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의 남지원 기자가 반말을 지껄여댄 뒤, 주간 미디어워치 측은 부사장이 경향신문을 방문, 유인경 기자에 항의의 뜻을 전했다. 필자는 그와 별도로 경향신문 이대근 편집국장에게 전화,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전화를 받지 않아 메모를 남겼다. 그러나 경향신문 측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미디어워치 부사장이 경향신문 남지원 기자에게 항의 전화를 하였으나, 사회부장은 “뭐가 문제냐”며 미디어워치 측을 비난하는 어처구니 없는 적반하장식 논리를 펴기도 했다.현재까지 미디어워치 측이 파악한 경향신문의 분위기는 반말을 지껄여댄 남지원 기자를 격려하는 흐름이다. 이에 고무된 남지원 기자는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 남지원 기자는 위키트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미디어워치에서도 고발뉴스닷컴 대담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으나, 자신은 변희재 대표가 직접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줬음 좋겠다고 말했다"며 "미디어워치 측에서 이를 거부하자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남지원 기자는 "말을 하다가 흥분돼 말끝이 흐려져서 상대방에게 반말로 들린 것 같다"고 보도했다.99% 거짓말이다. 남지원 기자는 전화를 걸자마자 “왜 미디워치에서 자꾸 나에게 전화를 하세
새누리당의 기회주의 세력들이 안철수 무혈입성을 위해 공작 중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유일한 경력인 클라세스튜디오 창업이 위장이란 주장이 제기되었다. 시사주간지 일요시사는 2월 26일자 보도에서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미스터리’라는 기사에서 벤처기업가 타이틀을 따기 위한 위장창업 의혹을 제기했다.일요시사는 “네티즌들의 지적처럼 클라세스튜디오의 홈페이지는 현재 운영 중인 업체의 홈페이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초라하고 조잡한 모습이었다. 심지어 홈페이지 이곳저곳은 화면이 깨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회사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자 전화연결조차 되지 않았다.회사 홈페이지 전화번호조차 없고, 사무실은 쓰레기로 가득 정상적 운영 불투명그러나 현재 클라세스튜디오 홈페이지는 테스트바다라는 (http://www.testbada.com) 이름으로 개편되어있다. 그러나 아예 회사전화번호도 없고 상품을 주문할 수도 없다. 일요시사의 비판보도 이후 위장용으로 포장해놓은 듯하다. 클라세스튜디오가 내놓은 결과물도 초라했다. 일례로 클라세스튜디오는 '피플싱크'라는 여론조사 어플을 출시했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다운로드 횟수는 2000회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일반인이
* 아래 칼럼은 국정원 안보강연 전날 작성한, 주간 미디어워치의 발행인 칼럼입니다. 필자는 이 칼럼에서 대선 참패 이후 벼랑 끝으로 몰리는 친노종북 세력이 낸시랭을 마지막 희망으로 거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이 칼럼 어디에도 필자는 낸시랭을 종북주의자라 규정한 바 없습니다. 오히려 낸시랭을 친노종북 세력 사냥을 위한 미끼로 활용하자는 게 이 칼럼의 핵심 주제입니다. 특히 "낸시랭은 현실주의자이지 이념이나 이상주의자가 아니다. 즉 친노종북 세력과 손발이 맞을 수가 없다", ""친노종북 세력이 궤멸되어도 낸시랭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 처음부터 친노종북 세력과 함께 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고까지 지적했습니다. 당연히 강연에서도 이 칼럼 그대로 낸시랭을 종북주의자라 규정한 바 없습니다. 필자는 사람 하나하나의 영혼과 머리까지 들여다보는 수준의 종북주의자 개념에 반대하고, 정치적 세력으로서의 친노종북 세력의 개념을 주장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향신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필자가 낸시랭, 공지영, 박원순 등을 종북주의자라 규정했다는 거짓보도를 일삼았습니다. 일단 경향신문 하나의 보도라면, 언론 동업자로서 넘어가려 했으나, CBS 정관용씨가 낸시랭을 불러
