 =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이 `중 2학년 1, 2학기와 중 3학년 1학기의 수학 교과 석차백분율 평균과 과학 교과 석차백분율 평균의 상위 10% 이내 포함'으로 변경됐다.
일반전형은 1차 전형 배점이 내신 300점, 가산점 5점으로 지난해보다 가산점이 10점 감소했으나 2차 전형 기초탐구능력검사 200점(수학 100점ㆍ과학 100점)과 3차 전형 심층면접 200점(수학 100점ㆍ과학 100점)은 동일하다.
특별전형 대상자 중 2차 전형 성적으로 산정한 석차가 모집정원 이내이면 모두 합격시키며 일반전형에서는 1차 전형과 2차 전형의 성적을 합산해 모집정원의 60%까지 합격시키고 나머지 인원은 최종 3차 전형의 결과를 합산해 선발한다.
▲대전과학고 = 특별전형 중 영재교육 이수자 전형으로 14명 이내, 올림피아드 입상자 전형으로 14명 이내 등 총 28명 이내를 선발하고 일반전형으로 44명 이상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 내신 200점으로 100명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기초탐구능력검사 350점(수학 100점ㆍ과학A 물리 및 지구과학 각 50점ㆍ과학 B 화학 및 생물 각 50점ㆍ영어 50점)으로 60명을 선발한다.
2단계 성적 석차 상위자 20명은 최종 합격자로 우선 선발하며 마지막 3단계 창의적 사고력 검사 150점(수리 50점ㆍ과학 100점)으로 2단계 총점과 합산해 총점 500점으로 나머지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울산과학고 = 특별전형은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11명 이내, 한국수학올림피아드, 각종 학회 주최 올림피아드, 과학전람회 등 대회 입상자 7명 이내, 영재교육수료자 5명 이내, 조기졸업 예정자 2명 이내 등 총 25명 이내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차 전형으로 교과성적 250점, 가산점 10점, 수학능력검사 40점(수학 16점ㆍ과학 24점)을 합산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차 전형 창의성 검사 40점(수학 16점ㆍ과학 24점) 및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울=연합뉴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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