친노 매체비평지 미디어오늘이 윤창중 공격에 나섰다. 미디어오늘은 ‘윤창중, 정치부장 시절 ‘공모 상금’ 사취 의혹‘이란 기사를 통해 “윤창중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과거 언론사 재직 시절 자신이 주도한 자사 언론사 주최 시사만화 이름 공모 대회에 부인 명의로 응모하고 이를 당선작으로 뽑아 상금을 타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가 지난 1996년 진행한 시사만화 이름 공모 대회의 최종 당선자가 당시 정치부장이었던 윤창중 대변인의 부인인 이 모씨로 밝혀졌던 것. 세계일보 사측, 공모전에 직원들에 홍보나설 것 독려 세계일보는 오리발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지했으니 “세계일보 지상에서 애독자 여러분과 만나기로 했던 조민성 화백의 새 시사만화 주인공 오리발은 저작권문제로 창간 7주년 기념인 2월 1일자부터 독자 여러분이 지어주실 새 이름으로 선을 보이게 됩니다"면서 이름 공모 내용을 공지했다. 세계일보는 2월 1일 공모 결과 접수된 4백75점 가운데 이 모씨가 써낸 '허심탄'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상금 100만원을 탄 당선자 이 모 씨로 윤창중 당시 정치부장의 부인이었던 것.미디어오늘 측은 당시 세계일보 만평을 그렸던 조민성 화백의 말을 인용
지난 3월 3일 일요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스스로도 부끄러웠는지, 자신의 이름과 소속명을 잘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전했다. 재차 질문하여 그가 경향신문의 남지원 기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젊은 여기자였다. 그는 다짜고짜 필자가 국정원 안보강연에서 “공지영, 박원순, 낸시랭 등을 종북주의자라고 말한 적 있냐”고 물어보았다. 이건 쉽게 답변할 사안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최근 종북 개념은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애국인사 정미홍 전 KBS 앵커를 대상으로 소송을 걸면서 법적 쟁점이 걸려있기 때문이었다. 현재 애국진영은 종북에 대한 상대적으로 광의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많은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필자는 안보강연에서 종북에 대한 협의의 개념과 광의의 개념 모두를 설명해주었고, 이것은 현재 법적 판단의 영역으로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독자들에 최소한의 정보도 은폐하며 눈과 귀를 가리는데만 혈안된 경향신문 그러나 경향신문의 남지원 기자는 이러한 전후 맥락엔 아무 관심이 없었다. 안보강연에 밀고자를 알바로 고용하였는지 강연내용의 전반을 다 알고 있었음에도, 최소한의 강연 취지를 독자에 알려주겠다는 자세는 처음부터 없었
2009년 2월 25일 창간준비호 발행과, 26일 창간행사를 통해 발행된 주간 미디어워치가 창간 4주년을 맞는다. 주간 미디어워치는 극소수의 인력으로도 지난 간 미디어 분야에서 무수한 특종을 올리며, 애국진영의 유일한 매체비평지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갔다. 또한 최근 자발적 독자들이 급증하면서, 대중적 기반도 확충하고 있다. 주간 미디어워치에서는 신규 독자들을 위해 지난 4년 간 미디어워치의 특종을 다시 정리해본다. [특종1]MBC 백기투항·손석희 하차 이끌어낸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 동아일보·조선일보·미디어발전국민연합 등과 함께 ‘100분토론’ 위세 무너뜨려 미디어워치 5월6일자 (제 7호)에서는 메인 커버스토리로 ‘MBC ‘100분토론’이 ‘PD수첩’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심층 기획기사를 다뤘다. 2008년 광우병 촛불 당시 ‘100분토론’이 기획한 토론들이 패널 선정부터 시청자의견, 구성안 등에 있어 편파 왜곡됐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2008년 6월, 본지 변희재 대표가 참여한 인터넷 민주주의 관련 토론 편에서는 각 패널들에 주어진 구성안의 절반을 누락시키는 등 조작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변 대표 측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MBC에서 정당한
대통합위에서 친노종북 성향의 전국언론노조와의 간담회가 성사되자, MBC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 이상로),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신경섭)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들은 15일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대통합위 한광옥 위원장, 김경재 수석부위원장, 김준용 위원, 하태경 간사 등과 간담회를 열고 다음과 같은 5가지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1.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기구의 설치가 시급합니다. 2. MBC의 경우 이 특별기구에서 민영화도 동시에 검토돼야합니다. 3. 현 KBS사장의 임기(2015년 11월)와 MBC사장의 임기(2014년 2월)는 보장되어야 하며, 차기사장은 특별기구에 의해서 정해진 방법으로 선임돼야합니다. 4.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퇴임할 경우 공모에 의해 선 임되야하며 선출과정에서 후보자들을 상대로 공개 청문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5. 6월에 임기가 끝나는 MBC감사는 방송문화진흥회감사가 겸임토록 해야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사장의 임명방식 개혁과 맞물려있는 사안이다. 이명박 정부 때까지도 밀실에서 사장을 임명하는 방식에 대한 어떠한 개선안도 마련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시용·경력기자와 MBC 노조를 탈퇴한 이들을 중심으로 'MBC 새노조'가 출범할 예정이다.MBC 새노조 대표 김세의 기자는 14일 에 "노동부에 복수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MBC 공채 출신 김세의 기자가 대표 신고자이며, 최대현 아나운서, 박상규 MBC 기자 등이 새노조의 주요 구성원이다.김세의 기자는 14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우리의 입장이 정리된 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을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복수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이어 김 기자는 "우리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사측의) 법무노무팀에서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한 것 같다"며 "우리는 기존 노조와 갈등을 만들기 위해 설립하는 것이 아니며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려는 것도 아니다. 단지 건전한 목적을 위해 설립을 준비하고자 한다"고만 밝혔다.이용마 종북노조 홍보국장, 시작부터 새노조 음해이용마 전 MBC 노조 홍보국장은 미디어스와의 인터뷰에서 "9기 노조가 노조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을 차별하거나 막은 적은 결코 없다“면서도 ”새노조는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준 것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된다“며 음해성 주장을 하기도 했다.실제로 MBC 종북노조의 핵심 멤
친노포털 다음의 박근혜 정권 공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국정원녀 사건 관련해선, 한겨레,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번갈아가며 24시간 내내 메인에 걸어놓으며, 대국민 선동에 앞장선 상황이다. 특히 미디어오늘의 라는 제목의 기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거짓으로 얼룩져있었나, 친노포털 다음은 이를 수시간 동안 메인에 볼드체로 게재하여, 노출시켰다. 이 기사와 달리, 국정원 여직원은 “민주당은 없어져야 한다”는 게시글에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이 간단한 구글 검색으로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오늘 측은 마치 국정원의 압력과 조작으로 검색에서 제외된 양 기사를 적어놓기도 했다.친노포털 다음, 미디어오늘의 허위날조 기사, 그대로 메인에 노출시켜 결국 일베 등에서 미디어오늘의 허위기사가 비판받자, 미디어오늘 측은 부랴부랴 기사를 삭제했다. 그러자 친노포털 다음에서는 이란 오마이뉴스 기사를 재차 띄웠다. 그 이전에는 라는 한겨레 기사를 오전 내내 걸어놓았다.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 친노포털 다음은 국정원, 검찰, 군대 등 대한민국의 중심기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비방성 기사를 발견하면, 메인에 띄우며 대한민국 자체를 흔들려는 기동을 보인 것이
조선일보 정우상 논설위원이 태평로 칼럼 ‘홍위병의 추억 그리고 유혹’ 이란 칼럼으로 필자를 공격했다. 글의 취지는 노무현 정권이 선동부대 홍위병에 의지하다 망했으니, 박근혜 정부도 홍위병들을 멀리 하라는 것이다. 글의 서두만 보면 박근혜 당선자의 막강한 팬클럽을 경계하는 듯한 내용이다. 그러나 그 글에서 중심은 종북과 싸움을 하는 정미홍 전 KBS 앵커와, 포털과 싸우며, 조국 교수 등 폴리페서들 논문 검증을 하는 필자가 중심이 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였다. “인터넷 논객 변희재씨는 야권 성향 포털 사이트의 퇴출 운동을 벌이고 조국 서울대 교수의 논문 자기 표절 의혹도 제기했다. 두 사람은 대선 전에도 종북과 포털 문제를 제기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주장은 아니다. 그러나 같은 주장이라도 선거 전후(前後)에 반대 진영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르다. 선거에 이긴 세력은 이전보다 말과 행동이 100배 더 신중해야 한다“ 조선일보의 조국 교수 비판은 정당하고, 인미협의 논문표절 검증은 완장인가? 정우상 위원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악의적 추측으로 박근혜 당선자는 필자와 정미홍씨 같은 부류를 멀리해야 한다 조언한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 주변에는 권력의 달콤함을 누
친노포털 다음의 박근혜 정권 공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국정원녀 관련해선, 한겨레,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번갈아가며 24시간 내내 메인에 걸어놓으며, 대국민 선동에 앞장선 상황이다.특히 미디어오늘의 라는 제목의 기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거짓으로 얼룩져있었나, 친노포털 다음은 이를 수시간 동안 메인에 볼드체로 게재하여, 노출시켰다. 이 기사와 달리, 국정원 여직원은 “민주당은 없어져야 한다”는 게시글에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이 간단한 구글 검색으로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오늘 측은 마치 국정원의 압력과 조작으로 검색에서 제외된 양 기사를 적어놓기도 했다.결국 일베 등에서 미디어오늘의 허위기사가 비판받자, 미디어오늘 측은 부랴부랴 기사를 삭제했다. 그러자 친노포털 다음에서는 이란 오마이뉴스 기사를 재차 띄웠다. 그 이전에는 라는 한겨레 기사를 오전 내내 걸어놓았다.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 친노포털 다음은 국정원, 검찰, 군대 등 대한민국의 중심기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비방성 기사를 발견하면, 메인에 띄우며 대한민국 자체를 흔들려는 기동을 보인 것이 드러났다. 이번 국정원 여직원 사건도 친노포털 다음에선 24시간 내내, 한
< 조국 교수의 학술지논문 표절 의혹 및 학적자격 의혹 관련 기사> 1. 서울대 조국 교수의 신통치 않은 연구실적 2. 조국 교수의 반복되는 거짓말, 정리 좀 하자 3. 박원순 후보 핵심지지자, 조국 교수와 안경환 교수도 경력, 학력 부풀리기 의혹 4. ‘자기표절’ 로 MB인사 공격했던 조국의 말바꾸기 5. 인미협, 조국 논문표절 제소, 이준구 고소 6. 이준구 교수, 논문표절 심사대신 변희재 인신공격 7. [단독] 서울대학교 로스쿨, 조국 교수의 표절 스캔들 전모 8. 조국 교수, 최강욱 방문진 이사 표절논문 지도 9. 조국 교수, 박사 학위자로 사칭해와 10. 서울대, “조국 교수 표절 혐의, 출처표시 없지만 학교 지침 위반은 아냐” 11. 조국 교수, 표절 혐의 관련 기사묶음 12. 서울대, 방문진 최강욱 이사 논문 표절 판정 13. [단독] 조국 교수, ‘엉터리’ 순위표로 법학자 랭킹 1위? 14. 숫자로 살펴본 조국 교수의 ‘폴리페서’ 혐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논문 ‘자기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본인은 물론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까지 나서 변명과 감싸기에 나서고 있다. 조국 교수에게 제기된 논문 ‘자기표절’ 의혹
주간 미디어워치 2013년 신년호 발행인 칼럼 ‘주간 미디어워치'에서 '월간 리더스 시대로’에서, 주간 미디어워치 발행을 중단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이번 대선을 전후로 언론과 콘텐츠 시장에선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박근혜 당선자가, 한광옥, 한화갑, 김경재 등 정통민주계 인사들과, 김지하, 김중태 등 진짜 민주화 투사들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이명박 정권 내내 굳게 닫혀있던 좌우의 벽이 허물어질 기반이 조성된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친노종북 세력이 똘똘 뭉쳤지만, 100만표차로 참패한 뒤, 새로운 대안세력이 수면 위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더 이상 상대편을 음해하여 증오심으로 국민의 눈을 멀게 하는 방식으론 집권이 어렵다는 현실적 자각 때문이다. 민주당도 10년 집권세력 답게 10년뒤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들로부터 수권세력으로의 신뢰성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이른바 매체비평은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주기능이다. 나꼼수, MBC, 친노포털 다음 등등의 거짓선동을 바로잡는 작업이다. 그러나 매체비평이 의미가 있으려면, 해당 언론사 기자 스스로 최소한의 양심과 윤리의식이 있어야 한다. 왜곡된 기사가 적발되었으면, 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을 종북성향이라 비판하고 나서자, 새누리당의 하태경 의원은 “박원순까지 종북으로 몬다는 것은 종북이 뭔지 잘 모른다는 것", 또 "보수진영에서도 정치적 반대편에게 지나치게 종북 모자를 씌우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며, 뒤에서 칼을 꽂으며 튀어나왔다. 안그래도, 친노종북 언론과 친노포털 다음 등에서는 정미홍 전 아나운서에 역색깔론을 씌우며 공격할 때, 하태경 의원이 총알 하나를 더해준 셈이다. 하태경 의원은 새누리당의 현직 국회의원이자, 80년대와 90년대 대학가 종북세력의 핵심인 전대협 출신으로서, 종북의 문제에 대해서라면 마치 대단한 권위와 신뢰를 확보한 양, 언론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하태경 의원의 이런 자의적인 종북 심판관 역할은 이정희, 임수경 등등에서도 계속 반복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정확히 짚어둘 필요가 있다.김성욱, 김필재의 박원순 종북성향 근거에 대해 하태경 한번의 반론도 없이 면죄부 하태경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북이 아니라고 제시한 근거는 없다. 반면, 애국진영의 경우 김성욱, 김필재 등의 분석기사와 칼럼 등을 통해, 그의 국가보안법 폐지 논리, 송두율 찬양조직 참
* 지난 1월 18일 한국방송통신학회, 미디어콘텐츠학술연합,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 인터넷미디어협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 등이 주최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및 방송통신위원회 위상 개선방안' 토론회 발제토론문입니다.지난 1월 15일 MBC에서는 과거 PD수첩의 김현희 가짜설 조작보도에 대한 사과용으로 김현희와의 특별대담프로를 편성했다. MBC노조는 이러한 편성 자체를 반대했다. 마치 자신들이 존재하는 한, 김현희의 진실은 영원히 방영되선 안된다는 취지로 들렸다. 방송 이후에도 미디어오늘,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친노종북 매체들은 김현희 마녀사냥에 돌입했다. 단순한 MBC의 정정보도 하나만으로 공영방송의 제 자리를 찾아가는 건 요원한다는 방증이다. 이명박 정권의 KBS와 MBC에 대한 관점은 자신의 최측근 인사들을 경영진에 앉혀놓은 뒤 “제발 우리를 공격하는 보도만 하지 말아달라”는 구걸 수준이었다. 이는 마치 50년만에 정권 교체를 했던 김대중 정권의 KBS와 MBC 언론관과 매우 유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KBS에서 최측근인 박권상씨를 사장으로 앉힌 뒤, 정권 비판보도를 막는 데에 급급했다. 방향만 다를 뿐이지, 두 정권 모두 KBS와 MBC라는 공영방송